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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 100분의 1만이라도 장애인선교에 관심을"2021 농아인선교정책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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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5월 12일 (수) 16:13:42
최종편집 : 2021년 05월 18일 (화) 23:23:45 [조회수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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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교회는 큰교회에서 맹인부를 만들면 찾아가서 항의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니 항의는커녕 찾아가서 말도 못합니다.”, “큰교회에서 농아부를 만들어 통역사를 두고 설교하는데 구경만 할 뿐이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지 않고 통역사를 평가할 뿐입니다.”, “큰 교회 농아부는 먹으러 가거나 선물 받으러 가기 때문에 신앙인이 되지 않고, 양육도 되지 않아요.”, “해외선교의 100분의 1만이라도 장애인선교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네요.”

<2021 농아선교정책 워크숍>이 지난 5월 10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릉의 반석교회(담임목사 서석근)와 영진교회(담임목사 정현범)에서 열렸다. 위의 말은 ‘농아인을 그리스도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1 농아인선교정책워크숍>에서 나온 말이다. 다소 격앙되어 거친 말도 나왔지만 농아인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농아인목회자들의 아픔과 답답함 속에서 나온 말이다.

미세먼지도 없이 모처럼 맑은 날씨에 강릉으로 농아인목회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11시가 되어 14개 교회의 농아인교회 목회자부부 중에 17명이 모여 반석교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함혜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찬송과 기도(노관수 목사), 그리고 서석근 목사님이 ‘질그릇 속의 보배’ 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농아인목회자들이라 반주는 있지만 수어로 찬송하고 기도도 수어로 한다. 설교는 통역하시는 목사님이 옆에서 통역한다. 찬송과 기도는 수어로 하지만 일반인을 위하여 통역하고, 설교는 농아인을 위해 통역한다는 차이점만 있을 뿐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농아인들에게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예배 후 반석교회에서 교제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반석교회에서의 환대는 농아인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 입구에서부터의 따듯한 환영과 안내, 코로나19에 따른 발열 체크 등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교인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식당에 모두가 갈 수 없기에 담임목사님께서는 여선교회에서 준비하게 하셔서 교회의 식당에서 풍성한 점심 대접을 받았다. 식사 후에 서석근 목사님이 직접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교제를 나누고, 반석교회에서 제공한 승합차로 심곡항에 가서 강릉 바다부챗길을 걸으며 동해의 시원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교제하였다. 농아인목회자 부부들은 오늘 최고의 환대를 받았다고 하였다.

영진교회로 이동하여 근처의 영진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사장님이신 주문진교회 오군택 장로님이 오셔서 인사하며 대접해 주셔서 만찬의 기쁨이 더해졌다.

다음 날 아침과 커피는 안산의 화정교회(담임목사 박인환)에서 제공해 주셨고, 점심은 영진교회(담임목사 정현범)에서 대접해 주어 풍성한 식탁 가운데 서로 간에 교제와 나눔을 통하여 위로와 힘을 얻는 유익한 워크숍이 되었다.

교회와 숙소에서 선교국 오일영 총무님의 인사말과 사회농어촌환경부장인 유홍근 목사의 장애인선교정책에 대한 안내, 농아인교회 설립을 통한 농아인선교에 대하여 남상석 목사와 이호구 목사의 강의, 그리고 교회의 농아부를 통한 농아인선교에 대하여 강장호 목사가 강의를 하였다. 이후 농아선교에 대한 열띤 종합 토의로 이어졌다.

농아인선교에 대한 종합 토의 시간은 농아인선교에 대한 성토와 눈물, 그리고 아픔과 비전으로 이어졌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큰교회의 농아부를 통한 농아인선교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며 지역사회에 있는 농아인교회와 협력하고 선교비를 보내서 선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시혜적 차원의 농아인선교에 대하여 분노하며 농아인교회가 스스로 선교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농아인교회 대부분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것은 농아인들이 직장을 구하기 어렵고 구한 직장과 일도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다보니 일반교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열악한 농아인목회 환경 으로 농아인목회자의 수급에 어려움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는 농아인 신학생이 한 명도 없다보니 앞으로 농아인교회가 없어질 것을 염려하고 있다.

농아인선교는 농아인목회자가 농아인교회를 통해 선교와 양육을 할 수 있도록 개체교회가 지역사회의 농아인교회와 협력하여야 한다. 큰교회에서의 농아부 설립을 통한 시혜적 차원의 농아인선교와 통역사를 통한 예배를 지양하고, 농아인선교를 할 때 농아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 주며 선교비와 신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하여 농아인선교를 해 주기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마련해 준 선교국에 감사하며 장애인선교에 대한 선교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하였다.

 

| 회원교회/소속교역자/소속연회(설립년월일)/주소 |

 

1. 서울농아교회(담임목사 남상석, 부목사 함혜원)/서울남연회(1974.3.3.)

•서울 강남구 개포로15길 21

2. 서산농아교회(담임목사 한명숙)/충청연회(1983.12.4.)

•충남 서산시 학동9로 24

3. 원주농아교회(담임목사 이관혁)/동부연회(1988.2.21.)

•강원도 원주시 원문로 186-3

4. 부천농아교회(담임목사 노관수)/중부연회(1990.2.4.)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 355

5. 주사랑농아교회(담임목사 모연환)/서울연회(1993.3.7.)

•서울 은평구 통일로 712-1, 5층

6. 좋은교회 농아부(담당목사 강장호)/충북연회(1995.10.5.)

•충북 청원군 남이면 석판2길 6-24 좋은교회

7. 인천농아교회(담임목사 이경민)/중부연회(1997.1.12.)

•인천광역시 부평구 마장로 186, 2층

8. 공주농아교회(전도사 서미례)/남부연회(1998.11.1.)

•충남 공주시 원댕이길 19

9. 영등포농교회(담임목사 이호구, 네팔선교사 백선수)/서울남연회(1999.10.31.)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20길 10

10. 아산농아교회(담임목사 원정빈)/충청연회(2003.6.8.)

•충남 아산시 삼동로 28번길 55-4

11. 포도원농아교회(담임목사 조재형)/호남선교연회(2005.5.27.)

•전남 보성군 보성읍 새싹길 81-19

12. 논산농아교회(담임목사 유형재)/남부연회(2006.5.14.)

•충남 논산시 해월로 188, 2층

13. 사천 한려농아교회(담임목사 이태훈)/삼남연회(2007.5.29.)

•경남 사천시 삼상로 453-23

14. 창원 빛농아교회(담임목사 김종인)/삼남연회(2017.1.22.)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동로 61-1,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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