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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네 죄”인가?[감사모] 가진 것 많아 내려놓지 못하고 부들부들 떠는 내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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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21일 (화) 00:00:00 [조회수 : 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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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29일 감리교 27차 총회장에서 침묵시위를 행한 <감리교 사랑 모임>의 사이월드 카페(http://club.cyworld.com/lovekmc )에서 가져온 것이다. <감사모>는 28일(화) 감신에서 열릴 김홍도목사 불기소 관련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기도실에 모여 함께 정기적으로 감리교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감사모는 순수 신학생, 신대원생들의 자생적 모임이다!.
과연 “네 죄”인가?

1. 김홍도 목사가 실형을 두 번 받기까지

김홍도 목사가 처음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은 2000년 6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은폐하려다가 위증죄로 7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이다. 이후 금란교회(김홍도 목사 시무) 내부의 몇몇 고발자들에 의해 공금횡령과 배임1) 등의 혐의로 다시 고소된 김 목사는 결국 2003년 8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수감된 상태에서 검찰에 의해 기소2)되었다. 44일간의 수감생활은 보석으로 풀려나 마감되었고, 이후에는 불구속 상태에서 법정에 섰다. 결과는 유죄였다. 2년 6개월의 실형에 3년의 집행유예. 700여만 원의 벌금은 별도로 내야했다. 이것이 대법원까지 가서 내려진 최종 결과다.

2. 김홍도 목사의 죄는 무엇이었나?

우선 2000년도에는 같은 교회 집사와의 불륜이 문제가 되어 고소됐다. 이 과정에서 고소인이 고소를 나중에 취하하기는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김 목사가 위증한 것이 발각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시 말해, 불륜 정황이 사실로 인정되었지만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였기에 이에 대한 벌은 면하였으나, 그와 관련한 위증죄는 별도로 인정되어 실형을 받은 것이다.

2003년도에 검찰은 총 31억여 원에 달하는 금액을 김 목사가 횡령하거나 배임에 사용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고등법원(2심)은 28억여 원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였다. 그리고 대법원(3심, 최종판결)은 이러한 고등법원의 판결을 재차 인정하였다. 그리하여 28억여 원에 대한 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3. 감리교단은 김홍도 목사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였나?

처음 700만원 벌금형을 받자 2002년 10월28일, 두 차례 500만원씩 모금하여 176명의 목회자들이 연명하여 서울연회 고소하여 고소 총회재판까지 상소로 갔다가 파기되어 서울연회에서 선고유예로 종결되었다. 그러나 대법원의 유죄판결이 확정되자, 감리교 ‘교리와 장정’ 재판법 제5조 ④항의 “일반 법정에서 징역형 이상의 형을 확정 받은 자는 의회의 장이 제소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일단 제소되었다.

제소는 고소를 말한다. 제소하면 검찰 역할을 하는 심사위원회가 제소 내용을 심사하여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즉 교단 자체의 재판에 회부할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김 목사의 경우는 재판까지 갈 경우 최고 출교까지도 가능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서울연회의 심사위원회는‘기소유예’라는, 교리와 장정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은 판단을 하였다(교리와 장정에는 기소와 불기소만을 판단하도록 되어있다).

그 이유는 ① 감리교단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② WMC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김홍도 목사는 심사가 있기 며칠 전 서울연회 감독과 심사위원회에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아주 간결한 글을 편지로 보냈다. 그 내용 어디에도 이번 재판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과의 내용은 없었다. 더불어 서울연회 감리사들은 김 목사를 기소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서명이 포함된 탄원서를 심사위원회에 제출하였다.

그렇게 감리회가 어떤 교단인지 만방에 알렸다. 사회의 법정에서 명백한 유죄 판결을 받고 그 결과 교회 안에서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교회법이 있음에도 대형교회의 목사에게는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예외가 되는 감리교회의 모습을...

4.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감리교단은 이 외에도 필리핀 선교사들 사회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를 대충 얼버무리거나 피해자를 오히려 비난하고 처벌하는 행태를 연출하기도 하고, 목원대 총장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선출되어 목원대 학내 사태를 불러오는 등 구조적인 타락상을 보이고 있다. 이뿐이랴. 숱한 성폭력과 사기 등이 목회자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것을 여기에 어떻게 다 적을 수 있을까?

김홍도 목사 사건은 개인의 비리나 죄의 문제만이 아니다. 감리교회가 권력과 재물 앞에, 교세와 정치적 판단 앞에 굴하고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생명 다 해 보여주셨던 정의와 사랑을 저버리는 모습을 조직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죄를 저지르는 목회자들이 있고, 죄를 덮어주는 목회자들이 있고, 죄를 정당화하는 목회자들이 있고, 죄에 눈감는 목회자들이 있고, 죄를 지적하는 것을 ‘정죄’라고 매도하는 목회자들이 있고, 그 죄는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손 씻는 목회자들이 있으며, 침묵하는 우리 젊은, 미래의 목회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지나치는 수많은 사역자들이 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합작품이다. 

   
5. 과연 “네 죄”인가?

아주 간단하게, 그들은 그대로 놔두고 우리만 잘 하면 되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어느 새 우리가 되어 우리 역시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그것이 바로 구조적인 문제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또는, 우리 역시 죄인일 뿐이니까 문제제기조차 할 수 없는 것인가?

그러나 그런 식으로 자격을 논하려면 목회도 하지 말자. 우리는 자격이 돼서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사랑에 인도되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은혜다. 첫사랑에 대한 감동이었을 뿐이다. 예수님께선 사랑을 눈감음으로 하지 않으셨다. 불의를 지적해줌으로써 하셨고, 그 지적에 대한 대가가 폭력이 되어 되돌아올 때 말없이 그 폭력을 다 감당하셨던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값싼, 겁쟁이 눈감음으로 매도하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비정한 것도, 정죄하는 것도 아닌, 사랑의 권면일 뿐이다. 생각해보자. 그들의 죄에 눈감으면, 그 죄 때문에 피눈물 나는 사람들도 함께 외면하는 것이다. 그것이 참 사랑이란 말인가?

어떤 이들은 힘 있는 목회자들 눈 밖에 나서 앞길이 힘들어질까봐 옳지 않은 것을 알아도 눈 감겠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목회를 해도 되는 것인가? 목회가 자기 일신 챙기려고 하는 것인가? 그런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으로 울 줄도 모르는 자는 새벽 미명에 통곡하던 베드로보다 더한 배신자가 아닌가? 울어라. 땅을 치며 울어야 한다. 회개하고 돌아서야 한다.

우리는 이미 감리교라는 거대한 배에 타서 함께 가고 있는 공범이다. 우리의 눈감음은 그들의 죄를 방치하고, 우리 모두의 죄가 되어 돌아온다. 단지 “네 죄”일 뿐인가? 내가 아무 관련이 없고,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내 죄다. 내가 책임져야 할 내 원죄다. 가진 것이 많아 내려놓지 못하고 부들부들 떠는 내 죄다.

 우리가 회개하고, 우리 손으로 우리를 고쳐야 한다. 예수를 따라야 한다.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감리교의 새 희망을 견인할 동지들을 구하고자, 맨 손으로 여러분 앞에 선다. 어디 함께 할 자 없는가? 

  [김홍도 목사 기소유예에 대한 감사모의 법리적 판단] 새창으로 열기! 클릭!

감리교 사랑 모임(club.cyworld.com/lovekmc)은 …

다음을 지향합니다.


1. 사람 사이의 성령을 따릅니다(인간운동).

   
우리 모두가 사이(間)의 존재이고, 그 사이에 가득 찬 하나님의 영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영은 우리를 건전한 상식으로 인도하셔서 관계의 완성을 돕습니다. 우리가 관계의 존재라는 묵상은 더 이상 남 일이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게 합니다. 따라서 김홍도 목사건 누구건 그 사람을 우리가 기꺼이 우리라고 할 것이면, 그분들의 허물은 곧 우리들의 허물이기에 우리가 함께 치유해야만 합니다. 아무 책임이 없었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듯이...

2. 내가 먼저 돌이켜 모두를 살리려 합니다(회개운동).

우리의 일부가 되는 타자를 사랑하고 안타까워하고 함께 아파하는 돌이킴(회개)입니다. 세계는 우리의 살이며, 피며, 호흡입니다. 세계의 어떤 부위가 곪으면, 그것은 곧 우리들의 살이 곪은 것입니다. 감리교회의 병증을 내 탓으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내가 먼저 돌이켜 눈물 흘리려 합니다. 그래서 누구 한 사람을 정죄해서 죽이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죽음(회개)”으로써 “함께 돌이켜(갱신)” “모두 살자”는 살림의 돌이킴입니다.

3. 교회를 맑힘으로써 나를 돌이키려 합니다(정화운동).

나의 안을 향한 저항이 회개라면, 나의 밖을 향한 회개가 저항입니다. “속나”를 향한 저항이 회개라면, “밖나”를 향한 회개가 저항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와 저항은 하나입니다. “밖을 향한 저항” 곧 “교회의 정화” 없는 나의 회개는 위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교회를 바라보게 하고, 저항은 나를 향한 회개로 되돌아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맑히는 저항을 통해서 나의 회개를 이뤄가려 합니다.

4. 예수님 가신 길이 알려주는 가르침을 나누려 합니다.

감리교회의 정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뜻 모아 마음 모아 “길 없는 길”을 함께 가려고 합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감리교회의 정화를 위한 한 걸음씩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서로를 가르치려 합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길 배워서 가르침이 있고, 가르쳐서 배움이 있는 운동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단 한 생명, 하나님 영으로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또한 믿으니 다른 이들이 다 버린다 해도 버릴 수 없는 희망을 품습니다.

죽으면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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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02:32:19
사랑합시다.
네 김홍도 목사뿐 아니라 김브라더스까지 밉답니다. 그러나 미워해서야 되나요? 주님은 원수도 축복하라고 햇으니... 얼른 그들이 망해서 주님께 회개하길 기도할 뿐입니다. 3김이 망해야 감리교가 50%회복됩니다. 3김을 속히 망하게 해 주소서. 그래야 그들이 살고 감리교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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