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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팔아 ‘꿩 먹고 알 먹는’ 목회자들기복신앙 벗어나지 않으면 기독교 미래 없다, 목회자들은 바로 가르쳐라!
백훈  |  storyl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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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2월 09일 (토) 00:00:00 [조회수 : 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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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민 온 한인동포들은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는 자신의 전공 혹은 관심분야를 살려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지만 이곳에선 아무래도 그 수요가 많질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민 일세의 경우, 언어실력과 문화적 차이로 미국 직장에서의 적응이 어렵다보니 그야말로 떠돌이로 좌판을 벌이더라도 내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실제로 ‘스와밑’이라고 불리는 장터를 이곳저곳 전전하며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 스와밑 풍경, 일종의 벼룩시장이랄까 아니면 좌판이랄까! 가장 기본적인 장사의 모습이다.(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
사실 대부분의 장사는 시간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문을 열어놓는 시간이 많으면 매상이 오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동네에서 구멍가게를 하는 사람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부터 밤까지 온 가족이 동원이 되어 문을 열어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의 경우, 주일에 장사하는 문제로 심적 갈등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문을 열자니 죄를 짓는 것 같고 문을 닫자니 매상 때문에 걱정이다. 예수님을 믿어 자유함과 평안을 누려야하는데 그야말로 매주 갈등만 겪고 있으니 자못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문제는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더 있다.
목회자로써 성도가 주일을 잘 지킬 것을 권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 전형적인 기복신앙을 부추기는 것이어서 문제라는 것이다.

그들의 설교를 보면, 대부분 ‘주일을 잘 지켜라.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다. 그러면
평일 매상도 잘 오르고 사업이 더욱 번창을 할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거기에 ‘성도가 주일을 안 지키면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겁주기도 덧붙이기 일쑤이니 이 쯤 되면 주일날 자기 장사(기복파는 행위)를 위해 남의 장사를 헤치는 악덕 장사꾼이나 다름없는 행태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

이러다보니 주일에 가게 문을 여는 사람들의 경우엔 자신의 얕은 믿음에 한숨을 쉬며 급기야 믿음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렇다면..... 주일의 장사를 포기하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마음에 평화를 얻고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대부분 그들의 기도라는 것도 목회자들에게 배운 대로 ‘오, 하나님, 주일을 지키고자 문을 닫았으니 평일 날 복을 많이 주셔서 매상이 올라가게 축복해주세요.... 믿습니다!’ 라는 것으로, 그야말로 주일에 쉬고 매상은 매상대로 올리려는 ‘꿩 먹고 알먹고’ 식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과감히 주일의 장사를 포기한 뒤 더욱 사업이 번창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손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작 꿩 먹고 알 먹는 것은 목회자들이다.

자신의 가르침대로 주일을 잘 지킨 성도는 장사가 안돼도 자신의 믿음을 탓하지 목회자를 결코 탓하지 않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은 정말 바로 가르쳐야 한다.
‘성도로서 주일을 지키는 것은 바른 신앙이다. 그리고 주일을 지킴으로서 매상이 떨어지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주일을 지킴으로서 물질이 주는 것 이상의 행복을 누린다.

마음의 축복과 하늘의 축복을 누리고 있느니 더욱 행복하다’라고 가르치라는 말이다. 물론 주일을 지켜 더욱 성공하는 사례도 있지만 그것이 모델이 되면 결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래도 계속 우길 목회자들에게 묻고 싶다.
날마다 새벽기도에 참석을 하고 장사를 시작하는 성도가 어느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가게로 나가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을 했는데..... 당신은 그것도 믿음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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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 (218.37.94.177)
2006-12-10 18:25:33
기복신앙 vs 정당한 축복
여러가지 견해와 의견이 물론 있을 수 있는 주제의 글인데요,
제 나름대로의 경험이 생각이 나네요. 제가 한 23년전 중학교
고등학교때 즐겨읽었던 주제의 글이, 아직도 많이 유명하신
로버트 슐러 목사님등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라" 대강
이런 것들이었는데, 어느날 선배한사람이 자기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현혹케 해서 들뜨게 하는 책은 읽지 않는다면서 이야기하는
논조와 모습이 너무 멋있고, 나 자신은 막연하게 생각이나 하면서
공상속에 사는 것 같아 초라해지고 창피했던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그것은 내가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중
하나를 미리 읽었던 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이 제가 이 말을 하면서까지 댓글을 다는 것은 백훈 님의 기사가
어쩌면 저같이 좀 여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님의 의견이 오해
되서 전달 될수도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기복신앙 ! 정말 좋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은 어디까지 기복신앙이고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고, 성경적인지 먼저 분명하게
생각할수 있는 분들에게 , 그것도 아주 조심스럽게 올바른 말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 이 시대는 기복신앙을 걱정하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말씀을 바탕으로하는 적극적인 권면으로 개인적인 삶과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많은 생각들을 이 좁은 댓글의 지면에
다 풀어 놓을수는 없지만 평소 생각하는 한가지만 이야기 한다면,
십일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성경에 말라기서에는 분명하게 십일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조금전에 읽은 다른 분의 글에는 신약시대의 초대교회에서
십일조 이야기는 비중이 많이 차지하지않는다고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이 말라기서 의 말씀을 바라보는 제 생각은
우선 신학적인 이야기는 차지하고라도 하나님꼐서도 분명하게
이땅에서 사는 동안에,좀 속된 표현을 직설적으로 한다면,
잘먹고 잘사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아신다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다만, 그 복이 하나님꼐로 부터 온다는 것에 대한 인정으로
십일조를 먼저 요구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많은 신실하게 믿음생활하시는 분들조차
기복신앙으로 흐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정당하게
성경적인 것 까지도 기도하기를 주저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님은 글중에 장사를 하시는 분에 대한 비유를 들어 이야기를
하시면서 악덕업자라는 표현까지도 하셨는데, 너무 지나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믿는 하나님은요 주일날 가게문을 닫으닌까
평일날 복을 주실수도 있지만,비록 그러하지 않으실지라도
저의 상상과 생각을 뛰어 넘는 방법으로 제게 채우시는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님의 글중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손해도 볼수 있어야
한다는 요지의 뜻도 볼수가 있는데요. 참으로 좋은 의미이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한다고 해서 손해를 본다는
생각또한 가당치도 않는 생각이라고 여겨지네요.

저는 좀더 성경안에서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대한 공부를 받을수 있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늘 발전하는 환경과 모습속에서
이 땅에서도 행복하게 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이야기하면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그런 모습이
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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