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 127:3)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돌봄 캠페인을 전개 중인 CBS는 지난 11일(목)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CBS 기독교방송국 사옥에서 출산돌봄국민운동 한국교회 발대식과 MOU(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국교회 주요 15개 교단 대표들은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CBS와 MOU(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국가적 위기에 처한 저출산 극복과 출산돌봄운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CBS가 추진 중인 출산돌봄 캠페인은 우리나라 합계 출산률이 OECD 국가에서 최하위 수준인 0.84명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함께 늦어도 2024년까지 출산율을 1명대로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전개되고 있다

CBS 재단이사장인 김학중 목사는 환영사에서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는 예측 가능한 문제로 우리가 겨울을 대비할 지혜를 발휘해 잘 준비한다면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인사말 했다.

MOU 체결 후 교단 대표들은 적극적인 동참과 성대한 결실을 기원하는 핑거프린팅을 진행했으며, MOU체결을 계기로 주요교단이 함께 소명을 갖고 출산돌봄 모델 교회 선발 및 지원,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역할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출산돌봄국민운동 현판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는 한국교회가 출산돌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특별 생방송>을 통해 교회와 교인 등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