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이광호 감독이 감독활동비와 설교사례비 등을 모아 29일 오후 중앙교회에서 연회내 14개의 작은교회를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격려금 전달식’으로 명명된 이날 전달식에 14개 대상교회 담임자들과 김영수 감리사(서대문지방), 유영준 장로(남선교회 서울연회 연합회장), 이정숙 장로(여선교회 서울연회 연합회장), 전원일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이광호 감독은 “감독선거에 나서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중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목회자들을 보았다. 그 때 어떻게 하면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들을 격려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이번 격려금 전달이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던 일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이감독은 “연회 기금으로 격려할 수도 있었지만 자기헌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감독활동비와 설교사례비 등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작은 마음이지만 목회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광호 감독은 “작은 교회가 살아야 큰교회가 산다. 작은교회의 헌신과 희생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도록 서울연회 큰교회 목회자들이 자신의 생활비 중에 1%를 작은교회와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하며 나눔운동이 연회내에서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이 감독은 대상교회 목회자들을 향하여도 “환경이 어떠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성실함과 성실하려는 자세, 최선을 다함과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로 목회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광호 감독의 격려금 전달에 감동을 받은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장도 즉석에서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사랑의 격려금을 전달 받은 교회는 아래와 같다.

△종로지방 구기동교회(이진우 목사) △중구용산지방 은혜교회(전순천 목사) △동대문지방 한가족교회(허윤재 목사) △중랑지방 온누리교회(김화영 목사) △성동광진지방 함께하는교회(윤영자 목사) △성북지방 참빛교회(장현수 전도사) △도봉지방 이랑교회(김형권 목사) △강북지방 함께하는교회(오성훈 목사) △노원지방 상계희망교회(조문신 목사) △서대문지방 목양교회(조현상 목사) △서대문지방 행복을여는교회(심태섭 목사) △은평지방 아름다운교회(이덕호 목사) △은평동지방 은혜교회(이은갑 목사) △마포지방 너와나의교회(유흥주 목사)

▲ 진행 : 신현주 총무

▲ 기도 : 김영수 감리사

▲ 말씀 : 이광호 감독

▲ 격려금 전달

▲ 격려금 전달

▲ 서울연회 여선교회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도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