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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의 글을 다시 반박하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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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2월 15일 (월) 13:36:21 [조회수 :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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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의 글을 다시 반박하며(2)

 장효진이 강조하는 신학본연의 가치에 대해서는 감신대의 교수들과 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내 한계를 알아서 그 부분은 학자들에게 맡겼다. 그리고 보통사람의 지적인 능력으로 지적할 수 있는,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 현실적인 부분을 말했을 뿐이다. 그런데 왜 신학본연의 가치를 말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은 무슨 태도인가? 

 정말로 신학본연의 가치가 무엇인가? 신학본연의 가치를 말하기 전에 감신대의 설립취지를 먼저 살펴본 적이 있는가? 감신대는 신학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다. 감리교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단신학교이다. 이것은 다툴여지 없이 명백한 사실이다. 감리신학원 정관에 이렇게 써있다. 
 
 『제1조(목적) 이 법인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설립했으며,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기하여 신학과 기독교교육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실제를 교수 연구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에 헌신할 교역자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감리회에 헌신할 교역자 양성이 감신대의 설립목적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과거에 변선환 선생이 ‘감신대는 교수 양성소야요’라고 하던 그런 인식이 감신대를 망가뜨렸다고 나는 단언한다. 그런 인식이야말로 감리교회와는 상관이 없는 탁상신학을 만들어 낸 것이고, 개체교회의 일반적인 신앙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자유주의적인 그런 신학을 말하게 된 것이다.

  “감신대는 교수양성소가 아니라 목사양성소이다.”

 나는 기독교신학은 교회를 위한 신학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신학은 예수를 믿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음을 통해서 알게 된 예수 그리스도를 보다 심화시켜서 더 열매 맺는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신학은 존재한다. 이것이 신학본연의 가치이다. 그러나 감신대의 신학성향은 교회를 위한 신학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전제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모범, 스승으로서의 예수를 따르는 아리우스주의이며 또는 지식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영지주의로의 복귀일 수 있다. 감신대 교수들의 문제가 이 뿐이랴. 자신이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연구부정행위를 밥 먹듯이 한다. 제자 논문까지 빼낀 분도 있다. 자격이 안 되는 자가 임용에 지원하고 학교와 이사회는 알면서도 부정으로 임용시킨다. 감신대 영성은 부정부패의 영성이다. 말하자면 끝도 없다. 

그러니 여기서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개체교회에서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학생들을 신학교로 보낸다. 그러나 감신대 교수들은 있던 믿음마저 허물어버리고 자신의 짝퉁 지식을 주입시키고 있다. 그렇게 주입된 잘못된 관점이 목회하는 내내 힘들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장효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학이 학문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모든 분야를 산학협력단이 장악하게 한다면 그 학교는 명문이 될 수 없다. 순수 학문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실용성의 여부와 관계없이 존중하며 지켜나갈 때, 그 대학은 명문으로 도약할 수 있다.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지 직업 훈련을 하는 곳이 아니다. 물론 기업들은 대학에 직업 훈련을 해달라며 장학금을 주기도 하지만 명문대학은 결코 학문 본연의 가치를 져버리지 않는다”

 장효진의 이 말은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학협력단’이 왜 나오며, ‘명문’이 왜 나오는가? 지금 감신대가 산학협력단에 의해 직업훈련을 강하게 시킨다는 말인가? 그래서 학문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감신대가 명문대라는 말인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가? 마치 허공을 치는 듯한 말로, 엉뚱한 다리를 긁는 소리로 들려진다. 지금은 명문타령을 할 때가 아니라 망해가는 학교, 죽어가는 학교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때이다. 

 장효진은 감신대가 돈이 없어서 교회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듯이 말하는데 사실일까? 아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감신대 교수들이 받는 연봉은 미국의 유수한 신학교의 시니어 교수들이 받는 연봉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직원들은 어떤가? 이미 컨설팅에서 다 나온 결론이다.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지출이 과도한 것이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도 ‘돈밖에 모르는, 돈만 얘기한다’고 말할 것인가?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스스로 지출을 줄이고 가능한 자력갱생을 도모하는 것이 먼저이다. 그런데 그런 적이 있는가? 한 번도 없다. 

 장효진은 교회가 학문에는 관심이 없고, 학문을 연마하는 대학이 되기보다 직업훈련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러면 그렇게 학문에 관심을 갖고, 학문을 연마하는 것이 표절하는 것인가? 교수들이 제자들의 논문을 표절하고, 비양심적으로 표절하여 연구비 받아가고 또 나라의 세금도 표절하여 훔쳐가다가 걸려도 전혀 미안하지도 않고 또 총장과 이사장은 징계하지도 않는 이상한 학교에서 학문을 연마할 수 있을까? 정직하게 말하자면 교수들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 

 장효진은 “신학과 철학, 교육학이라는 매우 오래된 학문을 다루는 우리 대학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장효진과 나는 감신대에 대한 기본인식이 다르다. 장효진은 사회에 필요한 인재들을 길러낸다고 하는데, 나는 교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인식이 다르다. 감신대는 교회를 세우고 돌보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교회를 해치는 이들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가? 

 예언자의 정신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감신대의 선생들이 제자들의 논문을 표절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데 어찌 예언자 정신을 가진 이들을 배출할 수 있는가? 

 나는 장효진의 저 생각들이 감신대 교수들을 대변하는 생각이라면 감신대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토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자와 일반시민을 양성하는 곳이라면 서울 안에 수 많은 대학들이 충분히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감신대가 살기 위해서는 훌륭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가 되어야 한다. 

장효진은 “감신대가 ‘큰 학문’을 한다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면 학교가 인기 없어서 지원율이 떨어졌다고 호들갑 떨지 않는다”고 말한다. 감신대가 큰 학문을 한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입을 닫겠다. 신학과 복음의 영원한 가치를 지켜나간다면 더 이상 감신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 장효진은 전혀 아닌 사실을 가지고 마치 감신대가 그렇게 하는 것인 양, 그리고 나는 그런 것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최소한 글을 쓰려면 기본적인 사실부터 확인했으면 좋겠다. 

 장효진이 감신대가 신학과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있지도 않으면서 마치 그런 것처럼 간주하고 나는 돈의 문제가 핵심인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하는 것을 보면, 그 인식이 얼마나 사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치 마약주사를 맞은 것처럼 자기 인식이 이런 것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감신대라는 좁은 우물에서 하늘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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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7.117.209.131)
2021-02-18 00:35:20
반박한번 했다고 몇 번에 걸쳐 반박한 사람 매장시키려는 모양새가 참 보기 그렇습니다. 당당뉴스도 성모 목사의 반박만 계속해서 실어주지 말고, 한 차례씩 기회를 주는 것이 공평해 보이는데요.. 아무튼 위 글은 "내 글에 반박하지 말라. 내가 수차례에 걸쳐 완전히 밟아주겠다" 정도로 읽힙니다.
리플달기
7 0
지나가다2 (211.197.11.18)
2021-02-19 14:44:45
놀랍지 않음
목회자들 진짜 정신 차려야 함

남 비판/비난하기 좋아하고 남 험담하기 좋아하고
내가 하는 말은 무조건 옳고 그냥 내가 왕이지
자기는 무결점이고 남은 하나만 잘못해도 몹쓸사람이고
그런데 그건 자기 착각이지. 얼마나 위선자인지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는지.
교인들이 그걸 모를까? 고등학생이라고 그걸 모를까?

감신, 목원, 협성 다 미달이지요? 목원도 22명 뽑는데 미달이고 협성은 48명 뽑는데 미달이고.
목사를 하겠다는 학생들의 숫자가 왜 줄었을까요?

감리교 목사들은 정말 모범이 되고 겸손하고 권위적이지 않고
청렴하며 진실된 설교자이며 성실하고 기도에 열심인 사람들인데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눈이 가려져서 그걸 보지 못하는것이지요?
리플달기
2 0
논리 비약 (172.107.194.172)
2021-02-19 14:25:48
처음 몇문단 읽다 말았다
"감신대는 신학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다. 감리교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단신학교이다. 이것은 다툴여지 없이 명백한 사실이다. 감리신학원 정관에 이렇게 써있다.

『제1조(목적) 이 법인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설립했으며,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기하여 신학과 기독교교육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실제를 교수 연구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에 헌신할 교역자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

1) 신학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고
2) 감리교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단신학교 라며 위 정관을 근거로 제시했는데

정관에는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기하여 신학과 기독교교육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실제를 교수 연구하며"라는 문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헌신할 교역자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을 실시함" 이라는 문구보다 먼저 나옴.

교수 연구가 먼저다 교역자 양성이 먼저다를 논하는것이 아니라
성모 목사는 "감신대는 신학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다. 감리교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단신학교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마치 감신은 목회자 양성이 본연의 목적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근거로 제시한 문구에는 신학 연구에 관한 내용이 먼저 제시 되어 있음.

자기의 의견에 반대하는 글을 읽고 흥분한 것은 알겠는데
처음부터 자기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 자체가 비약해서 설득력이 없음.
리플달기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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