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 황광민 목사의 설교노트
복의 근원이 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1년 09월 11일 (토) 19:30:07 [조회수 : 6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창세기 12장 1-4절

복의 근원이 되라

 

가.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2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본문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만민을 위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는 말씀이다. 여기에서 ‘복이 될지라’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는 말씀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3절b)라는 말씀과 연결해서 해석해야 한다. 복을 받아서 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이다. 성도는 세상에서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족장 이야기는 요셉에게서 절정을 이룬다. 요셉은 복의 근원으로서 귀한 삶을 살았다. 그는 어려움을 당하는 와중에도 보디발의 집을 섬기며 형통하게 하였다(창39장 참조). 그리고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기근으로부터 애굽을 살리고 자신의 가족마저 구하였다.

*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창대하게 하시는 목적은 혼자 잘 먹고 잘 살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복이 되는 사람, 또는 그 사람 때문에 공동체가 복을 받게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안위와 부귀만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교훈이 된다.

 

나. 혈족의 울타리에 갇히면 안 된다.

12절a,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 복의 근원이 되려면 혈족의 울타리에 갇히면 안 된다.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는 말씀이 의미심장하다. 성경에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외경에는 우상숭배가 심하였으므로 고향을 떠나라고 하였다는 암시가 있다. 그러나 당시에 우상숭배가 심하지 않은 곳은 없었다.

* 이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려고 혈족의 울타리를 떠나게 하신 것이다. 혈족의 울타리에 갇힌 사람은 오직 자신이 속한 집단에만 충성하게 된다. 즉 혈연, 학연, 지연 등 편향된 공동체정신에 갇히게 된다. 아브람(고귀한 아버지)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이름을 고쳐주신 것을 참조하라.

* 한국인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이다. 인간세계를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개인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홍익인간은 성서적, 복음적 가치관에 부합한다. 한국인은 말에서 ‘나’(I)보다 ‘우리’(We)를 즐겨 사용한다. 이제는 실제로 ‘나’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를 돌아보는 문화를 회복해야 한다.

 

다. 에덴동산을 재건하라.

1절b,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 하나님이 보여주신 땅은 가나안이었다.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였으나 실은 아주 좋은 땅은 아니었다. 하나님이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세우려고 하신 것은 에덴동산의 재건이었다. 물론 이 동산은 하나님이 이미 만들어 놓으신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몸소 만들어가야(보여줄, 미완료) 할 동산이다. 에덴동산의 재건이 바로 성도의 사명이다.

* 에덴동산은 ‘기쁨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함께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땅을 가리킨다.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네 개의 강이 흘러내렸다. 그것은 비손, 기혼, 힛데겔, 그리고 유브라데 강이었는데 그것들이 흘러내리는 곳에도 기쁨과 풍성함이 있었다(창2:10-14 참조).

* 에덴동산의 기본정신은 모든 땅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이다. 땅의 국유화는 에덴의 정신이 아니다. 이것은 개인의 소유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을 강조한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지 말고 만인을 위한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라. 하나님은 복의 근원을 지켜주신다.

3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을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이 많은 어려움을 당하였으나 그 때마다 지켜주셨다. 연합군이 일어나 소돔과 고모라는 치고 롯까지 포로로 끌고 가던 것을 뒤쫓아 가서 구한 이야기, 애굽에 내려갔다가 위기에 빠졌으나 구해주신 이야기 등을 참조하라.

* 아브라함의 자손, 야곱의 아들 유다는 복의 근원이었다. 그는 동생 요셉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구출하였다. 그는 또한 베냐민을 대신하여 벌을 받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가족을 구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행동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후손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게 하셨다.

* 마찬가지로 야곱의 아들 요셉은 많은 어려움을 당했으나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복의 근원이 되었다. 보디발의 집을 섬기며 형통하게 하였다. 또한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혔으나 오히려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큰 기근 중에서 애굽의 백성을 살렸으며 나아가서는 자신의 가족까지 구해냈다.

 

 

황광민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6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