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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 교회에 출석했던 탈북민들... 지금은 몇%?탈북민선교의 도전과 과제. '미리 찾아온 통일人' 탈북민을 어떻게 통일인재로 세울것인가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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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9월 15일 (목) 22:46:06
최종편집 : 2022년 09월 20일 (화) 16:25:33 [조회수 :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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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대표 유성준목사)의 수도권지역(대표 안세기목사)의 첫 번 대면모임이 9월15일(목) 탈북민교회인 주는평화교회(김주찬목사)가 새로 시작한 김포의 ‘위로 카페’에서 ‘탈북인선교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공동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훈련하고 특별히 이 시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훈련원은 이 시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계층인 ‘이미 와 있는 통일’인 탈북민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만약 내일 당장 남북통일이 실현된다면 서로 다른 체제에서 살던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 아무런 갈등이나 어려움 없이 적응하며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전의 익숙한 규범은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갈등과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다.

탈북민으로서 탈북민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주찬 목사(주는평화교회 담임, 위로재단 대표)는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겪는 경험이 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이 겪게 될 경험의 예비 실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을 ‘미리 찾아온 통일인’이라고 부른다.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미래에 맞이할 통일한국의 안정은 빨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미리 찾아온 통일인’은 사회의 짐이 될 뿐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경제활동과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불신의 원인이 되어 통일한국의 모습은 결국 부정적으로 그려질 수 밖에 없다. 김주찬 목사는 ‘미리 찾아온 통일인’들의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서게 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를 위한 선교자원으로 세우는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유성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서번트리더십훈련원(이하 훈련원)’은 1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서 탈북민 사역을 펼치고 있는 ‘위로재단’ 김주찬 목사를 찾아 교회가 어떻게 탈북민을 섬기고 있는지 그 방법과 모델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찬 목사는 2018년 주는평화교회를 개척한 뒤 위로재단을 세워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심리, 사회, 문화, 경제, 복지, 교육 등에 개입해 탈북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적응을 돕고 있다. 훈련원 모임 장소인 ‘위로카페’는 위로재단이 김포에 연 자립 비즈니스 모델이다.

훈련원은 2019년부터 ‘한민족서번트리더십스쿨’을 통해 조선족과 탈북민, 고려인들을 훈련시키며 한국 정착을 돕는 사역을 펼쳐왔다. 특히 탈북인들을 미래 통일선교의 주체로 여겨 이들을 선교동력화 하는데 관심을 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준 교수가 협성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는 클래스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형태로 훈련원을 이끌었다면 퇴직 이후에는 훈련원생들과 실제 사역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현장사역자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임으로 변모했다.

김포 ‘위로카페’에서 실시된 이번 한민족서번트리더십스쿨은 지난 달 전북모임(회장 조성천목사)에 이어 수도권에서의 첫 수업이었다. 유성준 교수는 수업에 앞서 “몇 년 동안 탈북인, 조선족, 고려인을 돕는 사역을 하며 느끼는 것은 이들을 선교동력화하여 통일선교의 인재로 키워야 한다는 확신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환경에서 왔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의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미약하지만 탈북인 정착을 돕는 김주찬 목사의 사역을 통해 이슈가 무엇이고 대안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방향을 찾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김주찬 목사(주는평화교회 담임, 위로재단 대표)

주제 강연에 나선 김주찬 목사(위로재단 대표)는 자신의 사역을 소개하기에 앞서 탈북민의 현제상황부터 소개하였다. 탈북 직후 연대에서 상담과정을 공부하고 상담코치로 일하면서 탈북민의 70%를 차지하는 20~40대들을 주로 상담했다는 김목사는 이들이 아직도 많은 트라우마를 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회는 이들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오히려 부정적인 시각으로 교회에서 밀어내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탈북민 가운데는 탈북한 지 15년이 넘은 지금도 보위부에 끌려가는 꿈을 꾼다든지 남한의 대북정책 변화에 따라 강제로 북송된다든지 하는 꿈을 꾼다고 한다. 북에서 당했던 트라우마가 불쑥불쑥 튀어나와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문화적인 충격, 가정문제, 직업문제 등 북한과는 또 다른 많은 한계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 김주찬 목사(주는평화교회 담임, 위로재단 대표)

일부 생활이 어려운 탈북인들이 돈을 좇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실망한 교회가 탈북인 사역에 소홀해 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왜 그들이 돈을 좇는지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교회 역시 탈북인 선교를 그들의 정착을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선교비나 구제비를 쥐어주는 쉬운 방법을 택하여 물량화 시키고 교회는 돈을 좇아 떠난 탈북인들로 인해 오히려 선교동력을 잃어버리는 악순환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한국정부에서 탈북민에게 정착 자금을 주지만 탈북인 가운데는 사기 맞거나 흥청망청 허비해 버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편법, 불법, 위법 등 쉬운 길을 찾아가게 되어 있지요. 교회도 이들을 어떻게 도울지 생각해 낸 쉬운 방법이 돈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탈북민들도 당장 급하니 돈을 주는 교회로 가지만 다른 데서 더 많이 준다고 하면 또 옮겨갑니다. 그러면 탈북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게 되지요”

김목사는 탈북인들에게 있어서 먹고 사는 문제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00만명이 굶어 죽었던 고난의 행군 시기에 가족들이 굶어 죽는 것을 보았던 세대들로서는 남한에 와서 산다고 해서 그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난은 단순히 배고프고 가난한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난 때문에 내 부모가 나를 버리고 내가 내 자식을 버렸던 경험에서 나온 문제입니다. 가난은 가족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이들에게 먹고사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탈북민들이 중국이나 동남아의 선교사님들이 운영하는 처소에 머물 때는 매일 성경을 읽고 훈련받고 통일선교에 대한 소명이 있었고 초기 남한에 정착하던 탈북민들은 80% 이상이 교회에 출석하였지만 2022년 현재 탈북인들은 10% 미만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10대 20대에 탈북하여 가정을 꾸린 세대들은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대부분 맞벌이를 하고 있고 자녀들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누군가는 나서서 탈북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야 하고 탈북민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젊은 부모세대들의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교회개척과 더불어 이 위로재단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 목회 포커스는 10대 20대에 탈북한 세대들이 잘 정착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교회만 나오라는 것은 절대 답이 아닙니다. 이들의 실제적 문제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알기에 경제적으로 자립된 모델을 보여주고, 자립 정도가 아니라 누군가를 도와주며 더 나아가 남한 사회에 필요한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데 까지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자 합니다.”

 

   
 

김목사는 현재 교회법인, 주식회사 위로, 통일부 사단법인 ‘위로’ 등 세 개의 법인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위로재단은 △예수공동체성 회복 △취업, 창업, 기업 연계교육 프로그램 △탈북민 심리상담 및 코칭 △다문화사회 정착발전 △지역사회에서 단절된 탈북민들 통합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로재단이 운용하는 프로그램에는 △2세 교육(통일형 유소년 축구교실 ‘위로FC’, 통일형 장학생 양성) △경제자립 프로그램(지역사회 문제 발견 동기 및 발견 현장,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문제 정의 및 분석) △애플전자기기 토탈서비스 플랫폼‘달수’ 운영 △위로 스마트슈퍼 △ 무인 편의점 사업 등이 있다.(하단의 위로재단 소개 글 참조)

김주찬 목사는 “감리교회가 강조하는 사회적 성화의 목적에도 잘 맞는 사회 친화적, 사회 지향적 모델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의 선교적 접근이 절실한 시기”라면서 “이러한 통일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을 통해 만들어 질 때 기독교의 핵심가치가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통일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위로카페
   
▲ 유성준 교수
   
 
   
▲ 기도 / 박기서 목사(훈련원 이사장)
   
▲ 찬양/공미선 집사
   
 
   
▲ 김주찬 목사(주는평화교회 담임, 위로재단 대표)
   
▲ 김주찬 목사(주는평화교회 담임, 위로재단 대표)
   
▲ 김주찬 목사(주는평화교회 담임, 위로재단 대표)
   
▲ 질의응답
   
 

 

 

 

 

--- 첨부 ---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위로 받고 위로 하는 일!
      하나님을 향해 위로 가는 삶! 


1. 취지


위로(WE路)는 위에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다. 첫째,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은 남북한 주민이 함께 통일시대를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다. 둘째, ‘위로 받고 위로 하는 일’은 탈북하여 남한에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이나 먼저 구원 받은 남한의 기독교인들이 먼저 받은 위로를 흘러 보내며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는 것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경제자립을 돕는 사역이다. 셋째, ‘하나님을 향해 위로 가는 삶’은 위로의 긍극적인 목적인 탈북민이 하나님을 만나 참된 신앙인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위로공동체는 이처럼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심리, 사회, 문화, 경제, 복지, 교육 등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개입을 통해 전인적 돌봄을 지향하며 개인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적응 향상을 도모한다.

   
 

2. 목적


위로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수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탈종교, 탈교회 시대에 새로운 시대정신을 통한 초월적 신앙공동체를 회복한다. 둘째, 일상의 어려움(경제자립, 2세 교육)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취업, 창업, 기업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실질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셋째, 탈북민은 공산국가 주민으로서의 경험, 탈북과정에서 겪는 제 3국에서의 체류 경험, 남한에서의 정착 경험이라는 특수한 문화적 배경을 갖는 바, 다각적 지원 중 본 재단에서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코칭을 탈북민들에 맞춰 제공한다. 넷째,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여 조화롭고 균형 잡힌 다문화사회 정착발전에 기여한다. 다섯째, 지역사회에서 단절된 탈북민들을 통합시키고 지역내 갈등을 해소하여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데 실제적 예비 자원으로서 활용한다.
 

   
 


3. 프로그램 소개


1) 2세 교육

 

통일형 유소년 축구교실 ‘위로FC’

탈북민의 장착기간은 5년이상 거주중이 80%를 넘어선다. 탈북민의 장착이 장기화 되면서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탈북민 가정의 2세 청소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위로FC는 통일형 축구교실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가치가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다음 세대 통일 모델을 꿈꾼다. 
 

   
 
   
 

 통일형 장학생 양성

위로 방과 후 학교는 탈북민의 경제적 문제로 인해 방치되는 2세 자녀들의 사교육을 대체하는 교육지원과 동시에 부모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방치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탈선을 방지하고자 시작되었다. 현재는 통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진로 진학 및 유학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들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는 ‘통일형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통일형 리더를 준비시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2) 경제자립 프로그램

 지역사회 문제 발견 동기 및 발견 현장

현재 남한에 입국한 탈북민은 2020년12월 기준 33,752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탈북민의 남한생활 만족도는 낮고,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도 정부 정책의 기대와 차이가 많다. 
탈북민 정착실태조사 자료와 2019년 탈북민 모자 아사(餓死)사건을 통해서 무엇보다 탈북민의 경제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다.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문제 정의 및 분석

탈북민의 남한 사회 정착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들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정부나 지자체의 취업알선 및 창업교육이 강화되고 있으나 탈북민 특성에 맞는 일자리나 성별, 연령, 거주기간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의 한계가 존재한다. 
탈북민의 전체 입국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6.1%이며, 20~40대가 67.7%이다. 이러한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일자리와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로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애플전자기기 서비스 교육, 스마트슈퍼창업, 네일아트 교육 및 창업,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자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①애플전자기기 토탈서비스 플랫폼‘달수’

탈북민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되는 애플전자기기 전문수리 및 교육 플랫폼 ‘달수’는 탈북민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수리점 플랫폼인 ‘달수’를 통해 점포 및 무점포 상태의 엔지니어를 양성하여 전국에 출장방문전문 애플전자수리센터를 운영한다. 

 

   
 

②위로 스마트슈퍼

탈북민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가 ‘스마트슈퍼’사업이다. 불안정한 직업의 남성이나 육아중인 여성 등 안정적인 수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스마트스퍼 위로 1호점과 2호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3호점과 4호점이 창업을 앞두고 있다. 내년은 주식회사 싸군마켓과의 협력으로 20개 점포의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동네슈퍼는 전국에 약 5만여 개가 운영 중인 대표적 서민 업종으로 하루 16시간 이상 운영 등 경영 여건과 삶의 질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며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코로나19 후 급격히 진행 중인 비대면‧디지털화 등 유통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으로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점포로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의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과 스마트 대한민국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의 구체적 모델 사례의 일환으로 탈북민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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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온 통일 다가올 미래


Ⅰ. 서론


북한 사회는 최근 한류문화와 함께 남한의 자본주의 문화가 급속도로 펴져나가고, 남한을 동경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외세의 영향과 함께 내부적인 혼란과 붕괴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본다. 이를 막기 위해서 더 강하게 억압하고 통제하면서 주민들의 불만과 탈북민의 증가는 날로 더해진다. 이러한 현상들을 통해 통일은 빠르게 우리 곁으로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더 큰 혼란과 비극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통일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Ⅱ. 탈북민과 함께 준비하는 통일


‘디아스포라’ 라는 말을 아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 귀환하게 된 성경의 역사적 사건이다. 이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자주 비교된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단순히 포로귀환의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의 회복되는 기간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예레미야는 이 역사가 이스라엘 12지파를 넘어 이방 백성들에게까지 확장될 것임을 말한다. 그는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를 받아 회복된 자들이 누릴 이상적인 상태를 매우 아름답게 묘사한다. (예레미야31장 10-14절) 그리고 이 복이 이스라엘에게서 시작하여 이방에게 흘러넘칠 것임을 선포하며 이방인들을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스라엘 포로귀환 사건을 통해 한반도 분단 70년을 단순히 숫자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있는 구속사적 사건이라는 점을 적용해야 한다. 

이는 통일을 정치적이고 추상적인 측면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하나님의 구속사적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까지 우려되는 통일 이후의 미래통일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 이유는 통일이란 두 사회의 통합이지만 그 구성원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사회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하나의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두 체제가 통합된 사회에 살게 될 때에는 이전에 삶을 지탱해 주던 규범들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양쪽 모두 기존의 양식을 내려놓아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새로운 사회 환경에서는 새로운 사회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규범 또는 가치 체계를 필요로 한다. 

이처럼 통일 후에 이루어질 개인들의 변화가 준비되어야만 진정한 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공동체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이는 공동체의 형성이 구성원간의 관계와 상호작용, 소통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종교공동체 중의 하나인 교회가 가지는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한국기독교는 현재 미리 찾아온 통일인 탈북민에 주목해야 한다. 탈북민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경험이 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이 겪게 될 경험의 예비 실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탈북민들은 통일 후에 있을 남북한의 혼란을 미리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통한 통일준비는 통일 이후 교회의 역할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Ⅲ. 실제적 차원의 준비


1. 신앙공동체의 회복을 해야 한다. 

현재 남과 북의 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는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왜곡되고 억압된 삶을 살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현존의 가치를 초월하여 성서가 제시하는 기독교 본래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및 규범이 통일된 새로운 국가의 체제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에서 곧 이루어질 통일을 대비하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교회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당면과제일 것이다. 특히 탈북민 교회를 온전히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3만 여명의 탈북민들이 그 배경적 특수성 때문에 흩어지기 쉬운 현실 속에서 사회적이고 정책적으로 고립이 되기 쉬운 바, 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탈북민들을 위한 건강한 공동체적 모델이 제시되어야 통일이후에 교회정착을 긍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경제자립의 초석을 함께 세워가야 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거주불명 탈북민 소재파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거주불명 탈북민 891명 중 84%에 달하는 749명이 출국한 뒤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 세계 26개국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캐나다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99명, 중국 93명, 영국 86명, 홍콩 71명, 일본 59명, 프랑스 48명, 독일 38명, 네덜란드 29명, 호주 18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7명은 어느 나라에 있는지 파악되지 않는 실정이다.
힘든 탈북과정을 거쳐 온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탈북민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초석을 함께 세워나가야 한다. 


3. 통일형 리더세우기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3만여명 중에 20~30대가 2만명에 가깝다는 사실은 현재 그들 중 많은 이들이 가정을 이루고 2세를 출산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남한출생 탈북민 2세들은 정체성의 혼란과 환경의 열악함으로 인해 탈선과 비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통일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남한출생 탈북민 2세들은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실제적 리더들이며 기독교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선교적 자원들이기도 하다. 그러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교육과 체계적인 돌봄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필요하다. 


Ⅳ. 탈북민 현황


1. 북한이탈주민의 국내입국 추세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입국이 본격화된 2000년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33,022명 이상국내로 입국한 것이 확인 되었고, 그중 여성비율이 71%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그만큼 여성가장 위주의 한 부모가정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2. 성별 및 연령

   
 

탈북민 입국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0~30대 수가 2만명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이는 대다수의 탈북민들이 남한에서 새롭게 가정을 이뤄 2세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재북당시 직업

   
 


 
북한이탈주민의 재북 당시의 직업별 유형으로는 노동자나 무직이었던 사람들이 많다. 이는 배급이 전혀 없어 가장 생활고에 힘들었을 계층으로 살기 위해 탈북을 선택했고, 당국의 감시도 조금은 자유로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4. 재북당시 학력

   
 

북한이탈주민의 재북 학력은 대부분이 중졸이거나 고졸이다. 하지만 그들의 실질적인 학력은 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학교에 적을 두었지만 등교를 하지 않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5. 거주지 현황

   
 

북한이탈주민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부분 거주한다. 수도권 거주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가족 혹은 지인이 수도권에 살고 있거나, 자녀나 본인의 교육 때문에, 그리고 일자리를 구하기 용이하다는 점 등이다. 


6. 경제활동 현황

   
 

2008년 과반을 넘었던 생계수급률은(기초생활수급) 현재 24.4%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음. 하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은 생계수급률에 비례하여 크게 상승 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국내 경제성장 및 고용환경과도 직간접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사료됨. 다만, 국내 입국자중 20~40대(경제활동 가능 적정연령)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5%를 웃돌고 있는 실정을 보면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은 편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7. 탈북민 교회현황

   
(출처: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전국적으로 50여개의 탈북민교회가 세워져 있고 대부분 탈북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위치하고 있다. 


8. 탈북민 기독교인 현황

탈북민의 경우 탈북하여 남한에 정착하기까지 대부분 제3국을 거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기독교를 경험하고 입국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탈북민 기독교인의 비율은 2001년 61.9%에서 2014년 34.8%로 현재는 탈북민의 약40%가 기독교를 종교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Ⅴ. 나가는 말


천국을 설명할 때 중요한 두 단어가 있다. 그것은 ‘아직’(not yet)과 ‘이미’(already)다. 우리는 현재 문제 많은 한반도에서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다. 아직 천국에 들어갈 수도, 천국을 완전하게 누릴 수도 없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이 땅에서 천국을 맛볼 수 있으며, 어느정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천국이해를 현재 남북분단과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기독교에 적용해 본다면 현재 우리는 이미 통일을 맛보고 누릴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감리교회가 강조하는 사회적 성화의 목적에도 잘 맞는 사회 친화적, 사회 지향적 모델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의 선교적 접근이 절실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통일은 닥쳐오면 하는 것이 아니라, 환영하고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일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을 통해 만들어 질 때 기독교의 핵심가치가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통일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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