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한교총 “산불 피해지역을 도웁시다” 목회서신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2년 03월 11일 (금) 08:15:16 [조회수 : 69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한교총은 최근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목회서신을 회원교단과 소속 교회들에게 10일 발송했다.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도웁시다”라는 제목의 목회서신에서 한교총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변이의 최대 확진 소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소식,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했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대형 재난들 앞에서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라는 말씀을 붙잡고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는 말씀을 한국교회에 주신 말씀으로 받아 순종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를 위해 회원 교단에서는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줄 것과 △교단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어려움을 겪어보아야 그 진심을 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있지만, 당장 재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마음의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진심을 표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목회서신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 산불피해주민돕기 목회서신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도웁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변이의 최대 확진 소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소식,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대형 재난들 앞에서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라는 말씀을 붙잡고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는 말씀을 한국교회에 주신 말씀으로 받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울진·삼척·동해·영월·옥계 산불의 피해 규모는 여의도(290㏊) 면적의 53배, 축구장 2만1596개 면적인 1만5420㏊(울진 1만2695ha, 삼척 656ha, 영월 75ha, 강릉 1825ha, 동해 169ha)에 이른다고 합니다.

재산 피해로는 2곳의 예배당을 비롯해, 동해에서 주택 등 130채가 전소되었고, 53채가 일부 불에 탔으며, 강릉에서는 건물 10채가 전소되고 4채가 일부 탔다고 합니다. 삼척에서는 주택 3채와 군 소초와 탄약고가 모두 타고, 원덕읍 고포 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되었으며, 이재민은 동해에서 58세대 11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강릉과 삼척에서도 6세대 6명, 1세대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이웃들이 겪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따뜻하게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으며, 또한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교인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산불로 인한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 교단에서는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구제부, 사회부, 국내선교부, 긴급구호단 등 기존 조직을 통해 교단 소속 교회의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그리고 교단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해 활동해 주십시오. 전국 교회는 우선 교단의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여의치 않을 경우 본회 모금계좌로 입금해 주십시오. 그러면 본회 대표회장단은 산불 피해자들과 유관 기관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겪어보아야 그 진심을 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있지만, 당장 재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마음의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진심을 표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본회 모금 계좌 : 우리은행 1005-703-702398 (예금주 : 사단법인한국교회총연합)

 

2022년 3월 10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이병왕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41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