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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부활주일을 앞두고 스크랜턴 (William Benton Scranton, 시란돈 1856~1922) 선교사님은 한국의 전국 감리교인들에게 부활도리가(復活道理歌)를 지어 부르기를 권했다.(이덕주, 스크랜턴-어머니와 아들의 조선선교이야기 p.492)
2021년 부활주일은 이 곡이 태어난지 120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콜레라와 천연두 전염병이 창궐했고 온갖 종류의 병든자들과 가난한 민중을 사랑으로 치료하며 복음을 전했던 그분의 마음을 오늘날에도 코로나 전염병과 싸우며 예배하며 살아가는 모든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원작사 그대로의 의미를 현대어로 확인(상동교회 민족연구소 김종설 권사)하여 교회 악보편곡자(상동교회 이예람 집사)에게 부탁하여 완성하였다.
2021년 의미있는 부활주일 예배를 준비하면서 상동교회(담임목사 이성조)에서는 뜻 깊은 결정으로 너무나 의미 있는 곡을 예배시간에 부르게 되었다. 이 곡을 통해 교회와 더불어 모든 감리교회가 의미있는 부활주일을 맞이하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교회와 이 사회의 가난한 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고 진정한 기독교의 영적 각성이 되길 고난주간에 기도하며 의미를 알리며 악보를 나눕니다.
부활도리가 장로ᄉᆞ 시란돈 씨
○ 쟝로샤 시란돈씨ᄭᅴ셔 여러 교우ᄌᆞᄆᆡ들을 위ᄒᆞ야 부활일에 노래ᄒᆞᆯ 구쥬부활 도리가ᄅᆞᆯ 지셧ᄂᆞᆫᄃᆡ 이 도리가로 부활일에 깃부게 쓰시기ᄅᆞᆯ ᄇᆞ라노라. 이 도리가 곡됴ᄂᆞᆫ 대한ᄋᆡ국가 곡됴로 부ᄅᆞ면 됴흘지니라.
1. 셰샹사ᄅᆞᆷ죄로인ᄒᆡ 모든복을니졋시며 영광변ᄒᆡ욕ᄆᆞᆫᄃᆞᆯ고 텬당길을모로도다
텬량지심병신되여 션악분별못ᄒᆞ도다 ᄌᆞᆷ시썩을셰욕좃고 긴복누릴명ᄇᆞ리네
2. 은혜주신ᄌᆞ긔쥬인 이셰샹에오셧시나 셰샹구ᄅᆞᆷ눈을가려 ᄌᆞ긔쥬인몰나보고
죄곳칠법ᄀᆞᄅᆞ치되 미련ᄒᆞ게보왓시며 ᄉᆞ랑ᄒᆞ샤부ᄅᆞᄂᆞᆫ쟈 십자가에달엇도다
3. ᄎᆡᆨ죄ᄒᆞᄂᆞᆫ셰샹쥬인 죄인들을긍휼ᄒᆞ샤 모든죄ᄅᆞᆯᄃᆡ답ᄒᆞ고 욕과고난밧으시며
죽으심을밧으실제 ᄯᅡ흔진동셰샹젹막 빗ᄎᆞᆫ업고어두오니 갈길몰나답답ᄒᆞ다
4. 나ᄅᆞᆯᄉᆞ랑ᄒᆞ시ᄂᆞᆫ쟈 이ᄃᆡ가셔ᄎᆞ져볼고 넓은길과좁은길과 골목에도안계시며
이왕안위밧던곳에 다시가도못ᄎᆞᆺ게네 무덤에가ᄎᆞᆺ져보니 시톄ᄭᆞ지일헛도다
5. 텬ᄉᆞ말을드러보니 무덤속에안계시고 다시살어낫다ᄒᆞ며 뎨ᄌᆞ들은말ᄒᆞ기ᄅᆞᆯ
쥬가과연부활ᄒᆞ샤 베드로게뵛다ᄒᆞ네 쥬ᄭᅴ셔ᄂᆞᆫ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들은볼지여다
6. 나ᄂᆞᆫ다시살아낫고 영원토록죽잔ᄂᆞᆫ다 할닐누야오쥬예수 죽은쟈중부활ᄒᆡᆺ네
누구던지의지ᄒᆞ면 죽ᄂᆞᆫ무셤당ᄒᆞ여도 쥬힘닙어부활ᄒᆞ야 영영죽지아니ᄒᆞ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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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월보 부활도리가 원글 |
부활도리가(復活道理歌) 현대가사
1. 세상사람 죄로인해 모든복을 잊었으며, 영광변해 욕만들고 천당길을 모르도다.
천량지심 병신되어 선악분별 못하도다. 잠시썩을 세욕좇고, 긴복누릴 명바라네.
2. 은혜주신 자기주인 이세상에 오셨으나, 세상구름 눈을가려 자기주인 몰라보고
죄고칠법 가르치되 미련하게 봐왔으며 사랑하사 부르는자 십자가에 달았도다.
3. 책죄하는 세상주인 죄인들을 긍휼하사 모든죄를 대답하고 욕과고난 받으시며
죽으심을 받으실제 땅은진동 세상적막 빛은없고 어두우니 갈길몰라 답답하다.
4. 나를사랑 하시는자 어디가서 찾아볼까? 넓은길과 좁은길과 골목에도 안계시며
이왕안위 받던곳에 다시가도 못찾겠네. 무덤에가 찾아보니 시체까지 잃었도다.
5. 천사말을 들어보니 무덤속에 안계시고 다시살아 났다하며 제자들은 말하기를
주가과연 부활하사 베드로께 뵛다하네 주께서는 가라사대 너희들은 볼지어다.
6. 나는다시 살아났고 영원토록 죽쟎는다. 할렐루야 오주예수 죽은자중 부활했네.
누구든지 의지하면 죽는무섬 당하여도 주힘입어 부활하여 영영죽지 아니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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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도리가 악보_옛 애국가 곡 원작곡 가사수정 최종본 |
부활도리가(復活道理歌) 현대가사 한자말
1.
셰샹사ᄅᆞᆷ 죄로인ᄒᆡ 世上사람 罪로因해
모든복을 니졋시며 모든福을 잊었으며
영광변ᄒᆡ욕ᄆᆞᆫᄃᆞᆯ고 榮光 變해 辱 만들고
천당길을 모로도다 天堂 길을 모르도다.
텬량지심 병신되여 錢糧之心 病身되어
션악분별 못ᄒᆞ도다 善惡分別 못하도다
긴복누릴 명ᄇᆞ리네 긴福 누릴命바라네.
2.
은혜주신 ᄌᆞ긔쥬인 恩惠 주신 自己 主人
이세상에 오셧시나 이 世上에 오셨으나,
셰샹구ᄅᆞᆷ 눈을가려 世上 구름 눈을 가려
ᄌᆞ긔쥬인 몰나보고 自己 主人 몰라보고,
죄곳칠법 ᄀᆞᄅᆞ치되 罪 고칠 法 가르치되
미련ᄒᆞ게 보왓시며 未練하게 보았으며,
ᄉᆞ랑ᄒᆞ샤 부ᄅᆞᄂᆞᆫ쟈 사랑하사 부르는者
십자가에 달엇도다 十字架에 달았도다.
3.
ᄎᆡᆨ죄ᄒᆞᄂᆞᆫ 셰샹쥬인 責罪하는 世上主人
죄인들을 긍휼ᄒᆞ샤 罪人들을 矜恤하사
모든죄ᄅᆞᆯ ᄃᆡ답ᄒᆞ고 모든罪를 對答하고
욕과고난 밧으시며 辱과苦難 받으시며
죽으심을 밧으실제 죽으심을 받으실때
ᄯᅡ흔진동 셰샹적막 땅은震動 世上寂寞
빗ᄎᆞᆫ업고 어두오니 빛은없고 어두우니
갈길몰나 답답ᄒᆞ다 갈길몰라 답답하다.
4.
나ᄅᆞᆯᄉᆞ랑 ᄒᆞ시ᄂᆞᆫ쟈 나를사랑 하시는이
어ᄃᆡ가셔 ᄎᆞ져볼고 어디가서 찾아볼까
넓은길과 좁은길과 넓은길과 좁은길과
골목에도 안계시며 골목에도 안계시며
이왕안위 밧던곳에 已往安慰 받던곳에
다시가도 못ᄎᆞᆺ게네 다시가도 못찾겠네
무덤에가 ᄎᆞᆺ져보니 무덤에가 찾아보니
시톄ᄭᅡ지 일헛도다. 시체까지 잃었도다.
5.
텬ᄉᆞ말을 드러보니 天使말을 들어보니
무덤속에 안계시고 무덤속에 안계시고
다시살어 낫다ᄒᆞ며 다시살아 났다하며
뎨ᄌᆞ들은 말ᄒᆞ기ᄅᆞᆯ 弟子들은 말하기를
쥬가과연 부활ᄒᆞ샤 主가果然 復活하사
베드로게 뵛다ᄒᆞ네 베드로게 보이셨네
쥿긔셔난 ᄀᆞᆯᄋᆞ샤ᄃᆡ 주께서는 갈아사대
너희들은 볼지여다. 너희들은 볼지어다.
6.
나ᄂᆞᆫ다시 살아낫고 나는다시 살아났고
영원토록 죽잔ᄂᆞᆫ다 永遠토록 죽쟎는다
할닐누야 오쥬예수 할렐루야 오주예수
죽은쟈즁 부활ᄒᆞᆺ네 죽은者中 復活했네
누구던지 의지ᄒᆞ면 누구든지 依支하면
죽ᄂᆞᆫ무셤 당ᄒᆞ여도 죽는무섬 當하여도
쥬힘닙어 부활ᄒᆞ야 主힘입어 復活하여
영영죽지 아니ᄒᆞ리. 永永죽지 아니하리.
- <신학월보>1권 4호, 1901년 당시 애국가인 영국민요 올드랭사인 곡조로 불렀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