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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감독회장 신년기자회견 “2022년은 변화를 시작하는 해”이철 감독회장 신년기자회견 열고 입법설명과 신년계획 밝혀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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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1월 10일 (월) 17:42:42
최종편집 : 2022년 01월 10일 (월) 20:37:07 [조회수 :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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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 감독회장이 10일 오후 감리회본부에서 신년기자회견 열고 입법설명과 신년계획을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2022 신년을 맞아 10일 오후 감리회본부에서 교계기자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신년인사와 함께 2022년도 감리회 중점 정책추진 계획을 알렸다.

이철 감독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기조발표를 통해 “취임 1년2개월이 지났다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다”며 “교단장으로서 반드시 맡아야만 하는 직책들과 한국교회총연합회의 공동대표회장으로서의 역할, 영적지도자서의 심방 등 정신없이 지냈다고”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입법의회를 통한 감리회 개혁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임기2년째를 맞이하며 첫 해를 소통의 해로 듣고 입법으로 결정하였다면 올 해는 그동안 혼란했던 감리교회 내 상황을 정리하고 안정을 바탕으로 변화를 시작하는 해로 삼으려 한다”며 지난해의 입법사항을 올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감독회장이 밝힌 감리회의 2022년도 중점 추진 사항은 △감리교회 기도운동 전개 △입법의회 이후 법과 제도의 실행계획 수립 △역사회복사업의 지속적 추진 △악화되어 가는 세계선교역량 강화 △사회사업 적극 지원 △감리회 인재풀 네트워크 △미래세대 선교전략 추진 △감리회 발전연구 장려 등 8개 분야다. 아래는 감독회장이 기조발표를 통해 밝힌 감리회의 신년 계획이다.

 

   
 

감리교회 기도운동

이철 감독회장은 “본부에 들어와 보니 이전에는 볼 수 없었고, 알지 못했던 것들이 정말 많았다. 그동안 잘못 이해한 것들도 많았다”고 소회를 밝히고 “코로나 등 너무도 큰 한계상황이기에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감리회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일간 [감리회 기도의 날]을 정하고 연인원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회회복, 선교회복, 다음세대회복을 기도제목으로 삼고 기도를 시작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 기도운동이 올해는 각 연회와 지방회, 개체교회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입법의회 이후 법과 제도의 실행계획 수립

감독회장은 특별히 입법의회에서 선교사위기관리기금조성을 위한 부담금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건을 언급하며 “부담금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신과 희생을 결정해 주셨다. 감리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변화를 위한 법개정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안을 올 해 준비해야 한다”면서 기자들에게 △감리회본부 구조개편 △연회 재편 △목회자 노후설계와 은급제도 △미자립교회 대책 △감리회 정회원 모두로 확대된 선거권 이슈 △미디어전략실도 운용 등의 분야에 대한 장정개정 내용을 알리고 이에 따른 본부의 계획을 밝혔다.

 

① 구조개편

빠른 변화의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개편을 위해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본부구조개편위원회를 3월 30일까지 구성한다. 연수원의 직무는 교육국으로 이관하고, 건물관리는 사무국이 담당한다. 원활한 구조개편을 위해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변경하였고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라는 시대흐름에 적합한 과감한 본부개편으로 개체교회를 위한 효율적 행정 및 정책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감독회장은 연회의 재편은 의견수렴과정과 공청회 등 상황을 고려한 방안을 준비 중에 있음도 알렸다.

 

② 은급제도

감독회장은 은법제도 개정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고정지급액을 40년 목회시 현 92만원에서 최고 80만원으로, 수익사업은 기금의 50% 이내로 확대하였고, 국민연금가입의 의무화로 변경된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리며 “은급기금확충을 위해 전문가 집단의 도움으로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기부문화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으로 목회자의 재정컨설팅과 노후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종교인소득신고에 따른 정부지원금(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상담과 신청이 쉽게 진행되도록 하여 감리교회가 모델이 되도록 할 계획라고 했다. 2021년에는 총 2,235명에게 약 16,573,090,955원의 은급금이 지급되었고,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은급기금 보유액은 67,476,448,085원이다.

 

③ 신학대학원 통합추진

학연으로 인한 정치적 갈등, 목회자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1회 총회에서 임시조치법을 신설하여 2023년 2월까지 통합운영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3개 신학대학교의 신학대학원을 통합하거나 별도로 신학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추진위원회”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구성하여 활동하고, 2024년 2월까지 통합 혹은 별도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④ 선거제도

감독회장은 이번 개정된 선거법에서 가장 큰 변화로 “선거권자가 정회원 11년급 이상 교역자와 동수의 평신도에서 정회원 1년급 이상 교역자(부분사역부담임자 제외)와 동수의 평신도로 개정된 것”임을 제시하며 “예비후보등록기간을 두어서 후보자의 제출서류와 자격요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투표도 실시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개정된 선거법에 의해 첫 감독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권자는 약 18,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⑤ 현장목회를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

미자립교회 및 현장 목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하기 위해 감리회는 공유교회(복수의 개체교회)제도를 법제화했고, 이중직에 대한 규정도 연회감독의 허락을 서면보고로 완화했다. 이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올해 과제로 제시한 감독회장은 “목회자 최저생계비 제도 실현, 목회자 및 교회의 재정컨설팅을 지원 등 재정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역사회복사업의 지속적 추진

 

이철 감독회장은 “감리교회는 한국근대역사의 시작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활동들의 시작은 감리회가 시작이었다. 역사를 잊으면 미래는 없다.”면서 “감리회의 대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역사회복사업은 멈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진행하는 “한국개신교회 최초목사안수 120주년 기녑사업”, 한국최초목사에 대한 논문 “한국교회 큰 머슴들” 출판, KBS뮤지컬 다큐멘터리 “머슴 바울” 등 이미 진행했던 사업과 미국에서 파송되어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에 기여한 선교사 26명에 대한 훈장추서사업, 사단법인 스크랜턴기념사업회 설립, 아펜젤러 순직120주년, 윌리엄 스크랜턴 서거 100주년, 최초해외파송선교사인 홍승하 선교사 파송120주년 기념사업, 고성군 김일성 별장을 중심으로 한 “로제타 홀 기념관조성사업” 등 앞으로 진행할 사업을 소개했다.

 

약화되어 가는 세계선교역량의 강화 추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는 한국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감리교회를 위한 재건사업의 하나로 미국연합감리교회 인디애나연회의 후원으로 젊은이들의 숙박을 위해 건축된 기숙시설인 ‘인우학사’가 있다. 1996년 광림교회의 후원으로 재건축되어 지방목회자의 자제들을 위한 시설로 그 역할을 다해왔는데 지난 해 선교사들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감리회의 선교역량을 강화하는 ‘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로 개관했다. 감독회장은 “선교사들의 휴식공간과 선교단체사무실이 있고, 코로나 시대 세계선교역량강화를 위한 중심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감독회장은 지난 해 남북민간교류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추진했던 ‘한반도평화통일라운드테이블’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아쉬움도 피력했다.

 

사회 속에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 현장에 대한 지원과 강화

 

감독회장은 감리회의 장점인 사회사업분야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감독회장은 “한국감리교회는 교육과 의료, 복지 등 사회사업분야에서 복음을 녹여내 섬김의 정신으로 희망을 구현했고, 지금도 그 역사는 이어지고 있다.”면서 태화사회관과 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의 충분한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23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이주민들의 인권과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 경남, 천안, 아산, 평택, 안산 등에 위치한 수많은 외국인이주민센터 등의 열악한 상황을 언급하면서 “교회의 모습을 통하여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섬김”이라고 강조하고 “이 섬김을 가장 잘 감당하며 사회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들

 

① 감리회 인재풀 네트워크

감독회장은 정치를 비롯하여 언론과 예술 등 사회 각 분야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감리교인들을 발굴하여 연결하는 인재풀 네트워크를 추진하여 모든 감리회 구성원을 위한 인재 플랫폼을 구성함으로써 감리회의 경쟁력과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감리회의 특징인 사회봉사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중이다.

 

② 미래세대에 맞는 선교전략 추진

감독회장은 교육국의 협력기관 ‘미래교육컨텐츠개발원’이 미래세대에 맞는 전략을 연구하고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도 밝혔다. 세대 간 신앙계승을 위한 모델학습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미래세대 전문사역자들의 모임을 적극 추진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수립 및 실행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 감리회군선교회와 학원선교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③ 감리회 발전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

감독회장은 “감리회에는 다양한 교회들과 감리회 발전에 관심 있는 분야별 전문목회자들이 있다”며 공식적인 위원회가 아니더라도 자발적 열정을 가진 이들의 비공식 연구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이 공식위원회와 함께 제도 및 정책 그리고 구조개편 등 감리회의 현안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감리회의 모든 제도와 정책에 대한 소통을 장려하겠다는 의중이다.

 

   
 
   
▲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이용윤 행정기획실장

 

이렇듯 입법을 통해 마련한 개혁의 토대위에 2022년도 중점 정책방향을 설명한 감독회장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아래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자 : 선거제도에 대햇 듣고 싶다. 정회원 전체로 확대됐다. 배경이 뭔가. 그리고 평신도들은 어떻게 구성되는 것인가. 청년들도 참여 가능한가. 제더변화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인가

감독회장 : 어떤 배경인지를 제 생각을 물으신다면, 젊은 세대들이 앞으로 목회해야할 중요한 인재들인데 결정과정에 참석을 못해서 그들의 생각을 표현할 길이 지금까지 막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젊은 목회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떻게 열심히 목회할 것인지에 따라 감리회 미래가 달렸기 때문에 선거권이 주어지면 그분들의 솔직한 생각과 참여가 과거와 달라질거다라고 보고 그 일을 추진했다. 그러면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결정의 내용이 달라질 지에 대해 두려워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적극 장려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정회원 전체로 선거권이 확대되면 평신도들은 어떻게 될 것이냐의 문제에 대해선 올해 지나봐야 알 것이다. 그것은 각 지방이 선출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평신도들의 참여 폭이 어떨지는 올해를 지나봐야 알 것이다. 그러나 참여폭이 넓어질수록 감리회 의견이 다양해 질 수 있고, 이제는 전 감리회가 하나 되는 결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기자 : 신학대학원 통합추진도 고무적인 행보라고 생각한다. 감리회에서 수긍하는 정도가 어떨지 궁금하고 어느 방향으로 통합되는지 내용도 궁금하다.

감독회장 : 신학대학원 통합은 수급을 줄이자는 데도 목적이 있지만 더 큰 목적은 좋은 인재를 선발하는데 있다. 지금 신학대 상황이 어려운 게 사실인데, 사실 신학대 통합은 셋으로 나눠졌기에 정치적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말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좋은 인재를 뽑는거다. 그러면 하나로 통합되어 가는 방향은 인재를 뽑기 위해, 가능하면 교단에서 장학금을 주도록 하고 교단에서 잘 길러 수급문제까지 연결하는 과정을 깊이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알아서 들어오라 하면 좋은 인재를 얻기 어렵기에 감리회 목회자를 기를 때, 실력 있게 길러냄과 동시에 그들에게 장학금이나 진로 등 여러 대책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좋은 인재가 감리회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일단 세 개 학교가 하나로 가는 것에는 다 동의했다. 세부사항은 남았지만 기자님 말씀 그대로 현재는 고무적이다.

 

기자 : ‘기도의 불씨를 붙이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인가. 또 은급제도에 국민연금을가입하겠다 했는데 그렇다면 은급을 적게 주겠다는 것인가?

감독회장 : 첫 째, 이미 감리회 기도의 날을 선포해서 감독, 감리사, 평신도대표 등 대표자들이 기도했다. 이것을 이제 연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개체교회로 확장하는 운동을 올 해 하겠다는 말이다. 은급제도는 40년 목회시 92만원에서 80만원으로 지급액을 내렸다. 그 이유는 은급은 연금이 아니다. 부담금을 내야만 지속되는 은그제도다. 그런데 내야 될 분들이 어렵기에 내야 될 분들에게 앞으로 지속할 수 원로목사님들의 있는 희생과 낼 분들의 자각이나 결단이나 의욕을 주기 위해 양자를 이렇게 한쪽씩 희생하게 한 거다. 문제는 은급이 얼마가지 않아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대에선 못 받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은급에 젊은이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92만원이냐 80만원이냐의 액수보다도 멈추지 않고 계속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 은급제도가 지속될 수 있다. 그래서 컨설팅을 통해 수익사업을 확장하고, 동시에 은급에 대한 후원운동도 전개해 나가고, 흔들림 없이 안정된 국민연금을 의무화해서 양자를 합해 좀 더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자 : 국민연금을 의무화 한다면 교단에서 지원하나?

감독회장 : 교회에서 한다. 교회가 안되면 연회 지방회 등 여러 단계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기자 : 지금 보유액이 674억인데 2235명에게 165억씩 주면 고갈되는 것 아닌가?

감독회장 : 은금기금은 매년 그만큼씩 들어온다.

 

기자 : 정부지원금(근로장려금, 자녀장학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감독회장 : 조사해봤더니 목회자 30-40%가 대상이 되더라. 그걸 이용하면 도움이 될 텐데 잘 모르기 때문에 본부와 연회차원에서 도와주어 도움이 되도록 해주려는 거다. 몰라서 혜택을 못받는 거다.

 

기자 : 아까 신학대 통합 말씀하셨고 학교가 통합됐다 셨다. 각 대학의 티오를 내 놓아야 할 텐데 교단에서 신학대 지원 대책이 있나?

감독회장 : 각 학교들이 그 문제를 깊이 논의했다. 전향적으로 하나되는 것을 이야기 했다. 감리회 우습게 보면 안된다. 입법했다 해도 학교들이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자 : 신학대가 전부 미달이더라. 고려해야할 문제다.

감독회장 : 지도자 기르는데 최대한 지원하려한다.

 

기자 : 선거권확대 이유로 젊은이들의 참여를 늘리려 하려 했다고 하셨다. 젊은이들의 참여노력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나.

감독회장 : 선거권 주어진 게 감리회 역사상 처음이다. 선거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이제부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젊은이들이 투표권을 가지기에 선출과정을 겪을 텐데 이 과정에서 여러모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 이쪽저쪽 어떻게 돌아가나 눈치를 볼 테지만 앞으로 그들의 목소리가 강력해 질 것이다.

 

기자 : 연회개편안이 당초 제시됐던 내용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었는데...

감독회장 : 연회가 지금이 좋다 왜 줄이려 하느냐 했지만, 더 줄여도 된다. 12개 구조론 감리회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이 개편안이 과반도 자신 없었는데 오히려 큰 차로 통과됐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여건이 더 어렵게 된다. 무슨 이야기냐면, 감리회 기초 조직의 체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거다. 이번에 지방재편은 안했지만 연회재편에는 앞으로 지방재편까지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연회와 지방이 강화되고 본부는 방향을 정해주는 정책으로 가야만 개체교회에도 힘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연회재편이 기존의 연회통합인지 새로운 재편인지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연회가 작아질수록 재미는 있겠지만 역량은 떨어질 것이기에 앞으로 헤쳐나가기에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기자 : 은급과 관련해 수익사업 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수익사업 하려는가?

감독회장 : 지금 임대수입밖에 없다. 무엇을 할지는 전문가 조언을 듣고 컨설팅 해봐야 안다. 지금 여기서 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 여러 제안이 있었고 '이거 괜찮은가'하고 물어보면 여파가 일파만파 퍼져나간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기자 : 수익사업을 장정상 제한하고 있나?

감독회장 : 기금의 30%만 투자할 수 있었는데 이번 입버의회에서 50%로 늘렸다. 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어서 수익사업할 여력이 좀 생긴거다. 그런데 늘 안정성이 문제다. 책임도 따르는 문제이다. 임대사업은 뭐가 잘 못되도 환금성이 있어서 임대수익만 해 온 것이다. 돌파구를 마련해야 해서 속이 탄다.

 

기자 : 비영리법인들의 고민이 모두 그런거더라. 혹시 채권이나 금융자산에는 투자 안하나?

감독회장 : 우린 안한다. 예전에 시도했다가 사달이 난적이 있었다.

 

   
 
   
▲ 이번 기자회견에 약 20개 교계언론사가 참석했다.

 

기자 : 지난해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으로 활동하셨는데, 지난 해 말 정관개정 때문에 갈등이 있다가 일단 봉합이 됐다. 그게 감독회장님의 의중은 아니었다고 듣고 있는데, 지금 그 사태를 어떻게 보고 계시고, 어떻게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감독회장 : 말하기 어렵다. (이용윤)충심을 이야기 하면 상황이 충동될 상황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지켜봐 달라. (회장) 이용윤 실장이 한교총 총무가 됐다. 참 힘들었다. 지금 그런 이야기 하면 갈등이 생길 것 같다. 제 생각에는 부정적이진 않고 앞으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연합사업은 갈등을 이겨가며 맞춰가는 사업이라 잘 해나갈 것이다.

 

기자 : 기독교타임즈 없앴다. 앞으로 교단지는?

감독회장 : 없어도 이렇게 많이 오시지 않나. 그리고 감리회에 좋은 언론이 있어서 보강해 주고 있다. 이게 마음이 편하다. 아이고..너무 고생해서 (교단지)안 만들었으면 좋겠다. (교단지 만드는 주체가)누구냐가 문제다. 지금 감리교신문들이 잘하고 있지 않느냐.

 

기자 : 역사회복사업에서 이거 말고도 다른 인물을 발굴하거나 할 경우 관심을 기울일 것인가?

감독회장 : 그렇다. 역사보존위원회가 전에는 활동이 미미해지만 이번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훈장추서도 거기서 하고 있다. 여기까지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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