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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5개 공동행동 계획 채택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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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6월 30일 (수) 06:56:28
최종편집 : 2021년 07월 02일 (금) 17:19:31 [조회수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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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와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캐나다 교회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대표 60여명은 지난 25일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를 개최했다.

“화해와 일치의 희망을 일구어 내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는 한국과 미국 교회의 선교 여정을 회고하고, 한미 양국의 상황과 선교 과제를 공유하며, 조 바이든 정부시기 한미교회 공동 액션플랜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는 6.25의 참상을 기억하며 ‘노근리학살 피해자를 위한 치유와 화해의 예배’로 시작돼, 5개항의 공동행동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하면서 폐회됐다.

주제강연에 나선 NCCK 이홍정 총무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치유와 화해, 정의와 평화, 그리고 만물의 생명이 넘치는 평화적 공존과 통일의 한반도 만들기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며 “양 협의회는 치유되고 화해된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한반도종전평화운동에 전심전력을 다하자”고 요청했다.

미국 NCC 짐 윙클러 회장(총무)는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미국이 갈등, 통제, 미국 예외주의 신화, 냉전 사고방식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이라며 “미국이 군산복합체에 대한 중독과 예외주의라는 파괴적인 신화를 종식시키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협의회가 공동선언문에서 채택한 5개항의 공동행동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한미 양국교회는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2023년 7월까지 세계교회와 시민사회와 함께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지역과 교단, 개교회, 신도회 등과 협력하고 국가별, 교단별, 지역별 피스메이커 (Peace Maker)를 조직한다. 올 7월 국제공동행동 기간에 한미양국의 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인증샷 캠페인 참여를 조직하고 독려한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되면 한미 교회가 공동 캠페인단을 구성하여 교회방문운동을 전개할 것을 고려한다.

2) 남북대화, 북미대화의 계기 마련을 위하여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별히 NCCK가 8월에 예정되어 있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를 위해 7월 한 달을 집중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기도회와 거리시위 등을 조직할 때, NCCCUSA는 이에 적극적인 연대를 표한다.

3) 한미 교회가 청년들의 평화감수성과 평화영성을 고취하기 위하여 “청년 평화 공동연수” 를 진행한다. 2021년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2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 한미교회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공동워킹그룹을 조직하며, 평화선교사를 워싱톤과 서울에 교차 파송할 것을 고려한다. 아울러 한미 교회의 민간평화외교와 반민반관외교 (1.5 Track Diplomacy)를 확장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5) 2020년 워싱턴에서 예정되었던 참전 미군, 피해자 가족이 함께 드리는 노근리 치유와 화해예배를 2022년 다시 추진힌다. 이어서 2023년 한미교회가 공동으로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기도회를 한반도(DMZ)에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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