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
웨슬리 세미나 “회개와 그리스도의 공로는 눈물과 같은 것”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1년 07월 16일 (금) 08:11:00
최종편집 : 2021년 07월 18일 (일) 16:43:22 [조회수 : 8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온라인 세미나 모습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는 15일 오전 온라인 줌(ZOOM) 모임을 통해 「신학세미나 ‘존 웨슬리의 성결론’」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신대 명예총장인 조종남 박사가 발제를 맡아 존 웨슬리 성화론의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조 박사는 발제에서 “웨슬리의 성화론은 ‘성화를 소유할 수 있는 어떤 물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역동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를 ‘안경’과 ‘눈’의 비교를 통해 비유해 관심을 모았다.

안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먼지가 쌓이게 되지만, 사람의 눈은 지속적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먼지를 제거하고 눈을 청결하게 보호하는 것처럼 성도는 회개와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결함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조 박사는 “웨슬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화의 단계에 이르렀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무의식적인 죄들을 회개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보혈로 계속하여 우리의 죄를 용서받으면서 성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이라며 “회개와 그리스도의 공로는 성화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발제에서 “모든 기독교 교파들이 성화를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웨슬리의 성화론은 특징이 있다”면서 그 특징들을 5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로 웨슬리는 “성도”(saints)“로서의 신분상의 성화 뿐 아니라 경험적 성화를 더욱 강조한다. △둘째로 웨슬리는 성화를 구원의 조건으로 강조한 카톨릭과 달리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가 이뤄진다는 복음적 성화론을 전개했다. △셋째로, 웨슬리는 점진적인 성화를 강조한 칼빈주의나 순간적인 성화체험을 강조한 모라비안들과 달리 점진적인 성화과정에 순간적인 체험의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넷째로 웨슬리는 이 땅에서의 성화는 하나님의 약속이자 권고이며 사도들은 성화를 위해 기도하였다고 하는 성경적 근거를 밝힌다. △다섯째로 성화를 체험한 수많은 성도들의 증거들을 웨슬리는 제시하고 있다 등이다.

조 박사는 이어서 성화의 본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웨슬리에게 있어 성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서 마련하신 성화의 은혜를 받는 것으로, 모든 내재적인 죄에서 씻음을 받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종사하기에 합당한 능력을 은혜로 받는다는 것이다.

조 박사는 “이것을 웨슬리는 ‘기독자의 완전’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기독자의 완전은 하나님이 가지신 죄 없는 무결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웨슬리는 인간이 가진 연약성으로 인한 무의식적 범죄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박사는 “이런 의미에서 웨슬리가 강조한 완전은 ‘상대적 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웨슬리가 강조한 완전은 의도의 순수성이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며, 완전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 발제 중인 조종남 박사

조 박사는 또한 “웨슬리는 성화가 전도와 사회봉사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면서 “웨슬리가 말하는 성화는 신비스러운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활의 성화이며, 사회적 실천으로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박사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성결은 그 내용이 없어지고 만다”며 “그래서 웨슬리는 복음전파와 사랑의 봉사를 그렇게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왕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6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