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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의, 대담회 열어 입법여론 듣기로제34회 총회 제4차 감독회의 - 중부연회 주최로 제주도에서 1박 2일로 진행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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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5월 06일 (목) 23:35:31
최종편집 : 2021년 05월 08일 (토) 13:19:07 [조회수 :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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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총회 제4차 감독회의가 6일 중부연회(정연수 감독)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열렸다.

[당당뉴스,kmc뉴스,웨슬리안타임즈 공동취재 / 글 황기수  사진 심자득]제34회 총회 제4차 감독회의가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중부연회(정연수 감독)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열렸다. 이철 감독회장과 온라인으로 접속한 미주자치연회 임승호 감독을 포함해 12개 연회 감독 전원이 참석했다. 

정연수 감독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도회는 최종호 감독(중앙연회)의 기도에 이어 정 감독이 ‘근원으로 나아가자’(왕하 2:19~22)는 제목으로 간단히 말씀을 나누었다. 중부연회의 교인수가 19,000명 감소한 결과를 충격적 결과로 받아들였다고 한 정 감독은 ‘근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연회마다 솔선수범하여 새롭게 감리교회의 선교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주기도문으로 기도회를 마친 감독들은 이철 감독회장 주재로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했다. 이용윤 행기실장의 보고로 전회의록 검토에 들어가 몇 가지를 확인했다. 그 중 전직 감독들의 남미 방문을 위해 각 연회에서 지출된 것으로 보고된 재정이 회수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거듭 확인했는데 감독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각 연회별로 처리해야 할 사항이라고 확인했다. 

 

   
▲ 기도회에서 설교하는 정연수 감독
   
▲ 기도회에서 기도하는 최종호 감독
   
▲ 회의를 주재하는 이철 감독회장

의제 1. 입법의회와 관한 사항

이어 준비된 의제들을 차례로 다루기 시작해 먼저 입법의회에 관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4월 20일 공식 출범한 장정개정위원회(위원장 최헌영 목사, 동부연회 전임감독/이하 장개위)에서 만든 일정이 보고됐다. 일정에 따르면 각 소위원회별로 모임을 갖고 의견을 취합하여 5월 31일까지 인편과 우편으로 장개위에 제출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정리하려면 제출 시한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철 감독회장이 장개위에 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 밖의 일정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없었다.

다음으로 감독들이 직권상 분과위원회에 배정하는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본인이 원하는 위원회에 자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어 이철 감독회장이 가장 정성을 기울이는 순서로 ‘장정개정을 위한 각 연회별 대담회’ 일정에 대해 의논했다. 이 감독회장은 기존의 공청회와 다른 성격이라고 하면서 장정 개정안을 만들기 전에 되도록 많은 연회원들의 요구와 생각을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담회는 감독회장이 진행할 것이라고 하면서 여론을 듣고 정리한 내용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 감독회장의 제안을 들은 감독들이 활발한 토론을 한 후 큰 틀에서 이 감독회장의 뜻에 공감하고 연회의 일정과 겹치지 않는 선에서 대담회 일정을 조율했다. 최종 정리된 대담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대담회 일정(날짜순) ... 오후 1시~5시를 기준으로 연회 상황에 맞춰 조절

연 회

일 시

장소

중 부

5.21

인천

중 앙

5.24

성남

서울,서울남

5.28

서울

호 남

6.1

익산

경 기

6.3

안산

삼 남

6.7

부산

남부,충청

6.15

대전

동부,충북

6.17

제천

   
감독들은 일정을 조율하면서 가을로 예정된 입법의회가 많은 부분에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담회 전에 각 연회별로 감독들이 주관하여 활발한 토론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특별히 이 감독회장은 여론수렴을 통해 ‘감독회장의 임기, 은급, 재판법, 이중직 목회, 교회공유 등’에서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다며 이번 입법의회에서 꼭 다루어져야 할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은 지난 4일(화) 연회 소속 입법위원들과 실행위원들, 감리사들까지 모여 장개위에 상정할 내용들을 토론하고 정리하는 모임을 가졌다며 각 연회들이 이러한 모임을 적극 가져 의견을 수렴하고 장개위에 제출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삼남연회 황병원 감독은 연회 홈페이지와 SNS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 감독회장은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내년에는 개체교회와 지방회, 연회 예산 뿐만 아니라 본부도 20% 이상 감소할 수 밖에 없기에 지금부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여러 군데에서 ‘연회와 지방의 통폐합 문제’를 제안해 왔는데 이 문제 역시 재정 악화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의 악화에 대처하고 연회 중심의 사업 진행을 위해 광화문 본부를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여론에 어느 감독이 동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철 감독회장은 “연회를 통폐합하면 그 유류분이 본부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개체교회로 돌아간다”며 “이는 생존문제이기에 진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느 감독은 본부의 ‘슬림화’를 통해 인건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그리고 직원들의 퇴직금 적립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감독들이 심각성을 공감한 또 하나의 문제는 ‘목회자 수급’으로 3개 신학대학의 통폐합이다. 2023년까지 신학대학 통합을 하기로 지난 총회에서 의결했지만 지금까지 진척된 것이 없다고 설명한 이 감독회장은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고, 감독들도 대부분 공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26일(수)로 조정된 총실위에서 가칭 ‘신학대학 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감독들과 신학대학 실무자들이 적극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연회의 통폐합 등 본부구조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눌 때 미주자치연회 임승호 감독이 발언권을 얻어 임 감독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임 감독은 총회와 미주자치연회의 관계 설정에 대해 질문했고 이 감독회장과 일부 감독은 자치법에 따라 운영하면 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임 감독은 총회에서 완전히 독립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총회에 소속한 연회로 존재하면서 현실적으로 총회의 결정과 장정의 내용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미주연회의 특수성을 감안해 운영상 자치법에 따르겠다는 뜻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일 화상으로 진행한 미주자치연회에서 재확인한 내용이다.  


의제 2.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책(안심콜 서비스 안내)

편리한 교회출입 관리를 위한 시스템인 ‘안심콜’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교회에 각 연회에서 개체교회 이름과 주소를 엑셀 파일로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본부는 개체교회별 안내포스터와 배너 디자인 파일을 제공하고 개체교회가 제작하여 부착하기로 했다. 이는 개체교회 방문자가 교회로 전화하여 주어지는 교회별 맞춤번호(네자리수)를 입력하라는 안내 메시지에 따라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의제 3. 헌혈 캠페인 전국 감리교회로 확대

각 연회마다 정기연회를 기점으로 1단계 실시한 헌혈운동을 확대하여 2단계 전국 감리교회로 확산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평신도국(위원장 이광호 감독)과 평신도단체전국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적십자 혈액원과 개체교회를 연결해 개체교회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본부에서는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각 연회에 발송했고, 정기연회를 마친 상태기에 각 연회별 상황을 점검하고 2단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의제 4. 한국개신교회 최초목사 안수자 김창식-김기범 120주년 기념사업

1901년 미감리회 연회에서 한국인으로 최초의 목사안수를 받은 김창식 목사와 김기범 목사를 기념하는 사업이 오는 14일(금) 120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초기 감리교회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억하는 의미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대회장은 이철 감독회장이 맡고 준비위원장은 안정균 감독(충북연회)이 맡았다. 추진위원장은 정연수 감독이, 공동추진위원장에는 이광호 감독과 김정석 감독이 맡았고 진행위원장은 이원재 목사(남산교회)가 맡았다.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이길극 목사가 맡았다. 이들 외 각 연회 총무단과 감리사들, 3개 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총회 산하 각 단체 기관장 등도 준비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사 업

일 시

장 소

비 고

120주년 기념예배

5.14

상동교회

1901.5.14 목사안수 장소

학술 심포지엄

10.15

감신대

최초목사의 활동과 그 영향

언론기자간담회

10.8

한국프로스센터

중앙언론사, 기독교게 언론사

다큐멘터리 제작발표회

10.22

정동제일교회

 

다큐멘터리 방송예정

12.24

KBS

 

도서출판 기념회

10.22

정동제일교회

120명 목사 선정 집필

 

   
 
   
 

의제 5. 수련목회자 영성수련회 및 면접 결과
 
이용윤 행기실장이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꽃재교회에서 실시한 수련목회자 영성수련회 결과를 보고했다. 순번제로 현장에 참여하면서 온라인 수강을 겸한 방식으로 진행된 영성수련회는 4월 30일 실시한 심층 면접을 포함해 선발고시에 합격한 198명이 참여해 최종 196명이 과정을 마치고 합격했다. 개체교회 담임으로 파송받은 1명과 졸업을 하지 못한 1명 등 2명이 빠진 결과다.


기타 안건

교육국 위원장인 박용호 감독(호남특별연회)이 미래콘텐츠개발원 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체교회로 보낼 수 있도록 재정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감독들은 연회의 사정에 따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김정석 감독이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회원국으로서 4년치 연회비($16,000)가 연체된 상태라며 각 연회가 십시일반 감당해서라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 감독회장은 거기에 더하여 세계감리교협의회(WMC) 회원국으로서 역시 4년치 연회비($10만)도 연체되어 있다고 보충 설명했다.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감독들은 역시 연회별 형편에 맞춰 함께 감당하기로 했다.

선교국 위원장 김정석 감독이 아펜젤러선교관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유지재단의 승인을 받고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 인우학사에 대해 설명하고 선교사들의 안식과 재교육을 위한 장소로 잘 사용되도록 기도해 달라며 공사비(약 15억) 조달을 위해서도 감독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서도 감독들은 운영상의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를 추가로 제시하며 힘을 모으기로 하고 기본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병원 감독)에서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정연수 감독이 신학대학 통합문제에 대해 재론하면서 다음 감독회의에 총장들을 불러서 함께 토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종호 감독(중앙연회)은 감독들이 먼저 통일된 안을 만들어서 총장들을 만나 대화해야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감독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철 감독회장이 5월 총실위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실제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지난 감독회의에서 논의했던 연회주소록 문제와 감독회의 자료집을 미리 받아 보고 검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제안 등이 있었다. 말미에 이철 감독회장이 일본의 ‘원전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한 감리회의 입장문 발표에 대해 물었고 감독들 모두가 공감했다. 행기실에서 초안을 작성하고 감독들에게 회람한 후에 수정.보완의 절차를 거쳐 발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모든 안건처리를 마치고 이철 감독회장이 기도함으로써 제4차 감독회의를 마쳤다.
  

 

   
▲ 감독회의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심승현 cbs제주 지사장. 제주도의 복음화 비율이 턱없이 낮다고 설명하며 감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감신대를 졸업한 감리교인이다.
   
 
   
 
   
 
   
 
   
 
   
 
   
 
   
 
   
 

 

   
▲ 감독회의 내용을 정리하는 유성종 기획홍보부장
   
▲ 이번 감독회의가 중부연회 주관임에 따라 실무를 진행한 중부연회 총무 정기수 목사. 정기수 목사는 3일자로 중부연회 총무에 취임했다
   
▲ 정기수 중부연회 총무가 감독회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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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연회원 (174.193.206.166)
2021-05-08 02:32:33
감독회장은 미주자치연회와의 대담회 일정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미주자치연회와 연회원들에 대한 감독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솔직이 기사로만 보아서는 무시당하는 마음입니다.

저희도 본부부담금 성실히 납부하고 있습니다.
리플달기
31 3
무시하지 마시라 (174.193.206.166)
2021-05-08 02:52:57
감독회장은 지난 감독회장 선거에서 절대 다수의 지지를 받아 감독회장이 되었습니다. 우리 미주자치연회의 연회원들과 감독회장 선거권자들은 선권권을 박탈 당하면서도 감독회장과 함께 그 동안의 사회재판으로 인한 감리회의 위상 추락과 공멸을 멈추고 자 아무런 문제 제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에 기사와 댓글, 그리고 미주연회에 대한 이런 저런 감독회장의 발언들을 전해 들으면서 미주연회원들이 생각하고 지지했던 감독회장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에 아무리 소수라 할지라고 미주자치연회의 모든 회원의 이름으로 재판중인 감독회장 무효소송에 재판부에 청원하여 가처분에서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한 연회원의 권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미주자치연회와 연회원들을 무시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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