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회 제34회 총회 감독선거를 위한 아산지역(온양동•서지방회, 아산지방회) 합동정책 발표회가 6월28일(화) 오후 2시 온천제일교회(김득수 목사)에서 있었다. 선거인 약 80여명이 참석한 아산지역 합동정책발표회는 충청연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합동정책발표회였다.

정책발표회에 앞서 가진 기도회는 김형준 감리사(온양동지방회)의 사회, 정해곤 장로(온양서지방회)의 기도, 이종만 감리사(아산지방회)의 설교로 진행됐고 이어 안병건 충청연회선관위원장의 사회로 정책발표회가 진행됐다.

후보들의 정책발표에 앞서 안병건 충청연회 선관위원장은 후보들의 정책발표가 진행될 때 환호나 야유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충청연회 감독선거 후보로 나선 기호1번 박인호 목사, 기호2번 김성선 목사, 기호3번 엄재용 목사를 차례로 소개했다.

▲ 기도회 사회 : 김형준 감리사

▲ 기도 : 정해곤 장로

▲ 설교 : 이종만 감리사

정책발표회

▲ 사회 및 진행 : 안병건 충청연회 선관위원장

각 후보들은 15분씩 기조발언을 했으며 각 후보에 대한 공통질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청중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았는데 주로 비전교회 대책, 다음세대 대책, 농어촌교회 대책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후보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기호1번 박인호 후보

정책발표회에서 기호1번 박인호 후보는 ‘RENEW’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연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개체교회 중심의 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세대나 노인층을 위한 교육을 체계화하고 미자립교회 지원을 현실화하겠다고도 했다.

▲ 기호2번 김성선 후보

기호2번 김성선 후보는 감독이 되어 ‘함께 교회를 세우는 충청연회’를 기치로 교역자와 평신도, 다음세대, 그리고 교회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성장하는 목회현장, 연합하는 섬김과 봉사, 새 시대 준비, 세상의 희망 등을 핵심가치로 내세운 김성선 후보는 충청연회를 세워가는데(Church Planting) 자신이 감독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기호3번 엄재용 후보

기호3번 엄재용 후보는‘복음의 열정으로 열매맺는 충청연회’를 주제삼아 ‘복음의 열매가 있는 목회자’, ‘열정이 살아있는 평신도’, ‘부흥의 열매맺는 다음세대’, ‘품격있고 희망을 주는 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충청연회의 다음 합동정책발표회는 △천안지역 7개지방(6월30일 오후2시 하늘샘교회) △서산,태안지역 3개지방(7월5일 오후2시 서산중앙교회) △당진지역 4개지방(7월7일 오후2시 기지시교회) △예산,홍성,대천지역 6개지방(7월12일 오후2시 홍성제일교회) △충청연회 주관(8월2일 오후2시 천안남산교회) 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안병건 위원장은 정책발표회 진행방식에 대해 개선할 점이나 보완할 사안을 알려주면 위원들과 상의해서 다음 정책발표회에 반영해 가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