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김정석감독)는 지난 토요일(10일) 군의관후보생 세례식에 이어 보병 제 55사단 신교대에서 훈련병들에 대한 세례식을 주관했다

이번 세례식은 무명의 도움으로 감리교군선교회가 55사단(박충환 군목. 충북연회 소속)에서 실시한 올 해 두 번째 세례식이다.

이번에도 설교와 격려사가 동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전농교회의 이광섭 목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를 통해, 우리는 죽음과 죄악에서 구원 받고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았다. 그럼으로 힘들 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 기도하면서 힘 있게 군생활 하자”고 설교했다.

이어서 전농교회 신훈철 장로는 자신을 1978년 신교대에서 세례 받고 장로 된 진중세례자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세례 받은 훈련병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 받는 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군종목사로 군선교에 힘썼던 안중선한목자교회의 박종운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책임져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어렵고 힘든 군생활을 교회생활과 함께 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승리하자”고 격려했다.

감리교군선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진중세례에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전농교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군선교를 통해 감리교회가 부흥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교회마다 군선교에 관심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더불어 2022년 시행을 앞두고 준비 중인, 대대교회와 후원교회 결연 프로젝트, 그리고 전역 장병의 감리교회 정착 프로젝트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