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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동부 ‘코스타 브라바’ 해변의 휴양 도시들
신태하  |  hopeac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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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7월 26일 (화) 00:40:46
최종편집 : 2022년 07월 26일 (화) 00:56:48 [조회수 :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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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동부 ‘코스타 브라바’ 해변의 휴양 도시들 - 시체스, 까다께스, 토사 데 마르

 

신태하 목사

무덥고 습한 여름이 다시 찾아왔다. 작열하는 태양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기에 한여름에는 그저 더위를 피할 방법을 고안하거나, 이도저도 여의치 않으면 더위를 피해 도망가는 피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코스타 브라바 해변
   
▲ 코스타 브라바 해변

 

무덥고 습하기까지 한 우리나라의 더위와 달리 스페인은 동부 해안 지역은 지중해와 맞닿아 있어 습기가 거의 없는 마른 더위다. 그러기에 태양빛이 뜨겁게 내리쬐어도 그다지 불쾌하지 않고, 그늘이나 바다 속으로 달려가면 서늘해지기도 한다.

 

   
▲ 코스타 브라바 해변
   
▲ 코스타 브라바 해변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가장 먼저 여행객들에게 문을 연 나라가 스페인이다. 코로나 재유행의 암울한 소식이 들리는 지금, 눈으로라도 즐기시라고 ‘코스타 브라바’라 불리는 스페인 동부 해변 휴양 도시등 중에서 아름다운 3개의 휴양 도시들을 소개한다.

 

   
▲ 코스타 브라바 해변
   
▲ 코스타 브라바 해변

 

1) 시체스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변 휴양도시다. 광활하고도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하고 있어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전체에 하얀색 건물들이 많아 ‘백색의 휴양 도시’라는 별칭도 붙어 있다.

 

   
▲ 시체스 풍경
   
▲ 시체스 해변

 

전통적인 개념의 해변 휴양 도시지만, 2월에는 브라질의 카니발에 비견되는 ‘시체스 카니발’이 열린다. 꼭 참여해 볼 가치가 있다. 10월에는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가 열리는데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많이 상영되는 독특한 영화제다.

 

   
▲ 시체스 해변
   
▲ 시체스 해변

 

시체스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변을 즐기는 것이다. 시체스는 방파제로 구분된 해변이 여러 개 있는데 해변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해변을 따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까페, 바들이 즐비하니 여유를 가지고 즐기라.

 

   
▲ 시체스 해변
   
▲ 시체스 해변 상점들

 

2) 까다께스

 

이곳은 달리 극장과 미술관이 있는 피레게스와 묶어 방문하는 곳이다.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스페인 사람뿐 아니라 프랑스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프랑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해변들이 그렇듯 이곳도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이다.

 

   
▲ 까다께스 풍경
   
▲ 까다께스 풍경

 

까다께스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이나 시체스처럼 넓고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해변은 아니다. 도시 자체가 큰 도시가 아닌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폭이 좁고 아기자기한 해변을 보유하고 있어 휴가철에도 그다지 사람이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다.

 

   
▲ 까다께스 풍경
   
▲ 까다께스 해변

 

작고 아기자기한 해변이라 그런지 해안가 까페 및 레스토랑들도 아기자기하고 정감 있는 곳들이 많다. 해변에서 음식을 파는 야외 키오스크 같은 곳을 스페인에서 ‘치링키또’라 하는데 마치 제주 해녀들이 음식을 파는 곳과 비슷한 곳이다. 싱싱한 음식들이 많으니 즐겨보라.

 

   
▲ 까다께스 해변
   
▲ 까다께스 치링키또

 

3) 토사 데 마르

 

‘코스타 브라바’에 속하는 해변 도시들 중에서 꽤 이름 난 곳이 토사 데 마르다. 이곳은 독특한 형태의 절벽과 다양한 종류의 해변을 보유한 오래되고 아름다운 해변 마을이다. 중세 시대의 성곽과 요새, 등대가 푸른 바다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토사 데 마르 비치
   
▲ 토사 데 마르 비치
   
▲ 토사 데 마르 비치

 

토사 데 마르에는 다양한 비치가 있는데, 메인 비치와 숨겨져 있는 히든 비치로 나눈다. 메인 비치인 ‘그란’에서 해수욕과 휴양을 즐기다가 시간을 내어 몬트 과르디 언덕 및 중세 성벽 길을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즐기는 것이 이 도시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 토사 데 마르 비치
   
▲ 토사 데 마르 해안

 

지중해와 중세 마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까딸루냐 지방 지중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려왔지만, 지금은 널리 알려져 드러난 보석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다. CF나 영화 촬영도 많은 도시로 골목과 해변이 아름다운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 토사 데 마르 해안
   
▲ 토사 데 마르 풍경
   
▲ 토사 데 마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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