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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조직개편 없는 연회재편, 통합에 반대합니다
최천호  |  충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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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9월 24일 (금) 11:58:31
최종편집 : 2021년 09월 24일 (금) 12:01:23 [조회수 :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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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총회 장정개정위원장님 / 입법위원들께

 

감리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입법에 애를 쓰시는 장정개정위원장님과 위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미천하여 지난 23일 공청회에서 저의 의견을 명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한 것 같아 지면으로 말씀드리오니, 위원장님과 제1 소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제 글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제34회 총회 입법위원들께서도 무엇이 감리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인지 잘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정안 17번에서 “11개 연회를 6개 연회로 재편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1. 감리회 각 연회는 지금까지 잘 성장하고 있다.

충북연회는 1998년 4월 2일 “연회부흥과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조직되었습니다.

당시 충북연회는 입교인 21,988명이었고, 소속 교회는 308개, 교회 결산은 14,783,829,998원이었습니다.

그 후 23년이 지난 2020년 연회통계를 보면 입교인 24,358명, 413개 교회, 개체교회 총수입은 47,170,708,073원입니다.

결론은 입교인은 2,370명, 교회는 105개, 결산은 14,312,059,195원이 증가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충북연회는 부흥과 선교의 비전 속에 탄생 되었고 지금까지 부흥하여 선교의 한 축을 감당하였으며, 미래에도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감리교회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경비 절감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연회를 통합 및 재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헌영 위원장님께서 공청회를 시작하면서 인사말을 하실 때 “이번 입법은 개혁이 아니라 살기 위함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우리 감리교회는 부흥되지 않고 지출이 점점 늘어나 살아남기 위하여 경비를 절감해야 하는데, 연회를 재편, 통합하여 경비를 절감하고 감리교회가 살아남아야 한다. 연회통합만이 경비 절감의 해답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연회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를 지난번 동부. 충북연회 대담회 때 이미 말씀드렸으며, 그때에도 “연회통합의 말씀만 하지 마시고 본부의 조직개편에 대한 입법도 준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2. 감리교회의 살길은 본부 조직개편이다.

감리교회를 살리기 위하여 연회를 재편, 통합하여 광역화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이 본부조직개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공청회에서 장개위의 입법안 본부조직개편은 “연수원을 폐지한다.”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이미 신경하 감독회장님 재임 시 본부를 컨설팅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본부 기능을 사업과 행정 유지로 구분하여 감독회장 직속의 본부 총무를 두어 선교와 교육 정책을 총괄하게 하고, 행정기획실과 재단 사무국을 별도로 구분하여 조직을 슬림화와 함께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컨설팅 세부 내용을 보면 현재 “① 선교국 ② 교육국 ③ 사회평신도국 ④ 사무국 ⑤ 행정기획실 ⑥ 연수원 ⑦ 도서출판 KMC” 등 7개, 국과 실로 조직되어 있는 조직을 1. 사업을 위한 국을 하나 두어 선교와 교육, 사회사업을 담당하게 하고, 2. 행정을 위한 행정기획실장, 3. 감리교회 재산 관리를 위하여 재단 사무국장을 두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선교와 교육, 사회평신도국을 하나로 통합하고, 행정실장과 재단 사무국장, 이렇게 임원을 셋만 선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부조직을 개편하여 본부 임원을 줄이자는 것으로 임원이 줄어들면 개정안 12번의 직원 정수가 조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내년 2022년 제35회 총회 이후 본부 임원을 새롭게 선출해야 합니다. 이번 입법회의가 본부조직개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10년여 전에 본부조직개편에 대해 컨설팅을 하고도 역대 감독회장님들은 이에 대한 논의 한번 없이 지금에 와서 연회를 광역화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은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다 음

 

1. 장정개정위원회에서는 감리교회를 살리기 위한다면 연회재편, 통합안을 상정하지 마시고, 본부 컨설팅을 참고하여 본부조직개편안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2. 11개 연회를 6개 연회로 통합, 재편하여 본부부담금에서 20% 범위 안에서 연회로 지원하는 지원금을 줄이고자 하는 계산이 있는지 모르지만, 본부조직개편 없는 연회통합은 감리교회의 경비 절감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입법회의 대표들께서는 본부조직개편 없는 연회재편, 통합에 반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연회 충주동지방 충주교회 최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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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순 (175.212.76.217)
2021-09-28 20:43:24
제 생각에는 감독회장이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집중된 면이 있어 그것을 6개 연회 감독들과 나누어 권한 분산을 하고, 감독회장 권한과 이권을 줄여 매력없게 하려는 것과, 피 터지게 감독회장 선거를 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듯합니다만, 결국 이권과 권력나눔이라는 명분은 있으나 감리교회는 달라질 것이 없는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선교역량 강화라는 말은 전혀 현실을 도외시한 말일 뿐입니다.
연회가 광역화되면 연합사업이나 선교동력화는 더욱 어려울 듯합입니다.

본부는 결코 자기 밥그릇내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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