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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희망을 노래했다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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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4월 18일 (월) 12:11:47
최종편집 : 2022년 04월 21일 (목) 02:25:06 [조회수 :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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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준 2022년 부활주일, 한국교회 74개 교단이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을 주제로 함께 모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며 희망을 노래했다.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함께했다.

​한국교회 74개 교단은 17일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2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오늘의 절망적 상황 가운데 사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임을 선포하고 부활의 주님을 찬양했다.

74개 교단은 부활절선언문에서 △부활 복음이 정치 사회적 혼란, 전쟁과 기근, 전염병의 암울한 시대적 절망을 이길 유일한 희망임을 선포했고 △한국교회가 전염병 사태와 관련해 혼란과 갈등의 중심에 선 듯한 오해와 편견에 유감을 표하며, 현 시대적 상황 극복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분리와 소외, 갈등과 절망, 인권유린과 전쟁을 반대하고, 기근과 정치적 절망에 빠진 이웃들을 돌아보며, 위로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다짐하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오늘의 유일한 희망임을 선포하며, 갈등과 혼란의 시대를 넘어 사회적 대통합을 이루며,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메신저로서 희망 대한민국과 성숙한 시민사회를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의 역경을 잘 극복하도록 △새 정부가 대통합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설교를 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부활은 오늘 우리 사회와 이 시대 희망이기도 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만이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만들고 갈라진 시대를 희망으로 만들 수 있다.한국교회가 하나 될 때 초갈등 사회인 대한민국을 화해 사회로 만들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사회적 균형추 역할을 제대로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인들과 함께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축사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윤 대통령 당선인은 축사에서 “한국교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 했다.

이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함께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면서 “국정 운영을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풀어가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 통합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제게 맡기신 임무를 잘 새기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구호 헌금으로 사용된다. 이와는 별도로 부활절 연합예배 측은 13억 원의 헌금을 한국교회총연합에 전달했다. 한교총은 이 헌금을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집짓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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