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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세력을 물리쳐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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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3월 19일 (토) 21:58:27 [조회수 :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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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장 10-13절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라

 

가. 신앙생활은 어둠과의 영적전쟁이다.

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 본문은 신앙생활이 어둠의 세력과의 영적전쟁인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하라는 말씀이다. 본문에서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은 악독한 방법으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악에 빠지게 하는 사탄(마귀)을 가리킨다.

* 예수님은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다. 그가 세상에 오심으로 어둠의 세력에 눌려있던 곳에 소망이 생겼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마4:16).

* 예수님은 그의 사역을 위하여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성도가 어둠에 속하면 문제가 크다. 또한 빛은 숨기지 말고 드러내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마5:14-15).

 

나. 혈과 육의 싸움에 매이면 안 된다.

12절a,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혈과 육의 싸움에 매이면 안 된다. 여기서 ‘혈과 육’은 연약한 인간을 가리킨다. 성도는 영적전쟁에 전념하기 위하여 인간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싸움, 이권싸움, 자리싸움 등을 피해야 한다. 성도는 모든 힘을 다하여 주적인 어둠의 영에 집중하고 싸워야 한다.

* 혈과 육의 싸움은 적 앞에서 내분에 휩싸이는 결과가 된다. 내분은 힘을 분산시키고 소모시키기 때문에 악한 영과의 전쟁을 잘 수행할 수 없다.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마12:26)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참조하라. 오직 어둠의 영과의 영적전쟁에 집중해야 한다. 혈과 육의 시비로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 된다.

* 혈과 육의 싸움은 사탄의 계략에 지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로 하여금 영적인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려고 육적인 일에 관심을 갖게 한다. 마귀는 신앙생활도 육적인 일에 관심을 갖게 한다. 예수님을 유혹한 내용도 육적인 일이었다. 혈과 육의 일에 매이지 말고 영적전쟁에 집중해야 한다.

 

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1절,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이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필요한 무기다. 여기서 ‘주 안에서’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연합을 통하여 성취된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과의 인격적 연합을 통하여 그의 능력에 연합하게 되고 강건하게 되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할 수 있다.

* 하나님이 주신 전신갑주는 심오하다.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14-17절)고 하였다.

*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더라도 성도의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목표가 분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18절).

 

라. 빛에 거하는 사람의 삶은 든든하다.

13절,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 본문은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빛에 거하면 삶이 든든해진다고 약속하고 있다. 본문에서 ‘서다’(히스테미)는 ‘굳게 서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세상에는 항상 좋은 날만 있지 않다. 본문에서 ‘악한 날’이 이를 암시한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다. 그렇듯이 어려운 일로 곤경을 당하게 될 날을 대비해야 한다.

* 이는 예수님이 반석 위에 지은 집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신 비유의 말씀과 맥을 같이 한다. 세상에 살다보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지은 집에 부딪치게 될 날이 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쉽게 무너지나 반석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빛에 거하는 사람이 이와 같다.

* 빛에 거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겪게 될지라도 능히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성취할 수 있다. 승승장구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는 그의 삶의 기반이 든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둠에 거하는 사람의 당연한 귀결이다. 오직 빛에 거하는 삶이 안전하고 평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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