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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인들, 법의식을 높여야 한다선진교회일수록 법의식 높아
황규학  |  hpastor@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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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23일 (목) 00:00:00 [조회수 :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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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법에 있어서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하고있다. 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설교나 성경공부에서 율법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이 높게 부각되면서, 법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한국사회는 전통 유교사상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서구의 법문화가 낯설기만 하다. 한국인들은 법치주의에 입각해서 사는 것을 이상형으로 하는 것보다 법이 없이도 사는 도덕 군자를 지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동서양의 가치관이 다른 것이다.

   
▲ 황규학목사
원래 동방에 있어서는 법보다는 예를 자연적 질서로 보기 때문에 자연질서의 원리에 따라 나라가 통치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노자는 다스리지 않는 것이 곧 다스림이라 했다. 그래서 도라는 것은 자연질서에 순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위적인 법률이나 권력을 배경으로 하는 통치는 왕도가 아니고 패도라 하여 배격하였던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법은 선량한 사람들과는 관계가 없고, 품행이 못되거나 죄지은 사람들에게나 관계되는 제재들의 형벌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다. 특히 교회문화에서 기독교인들은 전통문화에 근거하여 법에 대한 의식은 거의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신앙생활 하는데 있어서 법은 구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법문화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법은 교회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필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교회의 법문화는 교인들과는 상관없이 노회나 총회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악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노회, 총회의 재판이 있을 경우, 정의, 정당성, 법적용의 공정성, 형평성, 일관성의 결여 등으로 법불신풍조가 팽배되어있는 것이 우리 교계의 현실이다. 이것은 치리회 재판부의 불신이 교회법의 불신으로 잘못 전화된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위기의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에 진리여부에 상관없이 교회는 법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끌려가기 마련인 것이다. 관행해 입각하여 신앙생활했던 교인들은 갈팡질팡하고 자신의 신념여하에 상관없이 특정인 지지파, 반대파로만 나뉘어 자신들끼리 서로 원수가 되는 경향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주로 계보문화에 의존하는 것이다. 

법은 어느 정도 지성을 갖춘 합리적 마인드와 이성이 있는 사람들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므로, 여성이 많으며 감정과 영성에만 입각한 한국교회에서 법의 위치를 찾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기독교가 약자와 영성의 종교이다 보니, 학력수준이 낮거나 헌신적이며 신앙적인 사람들일수록 합리와 이성에 기초한 법문화는 동떨어져서 살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법이 지배자의 도구로 전락해버려 특정인들의 이익을 강요한다든지, 약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불리하게 법을 적용 해석하여 불이익을 받게 한 것이다.         
 
그러나 법이 기초되고 제도화된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법 없이 살 수 있는 요순 시대는 지나가 버린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아파트 재건축문제나 세금 등을 이유로 법의 제재와 구속을 받게 되어있는 것이다. 형법은 둘째치더라도 민법이 저촉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얼마 전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데 일부 노인들이 모르고 단체장 입후보자가 살포한 돈을 몰래 받아 선거법상 50배의 벌금을 고스란히 물게 되었다. 주는 것을 별 의도 없이 관행에 따라 받는 것도 처벌대상이 된 것이다.

이제는 여성비하발언이나 농담식 성적인 발언을 하는 것도 처벌대상이 되는 사회가 되었다. 군대에서도 상관이 하급자에게 구타와 욕설을 퍼붓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 졸병 무서워서 군생활을 하지 못하겠다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이는 도덕과 관행에 입각한 사회가 아니라 법에 토대를 둔 법치사회가 된 것이다. 이처럼 법 없이 살 수 있는 요순시대는 지났고, 자신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법치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교회법은 우리의 교회질서와 영적질서에 관계된 성경에 근거한 법률이기 때문에 숙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법이 일부 정치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악용되지 않기 위하여, 그리고 교회의 무질서와 분란을 해결하고,  건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교회법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교회분란의 대부분은 법의식의 미약에 있다. 교인들이 기본적인 법적 지식만 갖추었더라도 교회분란은 방지했을 것이다. 종교개혁자 베자는 교회법이 있어야 할 이유는 사단이 교회에 틈을 타지 못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교회분규는 대부분이 갑자기 사단이 틈을 타 영적 질서를 무질서하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거나 퇴치하기 위해서는 교회법이라는 도구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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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 (211.118.178.170)
2006-11-23 12:10:21
황규학님 한가지 물어 봅시다.
교회법 알아서 무엇 합니까? 기사를 보고도 이상한 질문이라시겠지만요~
교회법 전공이시라니 좀 우스워서 그럽니다.
뭐 할게 없어 교회법을 다 전공합니까?
상당히 공격적이어서 죄송합니다만, 저 나름 이유가 있어 그러니 넓은 혜량으로 보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교회법이 교회와 신앙의 부패와 질서를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천만에요 라고 하고 싶은 것은요.
구약시대엔 하나님의 법이 존재했서도 이스라엘이 부패와 무질서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때에 과연 교회법이란게 이었습니까?
그냥 성경말씀이 지표요 건전과 질서 아닙니까?
이것이 오늘날에는 그 지표가 아닙니까?
신앙은 성경말씀에 따라 살고 죽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이 마당에 교회법을 얼마나 더 무시 하는 양심들이겠습니까?

이러함에 비추어 볼때 제목저럼 한국교회 교인들 법의식을 높여야 한다.
가당한 주장이라고 보십니까?
제 주장은 교회법 다 없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성경말씀을 지표로 삼아 그대로 하면 모든 것이 가장 완벽한 모델 중심으로 신앙이 지향 할 것이라 봅니다.

황규학님 님은 교회법 전공이시라 늘 교회 법 중심으로 많은 글들을 올리시는데..
저는 교회법을 배설물 정도로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님에게는 상당히 무식하고 오만하고 별종으로 보이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제 입장을 밝힙니다.
교회법 배설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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