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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의 회상(눅 16:22, 23:43)거지 나사로와 십자가에 달린 죄수들의 공통점은 비참한 최후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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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12일 (일) 00:00:00 [조회수 : 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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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내(눅1:1) 예수님에 관해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많지만 나는 데오빌로님이 이미 알고 있는 예수님에 관한 배움이 확실한 것임을 알려드릴 필요가 있었다.(눅1:3)

나는 다른 복음사가들이 외면했거나 스쳐지나간 내용들을 수집한 것을 '누가 자료'(L자료)로 만들어 가지고 있었다. 소중한 많은 사건들과 말씀 중에 나는 두 인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첫 번째 인물은 거지 나사로이다. 그는 예수님의 비유 속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그의 모습에서 나는 인생(人生)을 보았기 때문에 그를 회상하게 되었다. 길거리에서 객사한 거지 나사로! 그의 인생만큼 비참한 끝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다.

두 번째 인물은 십자가 처형당시 구원받은 한 죄수이다. 십자가의 모진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을 조롱하는 죄수를 나무라며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던 죄수! 이 죄수는 주님의 말씀처럼 '낙원'에 들어갔으리라.

그는 강도였다.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산 사회의 암적 존재였다. 그는 자신의 죄가 반사회적이었음을 알았기에 자기의 죄값으로 십자가형을 받고 있음을 시인하였다.(눅 23:41) 그런데 그런 그가 최후에 회개를 하고 예수님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 그 분께 자신의 영혼을 맡기는 고도의 믿음 행위를 보였다. 비록 죽음 직전의 회개였지만 그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낙원에 들어갔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비참한 최후였다는 것이다. 거지 나사로(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다)는 그 이름의 뜻이 나타내듯 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랑하며 살았지만 현실의 삶은 비참한 빈곤의 삶, 거지의 삶 그 자체였다. 어리석은 부자(누가(자료) 12:20)처럼 나사로는 현실적 부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그 영혼은 아름다운 곳으로 향해갔다.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이 부분이 나를 매료시켰다. 그리고 이 시대를 사는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나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좋아했다.

나는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평생 예수님처럼 머리둘 곳 없이 살았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삶이었다. 의사라는 안정적이고 존경받는 자리를 박차고 십자가라는 나무에 달려죽은 저주받은 자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내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예수님에게서 진정한 삶의 진리와 행복을 발견하였다. 그 분의 가르침과 삶은 잠깐 머물다 가는 인생을 후회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었음을 믿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평생 예수님을 따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 변경수목사
누구나 죽는다. 생(生)이 있듯 죽음(死)도 올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세상의 이치다. 죽음은 현세에서 내세로 들어가는 문이다. 끝이 아니다. 나는 후회함없이 죽음의 문을 통해 다른 세계로 걸어들어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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