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회(안정균 감독)는 21일 오전 제천제일교회에서 연회본부주관으로 연회소속 은퇴한 목사 부부를 초청해 원로목사 위로회를 가졌다. 

원로목사위로회는 이재훈 총무의 사회와 유수열 목사(제천서 산곡교회 원로목사)의 기도,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 안정균 감독의 말씀,  박승기 목사(단양동 어상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안정균 감독은  ‘사랑의 사도 요한’(요한1서 4장7-15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안 감독은 “젊은 시절 우레의 아들이라 불리던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가장 오래 살면서 초대교회의 원로가 되었다”며 “요한은 원로가 되어서 요한 서신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영원한 생명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고 말하면서 “사도 요한처럼 선배 목사님들이 존재만으로도 한마디 말씀만으로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빛이 되는 분들이라”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훈 총무는 “매년 4차례 분기별로 연회와 각 지방이 주관하여 원로목사 위로회를 가져왔으나 지난해 코로나 19로 한차례도 모임을 갖지 못해 선교비로 대신 했다”면서 “안정균 감독 취임후 처음 갖게 되는 원로목사 위로회가 은혜가운데 모이게 되어 감사하다”며 모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제천제일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