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선교교역자회의 ‘제3차 찾아가는영성아카데미’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여름의 길목인 6월 7일(목) 오후 2시,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군선교교역자회(회장 배홍성 목사) 세 번째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가 열렸다. 군선교교역자회가 추진중인 ‘찾아가는 영성 아카데미’는 군선교교역자들의 영성훈련, 사명감 고취와 다음세대의 리더로서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감리회 내의 명망 있는 선, 후배들을 찾아가 그들의 목회와 영성과 삶을 배우고 도전받고자 함에 있다. 하근수 감독(경기연회),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에 이어 박동찬 목사를 찾은 것.

박동찬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원(M.Div.)과 웨슬리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하고, 감리교속회연구원장, 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월간신앙계 이사장, 감리교신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탈북청소년대안학교 하늘꿈 중고등학교 이사장, 미래포럼 부대표, 미국 웨슬리신학대학원 객원교수, 빌리그래엄 전도협회 사무총장, 감리교미래교육 콘텐츠 개발원 워장,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 웨슬리언교단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일산광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박동찬 목사는 일산광림교회를 찾은 40여명의 군선교교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종으로서 자존감을 가질 것”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모두 군선교사역자이므로 부르심에 응답한 ‘소명’은 이뤘기에 이제 중요한 것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자는 것이었다. 박동찬 목사는 “‘소명’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데 대한 확신이고, ‘사명’은 왜 부르셨는지를 아는 것”이라며 “왜 부르셨는지를 듣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착하고 충성된 종’의 덕목으로 ‘순종’을 강조한 박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라면 종처럼 살면 되는데 ‘이런 것 계획하는데 들어 주세요, 응답해 주세요’ 하지 않나?”며 “우리가 기도를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누가 주인이고 종인지 모를 정도”라고 하나님을 자기 종으로 여기는 기도를 경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이 분명하다면 왜 부르셨는지를 듣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박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주인과 종이므로 충성과 순종 △하나님의 종으로서 나 자신은 얼마나 거룩한가 △하나님이 맡기신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등 세 가지를 점검해 볼 것을 권고하며 “결국 목회라는 것은 상황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와의 싸움이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칭찬받을 것이냐 책망받을 것이냐만 중요하다. 그런 자존감이 목회자에게 있어야겠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잃지 말자”고 역설했다.

박 목사의 설교 후에 배홍성 목사와 임원들이 군선교교역자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선물을 박동찬 목사에게 증정했다. 이어 박동찬 목사가 일산광림교회에서 마련한 선교비를 회장인 배홍성 목사에게 전달했다. 배 목사는 “특별한 애정으로 식사와 선교비로 섬겨 주신 데 대하여 진심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의 다음 ‘찾아가는 영성 아카데미’는 오는 7월 6일 성은교회(이성은 목사)를 찾아간다. 그보다 앞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광림수도원에서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을 주강사로 하는 군선교정책포럼과 영성기도회를 개최한다. 

▲ 사회: 장척기 목사(군선교교역자회 부회장)

▲ 기도 : 박재호 목사(1군지사 503탄약중대 청년소망교회)

▲ 특별찬양 : 강희진 홍미선 목사(총무, 부회계)

▲ 군선교교역자회의 ‘제3차 찾아가는영성아카데미’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 군선교교역자회의 ‘제3차 찾아가는영성아카데미’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 군선교교역자회 회장 배홍성 목사가 박동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는 군선교교역자회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 광고 : 강희진 목사(군선교교역자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