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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세습 허용’ 1년 보류 … 기장, 최초 여성 총회장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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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9월 29일 (수) 08:30:59
최종편집 : 2021년 10월 02일 (토) 01:20:43 [조회수 :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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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한소망교회에서 열린 예장통합 제106회 정기총회 모습

관심을 모았던 예장통합 총회의 ‘하위법 개정을 통한, 헌법의 세습 금지 조항 사(死)문화’는 다행히 통과되지 않고 1년 보류됐고, 기장 총회는 사상 최초로 여성 총회장을 배출했다. 28일 열린 예장통합과 기장의 제106회 정기총회에서다.

예장통합은 28일 오전 10시 신임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담임하는 한소망교회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 장소ㆍ대면’ 총회로 진행된 총회는 방역 수칙 엄수 하에 28일 하루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예장통합 제106회 총회는 논란이 됐던 ‘세습 허용’을 1년 보류키로 했다. ‘개정안 청원을 보류하고 1년간 더 연구 후 내년 107회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하는 총회 헌법위원회의 긴급 보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관련 기사 보기)

예장통합 제106회 총회는 이날 현재 비상근인 총회장직을 1년 상근제로 변경하고 해당 1년간은 시무하는 교회에서 안식년을 갖기로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총회장 상근제는 이번 회기부터 적용된다.

또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박4일던 정기총회 기간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박3일로 축소해 진행키로 했다. 

에스라하우스 노우호 목사해서는 ‘참여금지·예의 주시’를,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 해석과 종말론 관련 모임에 대해서는 ‘참여금지 권고’를 결의했다.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 씨에 대해서는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 김은경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같은 날인 28일 충북 청주시 소재 4개 교회(청주제일교회·성동교회·우암교회·청주동부교회)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틀 회무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 첫날 회무에서는 직전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김은경 목사(익산중앙교회)가 제106회기 총회장을 추대됐다. 기장뿐 아니라 장로교단 전체를 통틀어서 최초의 여성 총회장이다.

김은경 총회장은 취임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교단도 차별금지법에 있는 여러 차별 금지 사유 중 성적 지향과 관련해 논란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교단 분열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논의 과정을 통해 대처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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