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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안산시 갈대습지로 생태기행 다녀오다
김형권  |  환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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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1월 05일 (토) 16:06:38
최종편집 : 2022년 11월 07일 (월) 06:19:30 [조회수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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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환경위원회(위원장 양재성)는 매년 가을에 생태우수지역을 찾아 떠나는 생태기행을 진행해 왔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경탄을 느끼고 창조세계의 청지기직을 다짐하는 소중한 마당이었다. 올해는 2022년 11월 4일(금)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 갈대습지 공원에서 ‘생태기행’을 진행하였다. 이날 서울연회 13개 지방의 목회자, 성도 및 여선교회에서 총 14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이루어졌다. 

당일 날씨가 춥다는 예보로 걱정하였지만 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라 고민했지만 절제된 마음으로 진행하였다. 갈대습지공원에 도착하니 입구 마당에 단풍나무들이 예쁘게 옷을 입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1부는 여는 예배로 정혜옥 장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와 서정숙 여선교회 서울연회 회장의 기도, 그리고 감리회환경선교위원장인 박인환 목사의 설교로 생태기행의 문을 열었다. 서정숙 회장은 생태계 파괴의 책임을 통감하고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나서자고 기도하였고 박인환 목사는 설교에서 “기후위기를 직면한 우리의 세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위기의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고 “환경문제는 이념의 문제도 정치나 진보와 보수의 문제를 넘어선 위기로 총체적으로 대응해야할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연회 환경위원장인 양재성의 목사는 “기독교인에게 환경은 신앙의 관점이며 청지기의 역할을 충실히 행해야”함을 강조하였다. 양 목사는 “이미 기후위기는 그 임계점에 임박했고 임계점이 넘으면 기후붕괴를 통해 인류는 물론 지구 생태계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그 땐 “세기적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를 새롭게 구성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어머니인 여성들이라며 단단히 마음을 먹고 감리회 개혁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감리회가 새로워지면 한국교회를 견인하고 나아가 인류를 희망으로 안내하자고 제안하였고 그 길이 창조영성을 회복하고 환경선교에 매진하는데 있다고 당부했다. 참여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2부는 네 팀으로 구성하여 네 분의 생태해설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분비지 않고 한산한 가운데 충분한 가을 전경을 만끽할 수 있었고 습지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세세하고 세밀한 관찰과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습지엔 갈대와 부들 연꽃 등 습지식물이 자라고 있었고 금계구리 수달 우렁이 각 종 새들이 살고 있었다. 특히 이맘 때 새들로 가득해야할 탐조대가 텅 비어 있어 물어보니 초고층 아파트가 세워진 후 해풍이 바뀌면서 해풍을 타고 오던 새들이 오지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아쉬운 상황이다. 

가을이 여물어가는 시기에 황금빛 갈대습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하였고 이곳저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자연 유산 앞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또한 습지 입구에 잘 마련된 환경생태관 안에는 안산 갈대습지에 때를 따라 찾는 철새들과 서식하는 동물들에 대한 정보와 모형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때마침 유치원 어린아이들이 견학을 와서 즐겁고 신나게 견학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의 과제가 무엇인지 명확해졌다. 

3부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자연신경교독을 함께 하며 생태기행을 마무리했다. 

생태를 회복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 나부터 해야 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35차 총회에서 탄소중립선언을 하고 탄소중립로드맵을 결의하고 기후특별위원회를 구성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이는 감리회가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선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으로 감리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우리가 살아갈 지구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환경 회복을 위한 헌신적 신앙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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