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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이스티할랄”-논란과 우려 중 접종시작
노종해  |  rocha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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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1월 21일 (목) 20:19:10
최종편집 : 2021년 01월 26일 (화) 16:41:41 [조회수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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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이스티할랄”-논란과 우려 중 접종시작

 

노 종 해(CM리서치)

   
▲ 변화, 변형을 뜻하는 아랍어 Istihalal, Istihala, Istihlak 등-Haram성분의 변화, 변형인 젤라틴에서 백신을 추출

 

이슬람의 정신과 원칙은 무엇?

 

    이슬람 할랄(Halal) 법에는 “이스티할랄”(Istihalal)이 있다. 즉 원료 출처는 더럽고 부패 된 “하람”(Haram,금지)이지만, 화학적 변화를 통해 정화 되어 전혀 다른 성분으로 변형 된 제조품은 ”이스티할랄“(Istihalal, 화학적 변형)로 ”할랄“이다.

    그러므로 코로나 백신(Covid-19 Vaccine)은 금기(하람) 성분에서 추출하였다 하더라도 “이스티할랄”(Istihalal)로, 이슬람의 정신과 기본원칙인 인간생명을 위하고 생계를 유지시킨다는 이슬람법에 의해 합법으로 할랄(Halal)이다, 세계 이슬람연맹(oic)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여 세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활용할 수밖에 없고, 필요한 경우에는 하람(Haram,금지)이라도 할랄(Halal, 허용)이라 결정하고 공포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슬람 학자로써 거장인 유스프 까르다위(Yusuf Al-Qardawi)는 세계 이슬람연맹(oic) 회장도 지낸 분으로 ”이슬람의 허용과 금기“(Halal and Haram in Islam)란 저서에서, 꾸란과 하디스, 이슬람 문헌에 근거하여 구체적이고 명료한 이슬람 할랄법 해설을 남긴 분이시다.(참고: 최명길 역, 세창문화사 2011. p3)

    유스프 까르다위는 “하람(금기)식품이라 할지라도 인간생명을 구하기 위해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는 필요한양만큼은 허용 된다”고 하며, “이슬람은 인간 생활에 필요 불가한 것, 인간의 허약함과 그것들에 대처할 능력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는다“고 기술하고 있다. ”생명을 구할 정도의 양과 기아상태에서 벗어날 정도의 필요한 양만 허용 된다“ 강조하며, ”필요에 의해 금지(Haram)를 “허용”(Halal)하는 것이 이슬람의 정신과 원리원칙에 충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p47-48, 62)

    유스프 까르다위는 생명보존에 관심 갖는 이슬람 원칙과 교훈에 근접하다고 지적하며, “하람(Haram)재료가 들어간 의약품의 사용과 복용은 허용(Halal)”이며, 3가지 조건을 충족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p63)

첫째 환자의 생명이 그 의약품을 복용하지 않으면 위험할 경우

둘째 할랄 의약품이 없고 그에 대한 대체 의약품과 다른 대안이 없을 경우

셋째 알라를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무슬림 전문의가 처방한 약품

    꾸란의 근거는, “자의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한계를 넘지 않는 분량을 먹었을 경우에는 죄가 되지 않느니라. 실로 알라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운 분이시니라”(Q2:173)

    압둘라 유스프 알리(Abdullah Yusuf Ali) 영문번역 “꾸란”(Quran)에서는 “불순종할 의도 없이 필요에 의함은 위반의 제한이 없고 범죄가 아니다”(Q2:173, “If one is forced by necessity, without wilful disobdience, nor transgressing due limits.”)고 번역하였다. 한글 꾸란 번역자 최명길은, “생명이 위험할 때, 목숨을 구할 때는 허용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해설하고 있다.(최명길 역 꾸란 해설, P522. 참고-임병필:“샤리아, 알라가 정한 길”, 서울, 2018. p245. 이만석:“할랄인증의 불편한 진실”, 서울,4HIM,2019. p104ff)

 

“이스티할랄”(Istihalal)이란 무엇인가?

 

   
▲ 동물의 뼈와 털, 피부, 썩은 살 등으로 이스티할라의 화학적 변화와 변형과정을 거친 젤라틴에서 백신으로

    이스티할랄(Istihalal)은, 화학적 변질 과정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스티할랄를 통해 어떤 물질이 전혀 다른 물질로 변질되어서, 기존 물질이 하람(금기)이었다면, 이스티할라(변형) 과정을 통해 전혀 새로운 물질로 변형 되어 할랄(허용)이 될 수 있다.

  실례로 농산물은 분뇨와 같은 더러운 하람(금지)의 거름으로 자라 화학적 변화(이스티할랄)로 열매를 맺어 그 열매는 “할랄”인 경우이다. 소도 더러운 음식을 먹든지 소화과정을 통해 이스티할라를 거침으로 소가 먹은 음식에 관계없이 쇠기는 “할랄”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 이슬람 성원(모스크) 이맘인 이주화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 “할랄 세미나”(2012.11.1.)에서 “이슬람에서 허용과 금기”를 강의하며, “이스티할라(Istihalah)의 정확한 의미”를 설명하였다. 즉, 변화와 변형을 통해서 제조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허용과 금기 차원에서 규정할 때 그 허용의 한계를 일컬어 “이스티할라(변형이 허용되는 것)”이라 정의하고, “Istihalah Sahih(허용된 변화)”와 “stihalah Fasidah(허용되지 않는 변화)”,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첫째 Istihalah Sahih(허용된 변화): 한 형태에서 자연적인 과정을 거쳐 변형되는 것으로 허용되는 경우.-원래의 성질이 금기(하람)이었다고 해도 변화 과정을 통해서 허용(할랄)으로 규정될 수 있다. 예, 알코올이 숙성되어 식초가 되는 경우, 돼지 배설물(거름)을 이용하여 재배한 식물의 경우

    둘째 Istihalah Fasidah(허용되지 않는 변화): 성질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할랄로 인정할 수 없는 경우.- 예, 돼지 창자에서 추출되어 만들어진 콜라겐(Colagen), 돼지 쇼트닝을 이용한 비스킷, 파이, 돼지가죽과 뼈를 이용한 젤라틴(Gelatin) 등이라 했다.(참조:이주하,식품저널,2012.11.01. foodinfo@foodnews.co.kr)

 

이스티할랄, 세밀한 분별에서 논란과 혼돈을 일으키는 할랄

 

    이슬람 의학협회에서는 “이스티할랄”(Istihalal)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어떤 물질이 기존과는 다른 성질의 물질로 변화하는 것. '이스티할라‘를 거치게 되면 먹을 수 없었던 하람 음식이 할랄이 될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로 할랄의 원료에서 하람의 음식이 생성된다는 것”으로 대부분 무슬림 학자들의 견해이다“(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학자 최고 위원회, 이브눌 까이임, 이븐 타이미야 등.)고 지적하고 있다.

    국제학술지(IJCIET)에 발표 된 “이스티라와 식품에 대한 영향-이슬람 관점에서”(Istihalah and Its Effect on Food: An Islamic Perspective)란 논문에서도 밝히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 6명과 과학대학(USM) 1명의 공동연구로, 다인종 다문화의 국제사회에서 할랄의 국제표준화가 요긴함을 지적하며, 오늘날 대유행인 생명공학에서 금기(하람)와 허용(할랄)의 혼합 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스티할라 과정에서 “이스티할라 사히하(완전한 변형, Istihalah Sahihah)과 이스티할라 파시다(불완전한 변형, Istihalah Fasidah)로 분류하고, 완전한 변형(이스티할라 사히하)만이 할랄이라 지적하여 문제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슬람법 학자 아흐마드 바다리 박사(Dr,Ahmad Badri)는 이슬람 관점에서 백신의 역사와 이해 등 이슬람법적 문제를 할랄인가? 아닌가?를 이스티할랄(Istihalal)과 이스티흐락(Istihlak)으로 구분하여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하고 있다.(참고-Ahmad Badri:”Vaccine & Vaccination from an Islamic Perspective“, IAIS Malaysia, 2016.)

    또한 이슬람법(Fiqh) 개념으로 본 이스티흐라(Istihlah)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변화를 통한 연구로, 할랄(Halal)이나 하람(Haram)도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Dr, Mohammad Aizat Jamaludin 외 3명:“Fiqh Istihalah: Integration of Science and Islamic Law”, UM, 2012. p118f)

    박인환 교수(음식칼럼리스트, 경북대 교수)도 “할랄인증” 칼럼에서 “변화’”라는 뜻의 아랍어 “이스티할랄”(Istihalah)을 “Istihalah Fasidah”(허용되지 않는 변화)와 “Istihalah Sahih”(허용된 변화)로 2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며, “돼지 창자에서 추출되어 만들어진 콜라겐, 돼지 쇼트닝을 이용한 과자, 돼지가죽과 뼈를 이용한 젤라틴 등”이라 지적하였다.(참조-대구 한국일보:2015.5.15.)

 

이스티할랄에서 가장 논란 중점은 젤라틴(Gelantan)

 

   
▲ 출처: 한국 젤라틴 협회

    세계 인구 중 무슬림은 20억으로 약 30%이며, 그 중 아시아 태평양에 70%, 중동 20%를 차지하며, 2030년에는 27억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니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산업은 세계 각국 기업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할랄인증 받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한국도 물론이고)

    그러나 할랄인증 요건은 이슬람권에서도 금기(Haram)를 제거해야 함에 논쟁 중에 혼돈이고, 무슬림들도 허용(Halal)을 지켜야 한다는데 불안해하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법(Fiqh)을 적용하는 종교적 견해와 과학적, 정치적 견해에 따라 불일치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할랄인증 받아도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며, “할랄이냐? 하람이냐?”란 논란의 중심에는 이스티할랄 과정에서 젤라틴(Gelatin)이 있다.

    젤라틴은 돼지, 개, 소 닭, 어류 등 동물의 피부, 뼈, 연골 및 썩은 살과 피 등이 결합한 조직에서 추출한 콜라겐(Colagen)에서 분해, 정제 되어 생성 된 펩사이드(Peptides) 단백질(Proteins) 혼합요소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산업에서 젤라틴은 바이오, 생명공학, 화공학 제품 등 식품 뿐 아니라 공업, 건설, 화장품, 의약품 등 모든 산업에서 각광 받는 실생활에 요긴한 제품재료로 대성행하고 있다.

    최근 터키의 할랄인증 기관(Halal Certification Turkey)에서는 돼지 가죽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가장 높은 비율(46%)을 차지하고, 소가죽(29.4%), 뼈(23.1&), 기타 공급원(1.5%)로 밝힌바 있다. 모든 이슬람 국가와 무슬림 학자들은 꾸란(Q5:3)에 의해 돼지 고기와 피, 피부, 뼈, 털 등 그 모든 부분이 금기(Haram)라는데 동의하고 있으며, 이슬람법학자들도 돼지의 썩은 고기와 뼈에서 추출한 젤라틴은 불순함으로 금기(하람)이라 했다. 젤라틴의 화학적 특성은 이스티할랄(변형) 과정에 정제 되었다 해도 동물의 종과 조직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할랄(Halal)일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참조- HCT: Gelatin Transformation(Istihala) “In Science and Fiqh”)

    영국 버밍험에 있는 할랄 모니터링 단체(HMB)에서도 이슬람 법학자들을 총 동원하여 할랄인증 최고표준을 위해 조사연구 하여 “Gelatin-Halal or Not” 발표한바 있다. 울라마 위원회(Ulama Council)는 젤라틴이 급격한 변형 과정에도 할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슬람법에서 이스티할랄(변형) 과정은 불순한 성분 성질에서 전혀 새로운 정결한 성분으로 변형 된 “젤라틴은 할랄”이라 결론 내렸다.(참조-HMB:“Gelatin-Halal or Not“)

 

   
▲ 젤라틴 특성(Gelatin Characteristic) 표-출처:한국 젤라틴 협회

    한국 젤라틴 협회에서도 동물의 껍질과 힘줄, 연골 등으로 구성하는 천연단백질 콜라겐을 열탕에서 추출한 젤라틴은 안정성에 대하여 분석하고 있다. 5가지 젤라틴 종류는 우피(Hid Gelatin), 돈피(Pig Skin Gelatin), 생선 젤라틴(Fish Gelatin), 숙식산 젤레틴(Succinyl Gelatin)이며, 젤라틴의 용도는 식품, 의약용, 공업용 등으로, 미국 식약청, 유럽연합(EU) 등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안정성을 확인했다고(2000.6.20.) 하였다.(참조-GMK-한국젤라틴협회, 홈페이지) 그러나 여전히 하람이냐? 할랄이냐?, 논쟁과 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슬람권; 백신은 금기(하람)이지만 허용(Halal), 논란과 불안 중 접종시작

 

   
▲ 아랍 에메레이트(UAE)의 백신 접종

    이슬람권에서 무슬림들이 돼지 등 금기 성분의 백신을 거부하고 반발하여 믿음을 엄격히 지킨다는 점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세계 이슬람위원회, 이슬람법학자, 울라마 위원회 등에서 칙령(Fawtwah)으로 백신은 안전하다고 선포해도 논란과 거부, 혐오와 우려는 여전하다.

    호주의 이맘 슈피안 칼리파(Sufyaan Khalifa)는 무슬림들에게 백신은 금기(Haram)로 거부하라고 Video, Youtube를 통해 경고하였고, 무슬림정부에 의문을 제기하여, 레바논 이집트 등 이슬람 세계로 불신이 확산 되어 백신반대를 일으켰다.

    그러나 “호주 국립 이맘위원회”(The Australian National Imams Council)에서는 코로나 백신이 인간생명에 대한 위험에 명확한 대처로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대변인은 빌랄 라우프(Bilal Rauf)는 “이슬람 원칙은 생명과 웰빙 보존이다”고 말했다.(참조;Daily Mail Australlia, 29 Aug, 2020)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홍역이 성행하던 때(2018년) 돼지성분이 포함 된 백신의 예방접종을 거센 반대하고 거부하기도 했다. 당시 이슬람 지도자들이 백신은 금기(Haram)라 선언했고, 반대 거부가 전국으로 확산 되었고, 이에 중앙 울라마위원회(MUI)는, “백신은 할랄(Halal)임을 인증한 칙령(Fawtwah) 선포에 의해, 보건부는 백신예방접종을 펼쳤으나 불안과 혐오는 뿌리치지 못하였다, ”싱가포르 울라마위원회“(MUIS) 등 ”백신의 젤라틴이 이스티할랄(Istihalal)로 허용(Halal)이란 파트와(칙령) 발표에도 논쟁과 반발과 거부는 세계 이슬람권으로 퍼져나갔다.(참조:Science,Nov 7, 2018)

    작년(2020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대유행(펜데믹) 때 백신개발과 보급에 대해 “금기”(Haram)로 반발과 거부, 논쟁과 우려가 세계 곳곳 이슬람권에서 일어났다. 이에 세계 이슬람연맹(OIC)과 각국 이슬람 지도자 울라마위원회에서 인간생명을 구하기 위한 백신은 필수불가결로 “할랄”(Halal)이라 선포하였다. 즉, 하람(Haram)이지만 이스티할랄(변형) 과정을 거쳐 정제 된 새로운 성분의 의료약품으로 “할랄“(Halal)이라고 선포하고 2020년 말 12월부터 Covid-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였다.

 

   
▲ 인도의 Covid-19 백신접종

    인도TV는 세계의 이슬람권에서 화이자(Pfizer), 모데나(Moderna), 아스자제니카(AstraZeneca) 등 돼지 성분 출처의 백신에 대한 거부와 불신, 우려를 보도했다. 무슬림들은 물론 유대인들도 백신의 젤라틴이 엄격한 화학적 변화, 변형(이스티할랄)으로 허용(Halal)이란 점에 대해 의견 차이를 집중 보도하며, “여전히 종교적으로 불순하다”는 의문을 보도했다.(참조-Ap Jakarta/India Tv, Dec21.2020.)

    터키의 뉴스매체는 코로나 백신의 “할랄논쟁”(Halal Debate) 대해 이슬람법 전문가들의 견해를 심층 보도하였다. 모하메드 그레이드 박사(Dr Mohammed Ghaly)는 카타르 칼리파대학(Khalife Unv, Qatar) 생의학(Biomedical Science)과 이슬람 윤리학자로 백신에 대한 거부와 우려를 종교적(신학적), 과학적, 정치적 견해, 3가지로 분류했다.

    첫째는 종교적(신학적) 입장으로 신께서 질병을 치유하심으로 접종이 필요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사이비 과학적 입장으로 백신이 DNA를 인간에 주임시켜 영구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견해이며, 셋째는 정치적인 방역이라고 지적하였다.

    모하메드 그레이드 박사는 “이슬람적 관점에서 백신에 대한 접근은 치료와 방역의 개념과 예방 의학적으로 접근해야함”을 주장하였다.

    옥스퍼드 대학 살만 와끄아르 박사(Dr. Salman Waqar)는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백신에 반대하지 않으나 불신으로 예방접종을 기피한다고 지적하며, 초현실적인 마이크로 칩과 5G, 태아 세포 등을 주입한다는 등 헛된 낭설과 오해가 과학적 견해인양 매체를 통해 퍼져 백신에 대한 신뢰성 추락이 문제라 지적하고 있다.

    살만 외끄아르 박사는 비록 돼지성분에서 추출 된 젤라틴(Pork-derived gelatin)은 금지(하람)이지만, 인간 생명을 구할 수 있음으로 허용(할랄)이며, 앞으로 돼지성분이 없는 백신을 개발(Develop Pork-Free Vaccines)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살만 와끄와르 박사는 영국 이슬람 의학협회(The British Islamic Medical Assiciation) 사무총장이기도 하다.(참조-India ZEE News, Dec22, 2020.)

    이슬람 법학자들은 무슬림 생의학자들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이슬람 원칙에 입각하여, 백신은 이스티할랄(Istihalal)로 돼지성분이 제거 되어 허용(Halal)이라 승인하였고, 이를 이슬람권 보건부에서 선포하여 백신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착수하고 있다.(참조-“Halal Debate”, New Magazine, TRT World; 21 Dec 2020.)

    아랍에메이트(UAE)도 이슬람위원회에서, 백신에는 무슬림들에게 허용 되는 “하람 성분“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허용(Halal)이며, 무슬림들에게 안심하고 접종 받도록 판결하였고, 12월29일(화) 두바이에서 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참조-Al Arabiya, 23 Dec, 2020.)

 

   
▲ 사우디 아라비아 Covid-19 백신접종 시작(2020.12.15.)

    오늘날 국제사회는 물론 이슬람권역에서 무슬림 생의학 예방의학자들과 이슬람 법학(종교지도자, 신학자)들, 정부와 정치지도자들의 포괄적인 협력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과 퇴치를 백신접종으로 집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과 서구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세계 이슬람권에서 코로나 백신접종은 시작되고 있으며, 각국 정상들이 우선 접종함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 인도네시아 Covid-19 백신접종 시작-조코 위도도 대통령(2021.1.8.)

  인도네시아 최고의 무슬림단체인 울라마위원회(Indonesian Ulama Council,MUI)의 이슬람법위원회(Fatwa Commission)는 중국의 시노백신(Sinovac Vaccine)을 할라(Halal)로 승인하고 선언하였으며, 대통령 위도도(Joko Widodo)를 우선으로 접종에 착수하였다.(참조-Anadolu Agency/Jan8, 2021.)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백신을 승인 선언하고, 작년(2020년) 12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였다. 싱가포르 최고의 이슬람단체(MUIS), 이슬람법위원회(Fatwa Commitee)인 이슬람 법관(Mufti)에 의해서 백신허용 종교적 지침(Religious Guidance)을 작성하여 선포하였다.

    무프티 나지루딘(Mufti Nazirudin)은 “무슬림들은 백신을 볼 때 우려할 수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허용 파트와(칙령)를 선포한다”하며, “젤라틴의 돼지성분이 이스티할랄(Istihalal)로 변화, 변형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허용(Halal)이며, 백신사용은 생명을 구하고 생계를 보전하는 이슬람 원칙과 정신, 교훈에 부합 된다”고 종교지침에 대하여 밝히고 백신접종을 시작토록 하였다.(참조-ST, 15 Dec, 2020.)

    2012년 새해들어서 “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The Islamic Religous Council of Singapore, MUIS)는 백신에는 비록 불순하거니 금지 된 물질이 있으나, “이스티할랄(Istihalal)”로 변형 되어 허용 가능하다“고 ”이스티할랄“ 임을 재차 강조하였고, 나아가 무슬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생명의 안전과 생계보호를 위해 백신예방접종에 참여할 것을 장려하였다.(참조-ST, 12 Jan 2021)

 

마치며

 

   
▲ *Covid-19 백신접종을 기다리며

    세계 이슬람권역에서는 엄격한 종교적 믿음으로 보거나, 검증되지 않은 허황된 과학적 견해, 방역을 빙자한 정치적 이용에서 벗어나서, 무슬림 생의학자와 이슬람법 위원회(종교인들), 정치인들과 정부의 총체적인 합의와 협력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펜더믹에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은 이슬람 할랄 법의 “이스티할랄”(Istihalal)로 불순한 금기(Haram) 성분이 제거 되어 청결한 성분으로 변화와 변경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할랄(Halal)이며, 생명을 살리고 생계를 보존한다는 이슬람 원칙과 정신, 교훈에 부합함으로 백신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는 무슬림 의학자들의 생명공학과 예방의학의 결과와 종교 지도자들의 법 판단, 정치 지도자들과 정부 보건부의 포괄적 합의와 협력으로 세계 이슬람권역은 접종시작에 들어갔다.

    그러나 금기(Haram) 성분 요소를 포함한다는데 논쟁과 혼란, 우려와 불안 속에 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백신에 금지성분이 포함 되지 않은 “미생물”로 백신개발에 착수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도 불순물이 없는 바이오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제 할랄(Halal)인증업체와 협력제휴를 체결하여 이슬람, 무슬림 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때 백신과 할랄산업 추세에 대하여 한국 기독교는 어떠한 정신(신학)과 신앙(믿음), 입장과 자세로 대처하고 있을까?(rch;2021.1.22.)

 

   
▲ 백신연구소
   
 
   
▲ 터키 백신접종 시작(2021.1.13.)
   
▲ 싱가포르 백신 접종-아시아에서 첫번째로 접종시작(2020.12.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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