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서울연회(이광호 감독)가 4일 오전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새해를 예배로 시작하며 회원간 인사를 나눴다.

신현주 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신년감사예배에서 이광호 감독이 말씀을 전하고 서울연회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서울연회 평신도단체장들이 4가지 기도제목으로 특별기도를 하고 김기택 목사(제14대 감독)가 신년 축사를 전했으며 박춘화 목사(제10대 감독)가 축도했다. 지난 해 정동제일교회 담임자로 부임한 천영태 목사도 신년하례회 장소를 제공한 이유로 소개받아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신년하례회에는 역대 감독들과 원로목회자, 원로 장로,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광호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위로하고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신년의 과제로 제시했다. 이 감독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교회 위에, 그리고 성도들 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이 부어짐으로 무너진 것들이 회복되고 다시 세워지는 역사”를 기원하고는 “목사는 언약궤를 메고, 성도들은 무릎을 꿇고 목회자를 받쳐주고, 성도는 한 마음으로 일치된 순종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러면 무너진 공동체가 회복되는 역사가 교회마다 이뤄질 줄 믿는다”며 “이제는 대면예배를 드려야 한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내야 하고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연회는 새해를 맞으며 평신도 단체장들의 특별기도가 있었다. 유영준 장로(서울연회 남선교회연합회장)가 ‘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를 위하여’, 서정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장)가 ‘조국의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하여’, 조석제 장로(장로회연합회장)가 ‘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서순종 장로(교회학교연합회장)가 ‘다음세대를 통한 교회학교 부흥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 신년 축사에 나선 김기택 목사(서울연회 제14대 감독)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기택 목사는 “성실하게 인생을 사는 것도 가치가 있지만 이는 마치 사람의 힘으로 보트를 젖는 것과 같아서 수고스럽다. 보다 좋은 것은 은혜인생이다. 은혜 인생은 돛을 단 요트와 같아서 믿음의 돛을 활짝 펼쳐 올리면 뒤에서 은혜의 바람이 불어와 내가 수고하는 것보다 수십 수백 배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다”며 연회원들이 은혜인생을 살기를 권면했다. 김기택 목사는 서울연회가 지난해 남선교회와 지방회와 함께 157개 비전교회에 100만원씩을 지원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너무 잘하신 일”이라고 치하하기도 했다.

예배를 마친 서울연회는 역대 감독들과 원로목사회, 원로장로회, 서울연회 실행부위원회, 서울연회본부 직원 등을 차례로 소개시키며 덕담과 새해인사를 나눴다.  

▲ 사회 : 신현주 총무

▲ 특별찬양 : 사울연회 사모합창단

▲ 설교 : 이광호 감독

▲ 특별기도1 유영준 장로(서울연회 남선교회연합회장)가 ‘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를 위하여’

▲ 특별기도2 서정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장)가 ‘조국의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하여’

▲ 특별기도3 조석제 장로(장로회연합회장)가 ‘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 특별기도 서순종 장로(교회학교연합회장)가 ‘다음세대를 통한 교회학교 부흥을 위하여’

▲ 신년축사 : 김기택 목사(제14대 감독)

▲ 인사 :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

▲ 축도 : 박춘화 목사(제10대 감독)

▲ 역대감독들과 원로 목사회 소개 및 상호 인사

▲ 원로장로회 인사

▲ 회원간 인사

▲ 서울연회 총회실행부위원회 인사

▲ 서울연회 직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