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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이사회, 박명래 총장 폭언폭행 조사키로KBS, 한겨레, 조선일보 등 협성대 총장 사건 대대적 보도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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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8월 23일 (월) 17:37:04
최종편집 : 2021년 08월 27일 (금) 20:52:01 [조회수 : 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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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J목사가 KBS와 인터뷰 하는 장면. ⓒkbs 방송 갈무리

KBS, 한겨레, 조선일보 등 협성대 총장 사건 대대적 보도

협성대학교 박명래 총장의 직원 J목사 폭언폭행 사건을 다룬 보도가 22일과 23일 KBS, YTN 등 공중파는 물론 조선일보, 한겨레, 연합뉴스 등의 일간지와 지방신문 등 20여개가 넘는 언론에서 일제히 터져 나왔다.

지난 6월 10일 오전 박명래 총장이 다른 교직원들과 함께 J목사가 일하는 대학원 사무실로 찾아가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업무문제로 질타하고 교내 대학원 건물 뒤 주차장으로 끌고 나가 CCTV사각지대에서 J목사를 무릎 꿀리고 인격모독성 발언과 함께 얼굴을 때리는 등 10여 분간 폭행을 행사해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제보] "무릎 꿇고 사과해" "죽일 거야"..대학 총장, 교직원에 폭언(KBS)
“무릎 꿇어라” “노조천국 만들었다”…대학총장 폭언 논란(KBS)
협성대 교직원이 총장 고소..."총장이 폭행·협박" 주장(YTN)
“죽일 거야” 협성대 총장, 교직원 폭언‧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조선일보)
협성대 총장, 직원에 폭언·욕설…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총장 고발(한겨레)
녹취록에 담긴 '공포의 20분'…협성대 총장 '욕설‧강요‧폭행' 의혹(경기신문)

특히 KBS는 당시의 거친 상황이 담긴 녹음을 음성변조 상태로 공개했다. 총장이 피해자의 업무태도가 좋지 않다며 "당신 군대 생활 안 했어? 군대엔 위계질서도 없고 주인도 없나? 이 방이 왜 변형이 됐는지 당신은 몰랐어. 학교가 지금 어떻게 돼 있어 지금. 노조 천국을 만들었잖아!"라고 다그치는 육성파일이 고스란히 방송을 탔다.

이어 "이리 와! 너 사과부터 나왔어야 돼. 내가 네 친구야? 그래 친다 이 ○○야. 너 치고 ○○으로 만들어 놓고 끝내는 게 나은 거야 이 ○○야. 무릎 꿇어, 무릎 꿇고 사과해. 싫어? 맞아 그럼 너! 내가 안 해. 빨리 사과해."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무언가를 치는 소리도 났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J목사의 증언을 인용해 “박총장이 나무 몽둥이를 위협적으로 휘둘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총장이 “그래, 친다. 이 XX야”, “저 XX는 내가 볼 땐 주먹도 아깝네”, “너 치고 XX 만들어놓고 끝내는 게 나은 거야, 이 XX야”라며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는 듯한 발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피해자 J목사는 경추 염좌 등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고,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의 다른 직원들을 박총장과 함께 형사고소해 이들이 화성서부경찰서에서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다른 2명의 직원은 협성대 이 모 교목실장과 이 모 비서실장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J목사에게 “무릎을 꿇고 끝내라”고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장로 총장이 목사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자행한 사건으로 접근하는가 하면 이들이 한 때 한 교회의 장로와 부목사였던 사실을 짚어 용납할 수 없는 사건으로 규정했다.

 

   
▲ 폭언 폭행이 일어난 장소로 지목된 주차장내 쓰레기장 장면 kbs 방송 갈무리
   
▲ kbs 방송 갈무리
   
▲ kbs 방송 갈무리

 

박명래 총장 “폭언은 인정, 폭행은 불인정”

그러나 박명래 총장은 다수의 언론에 일부 폭언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폭행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신문은 박총장이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교직원에 대한 폭행 등 갑질 주장은 일방적인 얘기다. 폭행한 사실이 없다. 사실무근이다"라며 "다음 주 중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당시 사건에 대해 반성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사죄를 구했다. 박총장은 22일자 발표한 ‘총장담화문’을 통해 “오늘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은 아픔과 슬픔을 갖고서 우리 대학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짧은 시간에 변화를 이루기 위해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구성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대외기관에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 저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기만 할 뿐 어떤 사건 때문에 반성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으며”라는 문구를 담화문에 담기는 했으나 최근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사실을 주로 언급하면서 “협성의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께서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하는 등 총장직 수행의지를 드러낼 뿐이었다.(아래 총장담화문 전문 참조)

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협성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현 사태에 모든 책임을 지고 총장은 자진해서 사퇴하고, 재단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현 총장을 해임한 후 우리 대학의 혁신적 미래 쇄신을 위한 대학구성원들과의 숙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래 성명서 전문 참조)

교수노조는 박명래 총장이 “교수, 직원을 가리지 않고 폭언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고 해 이번 J목사 폭행사건이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총장담화문]

존경하는 협성대학교 구성인 여러분께!

 

저는 오늘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은 아픔과 슬픔을 갖고서 우리 대학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제9대 총장으로 지난해 6월에 취임한 이래로 학교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개혁"에만 모든 생각을 집중하면서, 짧은 시간에 변화를 이루기 위해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구성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미래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한계 상황을 맞으면서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간곡하게 당부를 드립니다.

1.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 우리 대학은 100점 만점에 86.8점을 받았으나, 유감스럽게도 일반재정지원 미선정대학이 되었습니다. 2018-2020년의 실적으로 평가받는데, 해당기간의 실적 부족으로 평가보고서를 집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고해주신 모든 집필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진단평가에 대한 모든 책임이 총장인 저에게 있다는 사실을 통감합니다.

2. 대외기관에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 저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찢는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협성의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께서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3. 44년의 짧지 않은 역사와 수도권에 위치한 우리대학은 여전히 발전과 성장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구성원 여러분들이 지혜와 경륜을 모아주셔서 작금의 어려운 사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3년 후에 우리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환골탈태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비대면 수업. 적립금 고갈.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중단,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난항이 예상되는 우리들의 미래이지만,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으며 보직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무질서와 혼돈의 세상 속에 새로운 창조의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대학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시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총장 박 명 래

 

성 명 서

  현 사태에 모든 책임을 지고 총장은 자진해서 사퇴하고, 재단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현 총장을 해임한 후 우리 대학의 혁신적 미래 쇄신을 위한 대학구성원들과의 숙의를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 협성대학교는 2021년 8월 17일에 발표된 이번 3 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하였다. 현재도 매우 어려운 재정 상황인데, 앞으로 3년간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고, 대학발전과 입시에 미치게 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고 실망과 깊은 우려를 하게 한다.

  대학 내 다수 구성원의 노고와 숙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온 데 대하여, 대학경영의 최고책임자인 총장은 깊이 사과하고, 자진해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이 결과를 초래하기까지 삼일학원 이사회 내 세력 간 알력과 갈등으로 신임 총장 결정을 1년간이나 지연하였고, 그나미 뒤늦게 총장 인선이 이루어졌으나 신임 박명래 총장은 부임 초부터 여러 가지 학내 문제를 일으키는 중심인물이 되어왔는바, 이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이 매우 크다 하겠다. 

현 총장은,
- 부임 이후 한 번도 대학평가에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적이 없고, 
- 교수, 직원을 가리지 않고 폭언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으며, 
- 통합과 축소지향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에 학과를 신설하고 분리하는 등 이번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의 방침에 역행하는 학사구조조정을 결정하였다. 

  학교 운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기본역량 평가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해 총장은 깊이 사죄하고 즉시 사퇴할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다. 

  협성대학교 재단 이사회도 1년여, 후임 총장을 선임을 지연하여 총장 직무에 공백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뒤늦게 무능한 총장을 선임한 패착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또한 우리 대학의 재정파탄에 대해하여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협성대학교 교수노조는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현 총장을 더는 신뢰할 수 없는바, 사퇴를 요구함과 동시에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성대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자 한다. 우리 비대위는 전적으로 개방적인 자세로 대학구성원에게 참여를 요청하며,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인사가 아닌 한 스스로 참여하여 총장 공모·직선제, 학장 직선제 등을 포함한 우리 협성대학교의 현안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우리 교수노조는 이번 사태로 가장 크게 피해를 보게 될 협성대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깊이 사과를 드리며, 협성대학교 전체 교수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이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


협성대학교 교수노동조합
2021 년 8월 23 일

 

 

협성대 이사회 <진상조사위원회> 가동

협성대 법인이사회(이사장 유철환)는 23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사건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밖(언론보도 등)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다. 총장도 별다른 입장표명은 하지 않았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사건이 알려진 만큼 법인에서도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유철환 이사장과 김규세 감사에게 위원선정을 위임하여 이미 직원들이 꾸린 조사위원회와 별도로 조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사회의 진상조사위원회는 빠르면 내일 위원선정을 마치고 곧 첫 모임 날짜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고소된 만큼 조사결과를 지켜보고 징계 등 처리를 유보하려 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 참석이사는 “조사결과가 빨리 나오면 그 결과를 무시할 순 없을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징계건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협성대학교 이사회는 오늘 법인이사회를 개최해 상동교회 담임인 이성조 목사를 제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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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101.20.21)
2021-08-26 06:42:13
총장도 자기 자신을 못 다스리는데 일반인들이야....
대학 총장도 자기 자신을 못 다스리고 쌍욕에 폭행까지 하는데 일반인들이야
오죽하겠나!
총장이면 목사나 다름없는 위치이다.
물론 목사도 신앙인에 앞서 사람이기에 화가 날수 있고 혈기도 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을 섬기고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을 알아야 하지 않겠나!
이미 웬만한 일간지에 박명래 협성대 총장의 만행이 다 보도가 되었다.
따라서 박명래 총장은 알아서 거취를 결정하고 폭행에 따른 형사처벌도 받아라.
그리고 다시는 이런 곳에 올 생각을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감리회 내에서도 박명래 총장에 대한 징계위도 진행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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