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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수시모집 0.64대1 미달 충격목원대 1.18대1, 협성대 1.02대1
감리회 3개 신학대학 모두 전년대비 하락
타교단 신학대 비해 경쟁력 심각하게 저조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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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9월 15일 (수) 16:52:42
최종편집 : 2021년 09월 24일 (금) 12:23:24 [조회수 : 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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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3개 신학대학의 2022학년도 신학부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감신대·목원대·협성대 3개 대학 모두 경쟁률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6명을 모집하는 감신대의 경우 106명밖에 지원을 하지 않아 0.64:1의 경쟁률을 보이며 3개 대학 중에 유일하게 ‘미달’이 됐다. 지난 해 수시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1.13:1의 경쟁률을 보인데 비해서도 충격적인 결과다.

목원대의 경우 55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1.2:1의 경쟁률을, 협성대의 경우 67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1.0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목원 1.9:1, 협성 1.3:1) 모두 하락한 수치다. 올해 신설된 협성대 신학대학의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에 지원한 5명모집에 9명 지원을 제하면 사실상 신학과는 근소하게 미달이다.

3개 대학 신학부, 혹은 신학과 모집인원의 합계는 288명이고 지원자는 240명(경쟁률 평균 0.83:1)에 그쳐 감리회의 경쟁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런 결과는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감리회 목회자의 학력저하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자가 여러 대학에 지원하여 합격을 통지받고 학교를 선택하는 현 입시구조상 실제 입학에 이르는 인원은 이보다 훨씬 감소할 수 있어서 각 대학이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장신대의 경우 1.9:1, 총신대 4.2:1, 연세대(신학과) 6:1, 서울신대, 2:1, 백석대1.7:1, 성결대 2.4:1로 대게가 감리회3개 신학대학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주요 신학대에서 미달이 난 곳은 한신대(0.67:1) 1곳으로 감신대와 사정이 비슷했다.

 

학교명

2021년도 수시모집

2022년도 수시모집

모집인원

지원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자

경쟁률

감신대

166

188

1.13:1

166

106

0.64:1

목원대

60

112

1.86:1

55

65

1.18:1

협성대

85

110

1.29:1

67

69

1.02:1

합계

311

410

1.32:1

288

240

0.83:1

 

학교명

2022년도 수시모집

모집인원

지원자

경쟁률

장신대

118

218

1.85:1

총신대

55

228

4.15:1

한신대

45

30

0.67:1

연세대

20

119

5.95:1

서울신대

45

93

2.1:1

백석대

134

230

1.71:1

성결대

146

345

2.36:1

고신대

50

52

1.1:1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 감신대의 한 입시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희도 당황하고 있다.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학교차원에서 나름대로 홍보를 열심히 했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 정시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감신대 출신의 한 목회자는 “지난 10년간 교수들이 이해관계에만 몰두하며 다투느라 실력과 학교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결과”라고 경쟁력 하락의 이유를 짚었다. 다른 목회자는 “억지로 정원 채우느라 수능없는 추가모집을 마구 확대하면 학교이미지만 계속 추락해 지원자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하며 학부인원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교단차원에서 3개신학대학 통합을 어떻게든 완료해야 그나마 탈출구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하는 목회자도 있었다.

한편 종합대학인 목원대의 전체 경쟁률은 4.2:1(7,750/1,845)로 지난해 4.1:1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재정지원대상 탈락과 총장 사태 등의 악재가 겹친 협성대의 전체 경쟁률은 5.3:1로서 지난해 8.3:1보다 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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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사랑 (172.107.194.148)
2021-09-16 04:17:55
감신의 문제점
1. 교수들의 자질: 경쟁률의 추이를 살펴보자. 학교를 지원하려면 누구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서 검색한다. 이것은 상식이다. 그런 차원에서 감신대에 관한 뉴스들은 경쟁률을 떨어뜨리기에 매우 매력적이다. 물론 대부분의 신학교들에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지만, 유독 (한신대와) 감신대의 경쟁률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은, 일단 교수들의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감신대의 경우, 총장 선거 등을 둘러싼 길고 긴 정치 싸움, 논문 표절의 정도의 문제 (단순히 저명한 외국 학자들의 학문적 연구물을 표절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닌, 더 저급한 표절의 행태들)와 개선여부 불투명, 몇 년 전 불거진 성문제 등으로 (그런데 봉급만 많이 받는다는 소문에) 감신대는 이전의 명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2. 커리큘럼과 교수확보의 문제: 경쟁률이 높은 신학대학들의 경우, (감신대와 비교할 때) 목회자의 필요를 비교적 잘 생각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가장 관심있어하고 목회에서 가장 영향을 주는 설교에 대한 과목들을 예로 들면... 감신대에도 설교학 과목들이 있다. 그러나 과목들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타 교단의 신학대학교는 최신의 설교학 트렌드를 가르칠 만한,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연구물을 내는 교수진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실천신학의 문제만이 아닌, 타 과목들도 교수들이 자신들이 가르치는 과목들과 목회와의 접목을 그 어느 때보다도 시도하고 연구물을 내는 모습들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입학하려는 이들이나 목회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겠는가?

3. 교단의 문제: 물론 타 교단들에도 시끌벅적한 일들이 많지만, 감리교 안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끊이지 않는가? 선교에 집중하기도 힘든 일인데, 선거, 재산 문제, 수많은 소송들이 해마다 수십 건에 이르지 않은가? 이제 이런 일들이 10년 이상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면, 뭔가 한 번 제대로 터지는 개혁의 바람이 불만도 한데, 감리교는 여전히 조용하다. 연일 이어지는 이런 일들을 인터넷 상에서 얼마든지 뉴스로 접할 수 있으니, 과연 감리교에 대한 매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그러니 그에 속한 신학교(들)은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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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이히 (183.100.132.8)
2021-09-16 09:28:56
감리교의 몰락이 눈앞에 보입니다.
그나마 오래 버텨왔네요.
감리교의 이미지가 어떻고를 떠나 생각 있고 현명한 젊은 세대들이라면 더 이상 신학전공 안 합니다.
아직도 철없고 미련한 106명의 수시지원자들이 있다는 게 더 충격이네요.
서울 한복판에 있는 인서울 대학이고 머리 딸려도 원서만 내면 손쉽게 들어갈 수 있으니 아무 생각없이 지원했겠네요.
졸업 이후 펼쳐질 미래는 모르고...
아, 아마도 아버지가 적어도 중소형교회 이상 담임목사겠죠.
교회에서 등록금 다 대주니 편하게 학교만 다니면 되겠네요.ㅎㅎㅎㅎㅎㅎ

이제 목사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멸시받고 조롱당하는 부류가 됐습니다.
지금이라도 목회준비하는 젊은 분들은, 교회사역이다 뭐다 소중한 청춘 낭비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진로를 전환하기를 추천합니다. 요즘 국민취업지원제도니 내일배움카드니 취업지원 잘 되어 있습니다.

저질 종교인 양산하는 신학대학은 하루빨리 폐교하든지 나머지 고만고만한 목원 협성과 통합하든지, 아니면 다른 재단에 팔던지 빨리 결정을 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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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재미삼아 (218.148.25.122)
2021-09-24 17:25:59
동의합니다.
신학생들이여, 정말 세상에 목회보다 더 훌륭한 일,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일이 널렸어요. 용기를 조금만 더 발휘하고,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일거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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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작은 예언자 (70.40.236.163)
2021-09-16 00:28:42
학력 저하가 충격인가?
예수님도 아주 많은 제자들을 불렀지만,

다 제자의 역랑에는 미달 아니었는가?

기독교 역사 속에서,

학력 저하가 복음에 지장이 된 적이 있었는가?

오히려 교권주의와 부패가 복음의 지장 아니었는가?

적은 지원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더 크게 확장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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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
kmc22 (61.101.58.205)
2021-09-15 23:13:52
줄이자
학력저하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거다.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 폭넓은 독서를 기도로 여기도록.. 최소한 취미로 삼을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목회자에게 배움은 평생이어야 하니까.. 그런 마음가짐만 있으면 학력저하는 그리 문제가 안된다. 또 매 입학생 중 수재들이 꽤 있다는 것도 언급해야 한다.
그것과 별개로.. 감신 같은 경우는.. 82년도 때부터 파리떼처럼 늘었던 정원, 계속 늘어 학부생 매년 200명. 애초에 너무 많았다. 감신교수들이 대학교수들 중에서 가장 연봉이 높다지?
교세가 심각하게 흔들린지 꽤 됐다. 직원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허입하려는 목사지망생들을 보면 기대감도 있지만 한편으론 안쓰러운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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