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의 공동체 회복 전략; 치유 농업과 돌봄 농장을 위한 정책세미나

1. 배경과 취지

우리사회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고령화 추세 속에 빈곤한 노인가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의 고령화 급증과 공동체 해체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빈곤한 노인가구가 보건위기의 시대에 건강 취약 계층으로 더 피해를 입고 있으며, 노인들이 세 가지 이상 질병을 가진 비율이 44%에 이를 정도로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를 가지고 허약체질(노쇠)을 가진 노인도 17-18%에 이릅니다. 소득하위 20%와 상위 20% 사이에 질병없이 살아갈 수 있는 건강나이가 11.3년이나 차이가 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인가구 중 빈곤율이 40%를 넘어 OECD 국가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는 농촌 지역의 소멸과 농촌교회의 급감을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정부나 지자체는 소멸 지역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농촌교회 또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지역과 함께 공동체를 세우려는 목회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모습은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이에 본 세미나는 이러한 배경하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으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마을 돌봄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를 아래와 같이 열어 농촌의 공동체 회복을 이루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하셔서 좋은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일정

1) 일시: 2021년 11월 15일(월) 오후 2시~5시

2) 장소: 감리회 본부교회

3) 주관: 감리회 선교국 농어촌선교위원회

4) 주최: 희년과 상생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

5) 후원: 본부선교국, 세신교회

3. 진행(사회: 유홍근 목사(본부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장))

1) 인사 및 기도: 김종구 목사(농어촌선교위원회 위원장, 세신교회)

2) 발제자 소개: 유홍근 목사

3) 발제 :

  (1) 도시와 농촌의 상생 전략, 마을에서의 통합돌봄과 케어 팜

  -임종한(인하대 의과대학 학장, 희년과 상생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2) 돌봄과 복지가 농업과 만나는 네덜란드 케어팜 :

  -조예원(바흐닝언케어팜연구소 대표)

4) 사례발표(좌장: 차흥도 목사(농촌선교훈련원 원장)

  (1) 한명재(진안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2) 서정훈(콩세알 대표, 일벗교회)

5) 논찬

  (1) 박용철(총회 농촌선교센터)

4. 참여문의: 010-2269-4278(황은경 목사)

1) 직접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줌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 문자로 ‘직접’ 혹은 ‘줌’이라 보내주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돌봄과 복지가 농업과 만나는 네덜란드 케어팜_조예원(바흐닝언케어팜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