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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권 목사의 글에 대한 반론차별금지법은 교회 본질을 훼손할 것입니다.
김재탁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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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2월 18일 (목) 02:27:25
최종편집 : 2021년 02월 18일 (목) 02:27:44 [조회수 :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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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은 교회 본질을 훼손할 것입니다.

(변영권 목사의 글 “차별금지법은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 것입니다” 에 대한 반론)

 

변영권 목사는 당당뉴스 2021년 2월 15일 자 “차별금지법은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 것입니다” 라는 칼럼을 통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함이 교회를 교회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결론). 변 목사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교회 선생님의 말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하여 거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2단락). 만일 그 자리에 흑인 학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고 말했다. 또한 만일 우리 교회에 이집트 사람이 앉아 있다면 출애굽기를 어떻게 읽고 해석할 수 있을까? 라고 말했고, 반유대주의적인 본문들이 있는 복음서를 유대인들이 앉아 있다면 어떻게 함께 읽을 수 있을까요? 라고 말했다(2단락).

변 목사는 성 소수자들을 말하기에 앞서서 시각장애인 어르신과 자폐인, 그리고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말했다(3단락).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예수님은 구약 성경에서 사랑의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했다(4단락). 예수님이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셨다면 우리도 그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며 그러므로 변 목사는 성서의 몇 구절이 문자적인 의미에서 성 소수자들을 정죄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4단락).

마지막 단락에서 변 목사는 성 소수자를 우리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첫걸음이 차별금지법이라고 말했다(마지막단락). 이는 성 소수자 차별이 잘못된 것이며, 그들을 평등한 이웃이라는 인식을 갖기 위한 법이라고 말하였다. 나아가 변 목사는 ‘교회가 어떤 곳인가’ 가 아니라 ‘교회는 어떤 곳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하였다(마지막단락). 교회는 차별이 없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하며, 차별금지법은 교회가 좀 더 교회다운 곳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금지법과 성 소수자에 관하여

차별금지법과 성 소수자에 관한 것부터 정리하고자 한다.

차별금지법을 굳이 제정하고자 하는 이유는 변 목사가 말한 것처럼 성 소수자를 위함이다. 장애인이나 여성 혹은 사회적 약자들에 관한 차별은 이미 차별하지 않도록 법으로 제정이 되어 있다. 그런데 진보적인 사람들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자 하는 목적은 성 소수자를 위함이다. 성 소수자라는 단어는 그 사람들을 사회적 약자로 보이기 위한 하나의 위장술에 불과하다. 그들을 성 소수자라고 표현하지만, 교회적으로 보면 치료가 필요한 성 중독자일 뿐이다.

변 목사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교회 선생님의 인종차별적인 교육으로 인하여 거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함이 저주를 받아 흑인의 조상이 되었다.’ 라는 선생님의 말은 잘못된 교육이다. 이 부분에 관하여 변 목사의 말이 공감이 된다. 성경에서 함이 저주를 받은 것은 맞지만, 그가 흑인의 조상이 되었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 다만 함의 후손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땅을 차지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셈과 함과 야벳이 인종으로 나뉘었다는 기록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그들이 차지한 땅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변 목사는 이에 대하여 그 자리에 흑인 학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고 말했다. 그리고 출애굽기 말씀을 나눌 때에 이집트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라고 하며 반유대주의적인 본문들이 있는 복음서를 유대인들 앞에서 함께 읽을 수 있을까? 라고 말하였다. 먼저는 흑인 학생에게 잘못된 가르침을 주어선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변 목사의 질문대로 이집트 사람이 앉아 있다고 하여 출애굽기를 나눌 수 없다면 성경을 온전히 가르칠 수 있을까? 또한 유대인이 앉아 있다고 하여 복음서를 나눌 수 없다면 성경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변 목사는 성 소수자들을 말하기에 앞서서 시각장애인 어르신과 자폐인, 그리고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말하였다. 그분들을 교회의 가족으로 맞이할 때마다, 생각이 넓어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며, 우리의 말과 행동에 담긴 편견과 교회 공간 안에 내재되어 있는 차별적인 구조들이 드러나고 무너진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이 죄 때문에 시각 장애인이 되었는가? 자폐인이나 뇌졸중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죄 때문에 그러한 불편함을 갖게 되었는가?

성 소수자들은 자신들의 중독된 죄 때문에 성 소수자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이는 논리상 맞지 아니하다. 또한 변 목사는 성 소수자들을 이제는 교회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교회가 언제 성 소수자들을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교회 안에는 도박 중독자도 올 수 있고, 술 중독자는 물론이요, 살인한 자도 올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죄 있는 자들아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는 찬송가도 있지 아니한가.

4단락에서 변 목사는 예수님에 대하여 예수님은 구약 성경을 어떻게 읽었기에,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었을까요? 라고 말하며 예수님이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셨다면 우리도 그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며 사랑을 강조하였다. 또한 변 목사는 성경의 몇 구절이 문자적인 의미에서 성 소수자들을 정죄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은 그것을 그대로 따를 수 없다. 라고 말하였다. 이는 성적인 죄악에 관하여 설교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변 목사는 성경에 나와 있는 성적인 죄악상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변 목사는 앞으로도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성적인 죄악상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단락에서 변 목사는 성 소수자를 동등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첫걸음이 차별금지법이라고 말했다. 이는 성 소수자 차별이 잘못된 것이며, 그들을 평등한 이웃이라는 인식을 갖기 위한 법이라고 말하였다.

‘교회에서 성 소수자를 받아들여선 안 된다’ 라고 어느 누구도 말한 적이 없다. 그런데 변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제정 되어야 교회 안에 성 소수자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교회는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다. 도박에 중독된 자도 올 수 있고, 술 중독자도 살인자도 누구나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세워진 장소가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모든 사람은 똑같은 죄인이다. 누구나 교회에 올 수 있고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의 은총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변 목사는 마지막으로 ‘차별금지법이 교회를 좀 더 교회다운 곳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결코 그렇지 아니하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교회 안에서는 성적인 죄악상에 대하여 설교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더욱 혼란스러운 사회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교회가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는 것은 세상을 죄로부터 정화시키는 교회의 영향력 때문이다. 교회의 본질은 죄로부터 해방이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으며 이를 위해서 교회는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함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고 반론의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노아의 아들 함은 저주받은 사람이다.

아버지 노아로 인하여 구원 받은 인물이기도 하지만, 성경은 그를 저주 받은 사람의 대명사로 기록하고 있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었을 때에 아들 함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다른 두 형제에게 고하는 불경건한 모습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창세기 9장 22절)

불경건한 가나안의 아비 함은 저주를 받았고, 함의 넷째 아들인 가나안의 후손들이 얻은 땅에서 그들은 그들의 불경건함으로 인하여 심판받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가나안의 후손들이 얻은 땅에는 ‘소돔과 고모라’ 가 포함되어 있고,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게 될 땅이 ‘가나안 땅’ 이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대화할 때에 가나안 땅의 죄악이 아직 관영하지 않았다(창 15:16). 성경에서 ‘관영하다’ 라는 단어는 노아의 방주에서도 기록되어 있다.(창 6:5).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거룩한 하나님이시다. 죄를 두고 보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오래 참으심으로 죄를 참아서 두고두고 보시지만, 결국은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죄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지 않았는가!

성경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심판들이 성적인 죄악들과 연결되어 있다. 성 소수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긍휼히 여긴다면, 그들의 죄악들을 직면시켜 주어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죄 문제의 해결이다.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게 되면 교회는 교회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사회는 더욱더 혼란스럽고 더럽게 될 것이다. 가나안 땅이 멸망당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 땅이 그러한 죄악들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레 18장) 레위기 18장은 동성애는 물론이요 소아성애와 동물성애, 그리고 근친상간의 죄악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너희가 차지한 땅의 사람들이 쫓겨났다고 말씀하고 있다(레 18:24-27).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시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레위기 18장 24-27절)

동성애, 소아성애, 동물성애, 근친상간. 이 중에서 하나라도 행해도 되는 죄악이 있을 수 있을까? 성경은 ‘이런 가증한 일들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변 목사는 스스로의 의지로 ‘성경의 몇 구절이 문자적인 의미에서 성 소수자들을 정죄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따를 수 없다’ 라고 말하였다. 목사는 모름지기 성경의 권위 덕분에 목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 목사가 성경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고 ‘성경의 말씀’ 이 아니라 ‘자신의 말’ 을 한다면 목사의 권위가 어디에서 서겠는가?

변 목사는 성경이 아닌 스스로에게서 나온 인본적인 해석으로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지 말라.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은 ‘죄 문제의 해결’ 이다. 교회는 이를 위해서 존재했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서 존재할 것이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교회 본질을 훼손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지금 당면한 차별금지법 문제를 해결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중부연회 인천동지방 시냇가의교회 김재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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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39.7.48.17)
2021-02-24 05:42:59
성소수자들을 아무 의학적 근거없이 성중독자라고 규정해서 명예를 훼손하고 혐오를 부추기는 이런 글은 조선일보나 국민일보는 물론이고 오마이뉴스나 뉴스앤조이, 에큐메니안은 절대로 게재하지 않는다. 당당뉴스가 계속 이런 저질의 글을 게재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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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110.70.16.31)
2021-02-24 04:17:19
성소수자를 "교회적으로 보면 치료가 필요한 성중독자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이런 저질 혐오주의자의 반기독교적인 주장을 게재하는 당당뉴스는 이제 감리교게시판처럼 저질이 되는구나. 의사들이 중독이나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는 성소수자들을 성중독자들이라고 정의하는 건 목사의 특권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모욕이라는 생각은 아니 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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