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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 충북연회, 삼남연회 지역 간담회 진행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목회 상황을 파악하며 제안을 받고자
방현섭  |  racer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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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3월 17일 (수) 15:09:27
최종편집 : 2021년 08월 06일 (금) 03:52:08 [조회수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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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을 넘어서 연대, 세대를 넘어서 통합, 성별을 넘어서 평등, 진정한 감리회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7년 6월 창립한 감리회목회자모임<새물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2월 말 총회를 마치고, 최소인원들만 모여 미루었던 지역 간담회를 조심스럽게 진행하였다.

충북연회 새물결 간담회가 15일 오전 11시에 충주베델교회(황효덕 목사)에서 진행되었고 이어서 15일 오후 5시 삼남연회 새물결 간담회가 부산 해운대교회(한석문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이경덕 상임대표(경서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목회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며 위로하고 ‘성심으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격려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연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목회 상황을 파악하며 소중한 제안을 받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작년 감독회장에 출마했던 새물결 전 상임대표 박인환 목사(화정교회)는 고마운 마음을 나누고 “목회자의 변화 없이 감리교회의 변화”는 어렵다며 남겨진 목회를 교회를 넘어 감리교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성 전국 총무(가재울녹색교회)가 전국 새물결 사업 및 활동 계획을 공유하였다. 영성 운동을 기반으로 목회와 선교활동에 주력하고, 감리회 여러 현안들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새물결은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한국교회, 진정한 감리교회를 건설하고자 성심을 다할 것이며, 올 10월 입법의회에서 연회원 전체에게 투표권을 주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감리회를 세우자”고 제안하였으며 대안목회를 연구하고 대안교회를 세울 계획임을 밝혔고 대안연회도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올해에는 목회자 이중직 제한을 풀고 일자리 플랫폼을 만들고 목회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할 것을 연회와 본부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효덕 목사(조직위원장)가 목회하는 충주베델교회는 아주 오래된 건물로 전통 교회양식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었다. 우리밀로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있었다. 기도회 설교를 통해 김형국 목사(양화교회)는 “새물결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충북연회 김용민 총무(사랑의사도교회)가 아직은 산행 및 소소한 모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좀 더 적극적으로 정기모임을 갖자고 제안하였다.

이어서 제안 및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성호 목사(창동교회)는 좀 더 친화적인 모임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타기 모임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이번 주 토요일부터 자전거 타기 모임을 구성하기로 했다.

조석진 목사(꿈이있는교회)는 작으나마 감리회가 새로워지는 길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말했다.

최종수 목사(행복한교회)는 본부, 연회 사무 전산화를 건의하였고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기본 상식인 전산화가 실시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의아해했다. 반드시 사무행정 전산화가 되어 통계표부터 투명하게 작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인 중에 최연소자가 87세라며 농촌교회의 암울한 미래를 나누다가 눈시울이 젖기도 했다. 교회가 통합 및 새로운 비전이 없는 한 연착륙하긴 어려워 보인다.

자연스럽게 김형국 목사는 목회자 이중직 제한을 풀어야 하며 파송기관도 확대해야 하고 사회선교사 제도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중앙대 불문학과를 나와 협성대에서 공부한 황효덕 목사는 교회는 하나의 교회로 거룩해야 한다고 믿고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 절실하다며 목회자 생활안정대책과 은급비, 은퇴 이후의 주거 문제와 목회자들의 실력 향상과 윤리성 및 영성의 강화를 강조하였다.

전윤식 목사(반석교회)는 물심양면으로 새물결을 지원한다며 조식진 목사 부모가 운영하는 은혜 불고기집에서 점심을 대접해 주었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은 단톡방을 통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삼남연회 새물결 간담회가 부산 해운대교회에서 진행되었다. 한석문 목사(영성위원장)의 인도로 열린 기도회는 침묵, 말씀명상(렉시오디비나). 떼제 찬양으로 차분하면서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양재성 목사는 전국 새물결 사업 활동계획을 공유하였고 이어서 삼남연회 새물결 대표 안중덕 목사(샘터교회)는 삼남연회 새물결 활동을 소개해 주었다. 연간 두 차례 목회 아카데미를 열어 인문학적 지혜나 시대정신을 배우고 있는데 80여명의 목회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목사는 독일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부산에서 개척하였고 도서관을 세워 마을책읽기 모임 등 도서관을 세워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성서읽기나 교회학교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교육연구소를 세울 계획이다.

손경락 목사(백향교회)는 새물결에 좀 더 확실한 정치적 입지를 갖자고 제안하였고 지금부터 차기 감독 및 감독회장 후보군을 만들어 개혁을 위한 정치적 이벤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성훈 목사(수곡제일교회)는 감리회 소송국면이 피로감이 많으니 새물결은 소송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고 농촌 목회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새물결이 운영하자고 제안하였다.

박봉규 목사(부산청년관)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1인 피켓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며 교회가 교회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 이슈나 민족적 이슈에 동참하고 새물결이 평화와 통일 문제에 적극 참여하자고 제안하였다.

한석문 목사는 전통예식을 그대로 교회 1부 예배에 적용하고 있는데 정말 행복한 예배를 드리고있다고 소개하였다. 삼남연회 새물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며 지역별 모임과 친교 모임을 구성해보겠다고 말했다.

늦은 시간까지 감리회 개혁과 목회 비전을 위해 토론하였고 한석문 목사의 저녁식사 대접을 받았다. 다음날 오전 동백섬 산책을 하고 올라왔다.

감리회목회자모임<새물결>의 연회 지역 간담회는 계속 이어진다.

2차 3월 25일(목) 오전 11시 홍천 동면교회(박순웅 목사)에서 동부연회 간담회가 열리고 3차 3월 29일(월) 오전 10시 수원 갈릴리교회(이종철 목사)에서 경기연회 간담회가 열리고, 29일(월) 오후 3시에 서울남연회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일은 너무나 소중한 일이다. 감리회목회자모임<새물결>은 성심을 다해 감리회의 변화와 정체성 회복을 도울 것이다. 뜻을 같이 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양재성 목사 / 010-4348-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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