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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원리(2)햇볕같은이야기
최용우  |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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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6월 06일 (월) 18:18:51
최종편집 : 2022년 06월 06일 (월) 18:22:02 [조회수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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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 자전거가 있는 골목길(사진:최용우)

7244.정결한 영혼 

‘정결한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정결(淨潔)은 맑고 깨끗하다는 뜻인데, 사전적 의미로는 위생적, 신체적, 윤리 도덕적으로 깨끗한 것을 뜻하지만,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것’을 뜻합니다. 우상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것입니다. 마치 오직 신랑에게만 자신을 내어주는 신부의 ‘순결’과 같은 것입니다.(마5:14-16,엡5:30,계19:8) 구약에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정결 규례를 따라 ‘정결 의식’을 행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함을 받았습니다. 구약에서 행했던 정결 의식이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히1:3)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 특별히 깨끗하게 구별된 정결한 사람들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끝! 이 아니고 그 순간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서 정결하게 되고, 그래서 성결하게 되고, 그래서 성화를 이루고, 그래서 거룩해지는 단계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 중에 23절의 ‘절제’는 성(性)적인 절제를 뜻합니다. ‘정결한 영혼’을 유지하려면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에게 눈깔을 뺑뺑 돌려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성적인 방종과 타락은 가장 무서운 죄의 시작이고 영혼을 순식간에 흑암에 잠기게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이렇게 내 영혼을 거룩하고, 의로웁고, 정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신호가 나의 ‘속사람’ 곧 내 영혼을 통해서 수신됩니다. 아무의 귀에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게 아닙니다

   
▲ 금계국 핀 금강 자전거길(사진:최용우)

7245.말씀을 읽고 묵상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말씀’이라고 합니다.(요1:1) 그런데 요즘에는 ‘녹음기’라도 있지만 옛날에는 ‘말’을 남길 방법이 없으니 ‘문자’로 기록하여 남긴 것입니다. 성서(성경)이 말씀 자체는 아니지만 ‘말씀’을 담고 있는 그릇이기에 성경을 ‘말씀’이라고도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담겨서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조상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죠.
저는 ‘해주최씨 사정공파 49대손’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가 국민학생일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는 족보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다만 아버지가 한지에 세로로 무슨 숫자와 이름이 잔뜩 적힌 두루마리 문서를 펼쳐놓고 코흘리개 꼬맹이에게 어딘가를 짚으며 “너는 해주최씨 사정공파 49대손이야! 절대로 잊지 마라.”라는 말을 하도 여러 번 해 주셔서 제가 정말 머리는 돌이지만 그 말을 돌에 새기니까 평생 가네요. 
제가 ‘족보도 없는 쌍놈’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 이유는 아버지께서 남겨주셨던 ‘두루마리 족보’를 근거로 “나는 해주최씨 사정공파 49대손’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제가 예수님을 믿고 대속 받아서 천국에 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양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문서(성경)로 확실하게 ‘확인’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배우는데 보이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핸드폰을 충전하듯이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말씀을 충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민들레와 골목길 (사진:최용우)

7246.공명과 내적 증거

절친의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예수 잘 믿고 신앙생활 잘 하시면서 총명한 정신으로 90세를 넘겼으니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삶을 사신 것이죠. “이제 우린 부모가 없는 고아가 되었어요.”라고 농담 삼아 얘기하는 친구의 말을 듣는데 갑자기 몇 년 전 돌아가신 나의 어머님 생각이 나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금은 천국에서 ‘건강한 몸’으로 예수님 발치에 앉아 계시겠죠. 어머니 성함이 ‘양순례’인데 사람들은 “양(羊) 한 마리가 이 세상 순례를 마치고 주인에게로 갔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랑이 담긴 구수한 욕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그 마음이 애틋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공명(Resonance)입니다. 
기도를 시작하면 마치 수많은 전파가 허공에 파장으로 퍼지는 것처럼 나의 의식 속에는 복잡하고 혼미한 영적 신호들이 물결칩니다. 그중에 하나님의 음성은 나의 마음의 소리나 사단의 음성과는 다르게 마치 아기가 엄마의 음성을 들은 것처럼 마음에 공명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생명과 평안과 감동을 주며,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내적 확신’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인간의 본능(본성)은 지식과 경험을 초월합니다. 신학 공부 안 했어도, 이제 막 예수를 믿었다고 해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공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합니다. 미물도 태어나면 자신의 어미가 누구인지 자동으로 알고 어미도 그 새끼를 자동으로 아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내용은 이론적인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자기 경험과 체험과 본능으로 스스로 느끼고 알아야 하는 영역입니다.

   
▲ 금잔디 마당(사진:최용우)

7247.안 들리는 이유

어떤 분은 ‘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혹시 ‘환청’을 듣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합니다. 그렇다면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요10:27)는 성경이 헛소리라는 말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적 성장과 육신적 성장은 거의 비슷합니다. 아직 영적으로 성장이 안 되어 있어서 듣는 깊이가 다른 것일 뿐입니다.
육체적인 나이나 신분과는 상관없이 영적으로 어린 사람에게는 초등학생처럼 양심이나 생각이나 느낌을 통하여 ‘거짓말을 하지 마라, 남에게 상처를 주지 마라, 약한 사람을 도와 주어라’와 같은 초보적인 음성이 들립니다. 너무나 일상적이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 하늘 높은 곳 어디쯤에 앉아서 씨씨티브이로 우리를 감사하고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 여기에서 나와 함께 살아 역사하시는 현장의 하나님이십니다. 능동적으로 나의 삶에 개입하셔서 인도하십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면서 거룩하고 의롭고 정결한 삶을 살면 주님은 공명 작용을 통하여 감동 감화로 당신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해도 내면의 공명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의 특징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고 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그 속에서 푸른 창공을 훨훨 나는 한없는 기쁨과 자유를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 
♥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최용우 https://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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