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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감독선거에 대한 새물결의 견해
방현섭  |  racer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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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9월 21일 (수) 18:03:57
최종편집 : 2022년 09월 21일 (수) 21:29:43 [조회수 :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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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감독선거에 대한 새물결의 견해

 

2022년 감리회 연회 감독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하고 유능한 지도력이 요구되기에 입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검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온적인 선거법으로 검토다운 검토 한 번 하지 못하고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정책발표가 있었지만 그야말로 후보자들의 일방적인 정책발표로 하나 마나 한 정책발표회가 되었습니다. 유권자는 후보자에 대해 알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이 되어야 함에도 알 권리는 철저하게 차단되고 깜깜이 선거가 되고 말았습니다. 선거가 임박하였는데도 어떤 후보를 찍어야 하는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많은 것은 선거법의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음 입법의회에서 선거기간, 정책토론회 등 선거법 보완이 있어야 합니다.

서울연회 새물결은 입후보자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질의서를 아래와 같이 각 후보자에게 보내어 답신을 정중히 요청하였으나 세 후보가 약속이라도 한 듯 답신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조차도 통보받지 못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물결이 질의서를 보낸 것은 공약의 구체성이 떨어져 공약을 더 확인하고자 함이며 중요 현안에 대한 공약이 빠져있는 후보는 공약을 세우도록 돕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공유하여 반드시 그 공약을 실현하도록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더 큽니다.

감리교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대 전환과 결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감리교 신자는 40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다른 교단도 대동소이합니다. 이는 한국교회는 물론 감리교회의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돌파해야 할 중차대한 때입니다. 감리회 정체성을 회복하고 신앙의 본질을 재구성하고 분단의 문제와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감리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팀을 구성하고 단기, 중기, 장기 비전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이제 기후위기는 인류, 아니 지구의 종말을 경고하고 있고 교회의 여러 징후는 교회의 붕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안일하게 대처하였다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겁니다.

서울연회 새물결은 감리교회가 감리교회다워지는 일에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새물결은 입후보자에게 보낸 질의서를 공개하며 세 후보의 공약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서울연회를 불쌍히 여기사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서울연회 감독 입후보자, 공개 질의서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우린 시방 성령강림절기를 걷고 있습니다. 정교회와 일부 교단에서는 9월부터 창조절이 시작됩니다. 창조와 치유의 영이신 성령께서 신음하고 탄식하는 피조세계와 고통 중에 있는 인류를 치유해 주시고 새 힘을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리교회의 교회다워짐을 위해 기도하며 힘쓰고 있는 서울연회 목회자모임 새물결은 서울연회 감독 입후보자에게 질의합니다. 성실하게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 주신 답신과 후보자들의 공약을 점검하여 새물결 회원들에게 공유하여 새물결 회원들의 투표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답신이 없으면 그대로 없었다고 전달할 예정입니다. 꼭 답신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1. 연회 내에 정책연구소나 정책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서울연회는 단기 중기 장기 정책플랜을 세워 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구성할 단위가 없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선 대내외적으로 밀려오는 거대한 과제를 풀기엔 역부족입니다. 반드시 정책 관련 위원회나 팀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2. 연회 행정 전산화, 통계표 전산화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주시고 나아가 감리회 본부 전산화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주세요.

3. 목회와 목회자 지원을 위한 목회자지원센터 설립과 비전교회 국민연금 지원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말해 주세요.

지난 입법의회에서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것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비전교회 목회자들은 생활이 안 되어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0%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는 연회나 펼치기로 공약한 연회 감독 후보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요? 아울러 목회와 목회자 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요?

4. 연회 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특별위원회 설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 주세요.

기후위기에 대한 신학적 전거를 확립하고 앞장서서 기후 비상 직접행동을 추진하고 그 대안으로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발전소를 교회와 성도들 가정에 설치하도록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이미 감리교회는 햇빛발전소협동조합이 있어 활용한다면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서울연회 내 교회 지붕에 햇빛발전소 설립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5. 감독에 출마의 변을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이상 질의에 대한 응답은 이번 주일까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서울연회목회자모임 새물결 

 

   
▲ 감리회 제34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기호 1번, 김성복 목사의 공약에 대하여

 

첫째, 후보자는 디지털 행정 시스템과 연회와 지방회 혹은 개체교회와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제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행정 시스템과 소통과 나눔의 홈페이지를 만들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감리교회 목회자들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비전교회와 도약교회의 지원-분기별 100만 원, 월 최대 35만 원 지원-은 공약의 신뢰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비전교회 목회자들의 구체적인 국민연금 관련 지원대책이 없어 아쉽습니다.

둘째, 후보자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대책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연회학교- 설교학교, 기도학교, 찬양학교, 전도학교-는 현장에 필요한 실제적인 공약으로 보입니다. 여성 목회자들의 리더십을 위한 대책도 대단히 구체적입니다. 여성 목회자세미나, 모성보호정책(출산/육아휴가, 파송 사역 지원, 육아도우미)등이 그렇습니다. 부교역자 출산가정에 행복축하금이나 출산 키트를 제공하려는 정책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여성 목회자와 구체적인 대화가 있었더라면 좀 더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셋째, 후보자가 영성 회복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감리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정책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목회자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실제로 후보자는 환경선교, 경찰선교, 한센인선교, 재소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공약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팬데믹 초기에 후보자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며 보여주었던 리더십에 비추어 아쉬운 대목입니다.

넷째, 후보자는 옴니채널 목회 지원- 온라인 목회세미나, 방송시스템-과 공유교회의 현실화나 카쉐어링과 같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게다가 목회콘텐츠의 공유는 선배 목회자들과 후속 목회자들의 새로운 관계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학교가 침체한 상황에서 연합교회학교의 교육 활동 지원이나 스포츠 전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앙교육 등은 대단히 구체적입니다. 특히 다른 문화권의 교회와 연관하여 융합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은 탁월한 대안으로 판단됩니다. 더 나아가 세대별 목회자 컨퍼런스나 인턴십 교환프로그램은 후속세대들이 다양한 감리교회의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교회에서 후속세대를 발굴하는 기반으로 볼 수 있는 기독교 계통학교나 신학대학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점입니다.

평가자의 판단에는 현재 당면하고 있는 기후위기의 문제는 이념의 문제나 특정한 사람들만의 정책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올해에도 기후위기에 따른 사회적 재난이 잦았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서울연회가 기후위기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후보자의 공약에는 기후위기의 극복에 대한 정책이 전무합니다. 특히 탈북자와 남북평화와 통일의 문제에 대한 공약이 없음이 아쉽습니다. 추가해보면 감리교 본부 내에 서울연회의 위치를 생각해볼 때 서울연회 홀사모들을 위한 직업교육, 자녀 장학금에 대한 대책들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호 2번, 표순환 목사 공약에 대하여

 

표순환 목사의 공약의 캐치프레이즈인 ‘연회는 비우고 교회는 채운다’에 함축하듯 현 감리회의 실제적 문제점과 혁신 그리고 변혁을 추구하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 모든 현안의 기본은 본질에 충실하자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하여 감리회의 신학을 다시 회복하고 웨슬리 목사의 가르침을 실현하고자 하는 고민이 많이 녹아든 공약 같습니다. 특별히 여성과 부담임자, 비전교회, 수련목회자들 같은 감리교단 내에 약자들에 대한 공약이 눈에 띕니다. 또한 연회 행정의 간소화와 멀티미디어의 활용 등 도전적이며 거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공약들이 인상이 깊습니다. 또한 목회자 최저생활비 지원과 부교역자 근로계약서, 장정개정위원회의 개혁 등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이 몇 해 전부터 추구하고, 입법 또는 여러 포럼을 통하여 개선 및 개혁을 추구하고 있는 사항이라 관심이 갑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연회를 이루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 중 제일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영성의 회복과 예배의 회복, 사회적 이미지 갱신일 것입니다. 이에 따른 교회에 대한 인식변화가 바탕이 되어야 전도와 선교에 힘을 받게 될 것인데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생활신앙의 구체적인 내용(content)과 모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목회자뿐만 아니라 평신도가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회참여에 대한 모색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선교사제도를 도입한다든가 하는 적극적 사회참여가 모색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에 있어 기후위기에 대해 나라 안팎으로 관심이 크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서울연회에도 환경위원회가 조직되어있고 이를 발전시키길 제안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단 내에 ‘기감회햇빛발전소협동조합’등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들과 연계하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기관들과 필시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여야 하겠습니다.

비전교회를 위한 배려와 관심이 인상 깊습니다. 그러나 본 공약에 대하여 몇 가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표준 고용계약서를 작성함에 있어 계약직과 정규직에 관한 사회법과의 마찰이 생길 것으로 사료되는데 예를 들어 부담임 목회자의 경우에는 계약직 고용계약서 작성 후 2년 만료 후에는 정규직 전환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부교역자의 상황은 계약 종료 후에도 사역을 계속 진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럴 경우 부담임 목사를 중간에 고용해지 하기가 쉽지 않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크므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대안 마련할지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교회법을 만들어 기준으로 둘 것인지, 사회법을 기준으로 둘 것인지 구분도 필요) 또한 목회자 최저생계비 지급에 있어서 최저생활비에 대한 금액 산정기준이나 자금출연에 대한 부분도 계획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새물결”과 협력하여 본 현안을 검토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약에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거시적인 제안입니다. 연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총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범위가 있는데 연회의 한계를 넘는 이상적인 공약들이 눈에 띕니다. 예를 들어 장개위 축소, 본부부담금 폐지, 감리회 재산관리 등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저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입장이 분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회원들의 의견수렴에 대한 제안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연회가 각 지방과 교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좋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 필요에 의한 변화와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기호 3번, 이용원 목사 공약에 대하여

 

이용원 목사의 공약은 젊은 목회자, 여성 목회자, 중견 목회자 그리고 평신도에 관한 정책을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즉 다양한 연회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연회 행정에 반영하며 나아가 정책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더 가까이 더 따뜻한’ 서울연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공약에 반영된 결과이겠습니다. 이용원 목사는 서울연회 총무로 시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회 구성원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행정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비전교회를 위해 특별지원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실행하는 데에 총무로서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회선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평신도를 중심으로 정부, 언론, 시회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언론, 정부에 감리교회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이 전략적으로 유효해 보입니다. 기독교를 외면하고 심지어 터부시하는 시대입니다. 기독교와 감리교회가 다시금 환영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미디어와 단체를 통한 홍보와 아울러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노력이 그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교역자회의 요일 변경이나 안식월 휴가, 연차휴가와 같은 공약은 젊은 목회자들에 대한 세심한 이해에 기반한 것으로 눈에 띕니다. 그러나 개교회의 사역 공백과 그에 따른 반대의 목소리를 불식시킬 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실행 의지가 뒤따르지 않으면 허울 좋은 공수표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소확행 위원회’나 여성 목회자를 위한 ‘여당당 위원회’ 그리고 중견 목회자를 위한 ‘시너지 위원회’의 활동이 가져올 변화가 기대됩니다. 상기 위원회들의 구성과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권한 등에 관한 고민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겠습니다.

후보자의 공약에서 아쉬운 점은 공약에서 결여된 부분입니다. 지금의 통계표 제출방식은 시나브로 시대에 뒤떨어진 연회 행정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연회가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 필요성과 요구가 적지 않음에도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교회학교와 신학교에 관한 정책, 즉 감리교회의 후속세대에 관한 정책을 공약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감리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회학교가 발전하고 신학교에서 좋은 목회자가 계속 배출되어야 합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책과 목회자의 기초 생활비에 관한 정책이 공약에 언급되지 않은 점입니다. 기후위기는 시대가 공감하고 있는 인류의 위기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과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에도 교회가 그것을 묵과한다면 지금의 교회는 하나님께 큰 죄를 짓고 있는 꼴이겠습니다. 당면한 기후위기에 복지부동하는 자세로는 한국 감리교회를 선도할 수 없을뿐더러 훗날 믿음의 후배들과 사회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정책의 결여는 교회와 세계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의 결여로 비추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용원 후보가 공약에 드러낸 사람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감리교의 미래와 자연으로도 향하기를 기대합니다.

 

 

 

후보자와 유권자에 제안과 바램

 

 

후보자들에게 제안

코로나19 팬데믹은 “멈춤과 대전환”이란 숙제를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이젠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성화는 물론 사회적 성화와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지향했던 웨슬리 목사의 가르침을 토대로 영성 회복은 물론 사회선교 정책을 제대로 구축해야 합니다. 서울연회 인력풀을 제대로 가동하여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정책실을 운영하여 장단기 선교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아울러 목회지원센터를 세워 전문적으로 목회를 지원해야 합니다.

각 후보자의 공약을 중심으로 점검해 보았습니다. 미진한 점이 없지 않지만, 선거일이 임박하여 이 정도로 동료 목회자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질의서에 대한 응답이 없었기에 공약집만 놓고 분석하여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점 참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가 있는 부분은 수용하여 수정 고지하겠습니다. 후보자들께서는 잘된 공약은 구체적 로드맵을 구성하여 잘 추진해 주시고 미흡한 공약은 재구성하여 제대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서울연회의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후보자들에게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제안

어느 때보다도 좋은 지도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새물결 회원은 물론 서울연회 유권자들은 서울연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후보자들의 공약과 여러 정보를 토대로 유능하고 겸손한 지도자를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유권자들께서는 9월 24일 종교교회에서 진행되는 투표에 꼭 참석하여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일은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우리 새물결은 이 일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9월 21일

서울연회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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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사랑 (121.130.122.228)
2022-09-22 16:51:23
선거일이 이제 코 앞인데...
정책 제안과 조언에 순수한 목적이 있는 것인지 다소 의문입니다.

모든 일에 시기가 적절해야 효과적일텐데 말입니다.
참 좋은 내용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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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
웨슬리안 (175.214.96.148)
2022-09-23 11:23:50
새물결은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
리플달기
6 2
한표 (115.143.109.156)
2022-09-23 00:05:04
누구 읽어도 ㅋㅋ 형평성도 없고, 대놓고 한분지지 하네요 기사로서 공정성 상실입니다.
리플달기
8 2
감리교목회자 (211.234.197.116)
2022-09-22 17:21:06
잘 읽었습니다.
각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검증하는것은 좋은데, 비판하기 위해서 비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 글을 읽으면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번의 합정정책발표회가 온 오프라인으로 있었고, 지금도 유튜브에서 볼수있습니다. 혹시 새물결은 그 정책발표회를 참고하셨나요? 정책발표회를 통해 제가 느낀 각 후보의 장단점과 위 글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리플달기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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