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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시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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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7월 03일 (토) 23:43:09 [조회수 : 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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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3장 16-19절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시다

 

가. 하나님의 연단은 사랑이다.

16절,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에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몸에 들어왔으며...”

* 본문은 하나님이 연단을 통하여 그 백성을 새롭게 이끌어내신다는 말씀이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이스라엘이 바빌론의 침공을 받고 포로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 널리 퍼지고 있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참조하라. 그러나 하박국은 심판이 끝이 아니라 연단을 통한 새로운 시작임을 선포하였다.

* 하박국은 불의한 자들의 횡포(1:1-4), 이방인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내리는 심판(1:5-17) 등의 문제로 괴로워하였다. 그러나 몽둥이로 사용된 이방인들 또한 그들의 폭행으로 인하여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2:4-8). 결국 환난이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았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12:7-8)라고 하였다. 사랑의 매는 오해하지 말고 달게 받아야 한다.

 

나. 환난 중에 낙심하면 안 된다.

17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 하박국은 심각한 재난의 소식을 접하고 매우 두려워하였으나 결국은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반전의 기쁨을 노래하였다. 비록 환난과 궁핍이 심할지라도 끝내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라고 노래하였다. 성도는 아무리 어려워도 환난 중에 낙심하면 안 된다.

* 물론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박국도 처음에는 환난 중에 몹시 괴로워하였다. “창자가 흔들렸고,” “입술이 떨렸도다,” “썩이는 것이 내 몸에 들어왔으며” 등은 심각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연단계획을 믿고 두려움을 극복한 하박국의 믿음을 배워야 한다.

* 문제는 죄에 있다. 하박국이 강조하는 주제는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지만 이를 연단으로 받아들이고 잘 극복하면 복이 된다는 것이다. 낙심하기 보다는 우선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호와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능히 구원하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시다.

 

다.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즐거워하라.

18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하박국은 여러 가지 오해를 하였으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였다. 첫째 오해는 정의가 굽게 되고 악인이 의인을 에워싸는 신정론의 문제였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사납고 성급한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 악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이 이방 사람들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강포를 행하는 사람들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이다.

* 둘째 오해는 어떻게 악한 이방인들을 들어 여호와의 백성을 치게 하시는가의 문제였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잠시 몽둥이로 사용하지만 그들도 자신들의 분에 넘치는 폭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구원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고 즐거워하라.

* 하박국과 동시대인 예레미야는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려는 것이니라”(렘29:11)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오해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연단하여 정금 같은 믿음으로 새로워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믿고 기꺼이 따르라.

 

라. 하나님은 의로운 백성을 높여주신다.

19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높임을 받는다.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사슴 같이’라고 한 것은 의미가 깊다. 사슴(야알)의 어원인 ‘울’은 ‘탁월하다’ 또는 ‘권세 있는 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이를 성취한다.

* 여기서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준다. 사람이 누구나 최정상에 설 수 없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몫의 최정상에는 이를 수 있다. 이것이 합리적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이루는 것이 최선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

* 특별히 하박국은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는 말씀을 강조한다. 이는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는다는 칭의개념이 아니다. 정금 같은 믿음을 가지고 의롭게 살아가는 의인의 삶이 생명의 길이라는 말이다. 연단을 통해서라도 정금 같은 믿음을 얻는다면 전화위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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