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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소수자가 필요하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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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1월 06일 (토) 20:36:51 [조회수 :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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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22-26절

의로운 소수자가 필요하다

 

가. 하나님은 의인들과 함께 일하신다.

22절, “그 사람들이 거기를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에 심판이 있기 직전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소돔을 위하여 중보를 하며 구원을 간청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 아브라함에게 소돔을 위하여 중보할 기회를 주셨고, 아브라함은 롯의 가족과 그곳의 백성들을 위하여 구원을 간청하였다.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23절). 이는 의인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였다.

*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의 편이시다. 하나님은 소돔으로 가던 길에 아브라함을 찾으셨다. 하나님은 그가 하려는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시며 중보할 기회를 주셨다. “아브라함이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는 의미 있는 말이다. 사실은 여호와가 아브라함을 떠나지 않고 대화를 나누셨다.

* 하나님은 의인들을 기억하시며 그들의 편이 되어 도우신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1:6)라고 하였고, “그러나 거기서 그들을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시리로다”(시14:5)라고 하였다. 의로운 사람들과 함께 평강을 이루신다.

 

나.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면 안 된다.

24절, “그 성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에 관한 비밀을 알려주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8절). 여기서 아브라함은 소돔에 살고 있는 롯의 가족과 또한 많은 백성들을 생각하고 구원을 간청하였다. 자신보다 백성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면 안 된다. 요나는 니느웨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안위를 무시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다. 자신을 위한 박넝쿨이 죽은 것 때문에 하나님께 원망을 하면서도 큰 성읍 니느웨에 있는 수많은 백성들과 생명들을 아끼지 않다가 책망을 받은 것을 참조하라(욘4:5-11).

* 느헤미야가 위대한 것은 자신보다 백성들의 안위를 먼저 챙겼다는 점이다. 그는 수산궁에서 왕의 술 맡은 관원으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신분이었다. 그러나 고국의 성읍이 훼파되고 백성들은 곤궁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분연히 일어나 백성을 구하는 일에 앞장섰다(느헤미야 참조).

 

다. 의로운 소수자가 되라.

25절,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 아브라함은 의인들을 악인들과 함께 멸하시는 것이 옳으냐고 질문하면서 의로운 사람들을 고려하여 심판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말을 여러 번 번복하며 용서를 간청하였다. 이는 어려운 요청이었으나 하나님은 결국 의인 십 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 의로운 소수자(rightous minority)가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다. 창조적 소수자(creative minority)가 세상의 힘인 것과 같다. 경제분야에서도 소수의 위인들이 나라백성을 먹여 살린다. 훌륭한 정치인 몇 사람이 나라의 안위를 든든하게 한다. 하나님은 의로운 소수자와 함께 시대를 이끄신다.

* 모든 사람이 다 의인이 될 수 없다. 그렇게 기대해도 안 된다. 소수의 의인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불러온다. 다른 사람이 의인이 되기를 기대하지 말고 자신이 먼저 의인이 되려고 힘써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 하고 도피하면 안 된다. 혼자라고 체념해도 안 된다. 의로운 소수자가 필요하다.

 

라. 의인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다.

26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 하나님은 의인 십 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간청하는 말을 들어주셨다(26-32절). “내가 이 번만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32절)라고 답하셨다.

* 그러나 불행하게도 소돔에 의인이 십 명도 없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하였다. 의인이 십 명만 있었더라면 구원의 은총이 임했을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롯의 가족만이 천사들의 경고를 듣고 성읍을 떠나 구원받았다. 그의 사위들마저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멸망을 당하였다.

* 나라에 의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히 임한다.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잠29:2-4). 의인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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