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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갤러리, ‘띠앗’ 헤테로토피아전 개최
이한나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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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0월 19일 (화) 16:57:45
최종편집 : 2021년 10월 19일 (화) 17:42:21 [조회수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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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숙/ 순환의 알레고리 45×45 Oil on canvas 2021

 

   
▲ 김혜연 / 산책 40.9cm×24.0cm Oil on canvas

도심 속의 힐링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더갤러리”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맞이하여, 10월 22일(금)부터 11월 14일(일)까지 ‘띠앗’ 헤테로토피아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헤테로토피아’는 철학자 미셸 푸코에 의해 사용된 용어로, 사물들이 완벽한 질서 안에 놓인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사물들이 서로 상반한 방식으로 혼합되거나 중첩된” 공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이 부모 몰래 숨고 싶어 하는 이층 다락방을 보면, 부모들이 질서정연하게 놓은 다락방의 물건과 부모들의 질서를 거부하는 아이들의 놀이가 뒤섞여있는데, 이러한 공간이 바로 ‘헤테로토피아’이다.

이러한 ‘헤테로토피아’는 사실 우리 현실 안에서 굉장히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8명의 작가(김선미, 김혜연, 박지유, 배경숙, 오옥랑, 최화련, 허광지, 홍선화)가 각자의 삶에서 느낀 ‘헤테로토피아’를 여러 재료를 통한 다양한 작품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또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 사이에 있는 지금이야말로, 두 질서가 뒤섞이는 헤테로토피아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럴 때 뭔가 모를 공허함을 느끼는 분이 많은데, 이번 가을 기획전이 그런 분에게 위안과 힐링, 새로운 꿈과 평안한 쉼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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