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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시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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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1월 27일 (토) 18:48:05 [조회수 :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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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장 1-7절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시다

 

가.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시다.

3절a,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 본문은 다윗의 마지막 말이다.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이 그의 언약을 따르는 백성에게 반석이 되신다고 소개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것을 확신하였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1-2).

* 본문에서 반석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목이 말라 죽겠다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모세로 하여금 반석을 치게 하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셨다. “내가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출17:6).

*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생수의 근원이 되신 것을 확신하며 반석에 비유하였다.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며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10:2-4).

 

나. 사악하면 안 된다.

6절,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 하나님은 반석이시다. 그러나 사악한 자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사악한 자들은 가시나무 같아서 버려질 뿐이다. 여기서 ‘사악한’(벨리야알)은 ‘무익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가시나무’(코츠)는 ‘찌르다’(쿠츠)에서 유래하였다. 즉 남에게 피해를 주는 무익한 자들은 버림을 받게 된다.

* 본문에서 ‘반석’(추르)는 ‘함께 묶다’(추르)에서 유래한 말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시며 그와 함께 묶일 때 강해지는 것을 보여준다. 강한 나라와 동맹을 맺으면 함께 강한 나라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함께 묶이려면 뜻을 같이해야 한다. 사악한 자들은 함께 나눌 몫이 없다.

* 사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다.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잠24:8)라고 하였고,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사3:11)라고 하였다. 악인들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내쳐지고 저주를 받는다.

 

다. 하나님과 보조를 맞추라.

3절b,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 하나님께 함께 묶이려면 그와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택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셨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13:22)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중심을 보고 판단하신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 하나님과 보조를 맞추려면 공의를 행해야 한다. 다윗은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였다. 공의(차디크)는 하나님 나라의 기본적인 핵심가치다.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사5:7). 예수님도 이를 강조하셨다(마6:33).

* 하나님과 보조를 맞추려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였다. 경외(이르아)는 지식과 지혜의 기본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5:33)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

 

라. 하나님과 함께 하면 견고해진다.

5절,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는 은총을 넉넉하게 주신다는 것을 고백하였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라는 고백에는 의미가 있다. 다윗은 평생에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그의 뜻을 온전히 따랐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길이라고 고백하며 후손들을 깨우쳤다.

*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린 후에 하나님이 그에게 소원을 물으셨을 때 아버지 다윗처럼 되기를 간청하였다.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왕상3:6). 솔로몬도 하나님과의 연합이 복이라고 믿었다.

* 시인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참조하라.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91:9-11)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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