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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하는 죄
최창균  |  onnuree@mensa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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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1월 27일 (목) 14:40:19
최종편집 : 2022년 01월 27일 (목) 23:05:36 [조회수 :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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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성경의 내용이 지금의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어 지금에 맞게 해석하고, 원래의 의도를 찾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한편,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표적인 성경을 꼽자면, 구약에서는 잠언이고 신약에서는 야고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에는 선을 행하는 것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조목조목 잘 제시되어 있습니다. 야고보서 2장 1절부터 10절까지는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내용은 특별한 해석 없이,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 그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서로 차별을 하고 남을 판단하는 것은 야고보서의 말씀 그대로 죄를 짓는 것이며, 그는 범법자가 됩니다. 크리스찬이 차별금지법을 반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의 문구 중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을 요구해야지, 차별금지를 반대하면 안 됩니다. 인종, 국가, 종교, 빈부격차 등의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별금지법은 정죄금지법이 아닙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얘기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 곧 합법화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차별금지법이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성립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애당초 사회법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동성애 합법화라는 말은 적절치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성경말씀을 따라서 동성애가 죄라고 얘기를 하더라도, 그것은 성경에 그렇게 나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교자가 처벌을 받거나 교회가 문을 닫을 일은 없습니다. 교회 밖에서 동성애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피력해도, 직접적으로 성소수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성적으로 착취하고, 남색하는 것도 죄이지만, 사랑하지 않고 차별하는 것은 더 큰 죄입니다. 마가복음 3장 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구하는 것이 선한 일이고, 죽이는 것은 악한 일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성소수자들이 주의 사람들의 비난과 차별에 의해 상처를 받고 자살을 하는 지경까지 이른다면, 이것은 주위 사람들이 큰 죄를 짓는 일입니다.

어디든지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성적지향이 다른 것 자체를 가지고 차별을 하고 불이익을 주는 것은 우리 크리스찬이 가야할 길이 아닙니다. 차별하는 것은 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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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183.102.117.194)
2022-01-28 14:42:37
진짜 대한민국 법률에선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았죠. 군형법 한 구절 빼고 처벌법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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