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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을 지켜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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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1월 20일 (토) 20:25:03 [조회수 :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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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39-44절

초막절을 지켜라

 

가. 감사가 신앙생활의 기본이다.

39절, “너희가 토지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 본문은 초막절에 관한 말씀이다. 토지소산을 거둔 후에 초막절(수장절)을 지키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는 말씀이다. 신앙생활에서 감사는 기본이다. 감사가 없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없다. 토지의 소산을 거두기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큰 것을 인정하고 감사해야 한다.

* 감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행위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라고 하였다. 여기서 ‘행위를 옳게 하다’는 ‘감사가 생활방식이 되게 하다’라는 뜻이다. 감사생활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 바울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으니”(롬1:21)라고 하였다. 감사가 없으면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멀어진다.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이다.

 

나.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안 된다.

42절,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며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토지소산을 거둔 후에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초막절의 기원이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43절)라고 하였다.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 자신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룬 줄 알면 안 된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신8:17-18).

*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한은 물에 새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 일반적으로 감사의 빈도가 5-10%라고 한다. 열 번 잘해주어도 한번 기분이 나쁘면 평생 원수가 되는 것을 많이 본다. 이는 건강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다. 은혜를 쉽게 잊으면 안 된다.

 

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성을 회복하라.

39절b,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 하나님이 정하신 초막절의 규례는 다음과 같다.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이레 동안 너희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35-36절)라고 하였다.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성회로 모여서 거룩한 대회를 하라는 말씀이다. 거룩한 영성의 사람이 되는 것이 진정한 감사생활이다.

* 초막절은 거룩한 대회로 모여야 한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지금까지 노동으로 생존을 위해 수고했다면 이제는 거룩한 영성을 회복하고 인간의 참모습을 찾으라는 뜻이다. 소유를 위하여 몸부림치던 사람들에게 존재가치를 발견하는 거룩한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다.

* 초막절에는 특별히 전도서를 읽었다고 한다. 솔로몬의 부귀영화가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하는 말씀이다. 거룩한 절기에 소유를 위한 몸부림을 멈추고 말씀을 통해 인간의 참모습을 회복하라는 것이다. 거룩한 영성의 사람이 진정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올바른 감사의 길이다.

 

라. 감사가 있는 곳에 즐거움이 있다.

40절,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 초막절은 감사를 통하여 인생의 즐거움을 회복시키는 절기다. 본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레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즐거워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감사가 없으면 불평과 불만이 팽배해진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행보를 참조하라. 감사가 삶을 즐겁게 한다.

* 또한 절기에는 이웃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라고 하셨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 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신16:14)라고 하였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자기 밖에 모른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 은혜를 나누며 함께 즐거워할 수 있다.

* 돈 베이커는 ‘감사요법’에서 “감사가 환경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그러나 감사가 태도를 변화시킨다”라고 하였다. 조건과 환경이 변하지 않을지라도 태도의 변화로 긍정적인 사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윌리암 로도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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