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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와 컬리리디아니즘(Collyridianism) 4 <끝>마리아 공경 이젠 ‘공동구속자’로? 성체성사도 성경의 가르침에서 이탈
이용섭  |  lys979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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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12일 (일) 00:00:00 [조회수 :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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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들 기적 좋아하는 이유 여기 있어

컬리리디아니즘의 교리들이 천주교회에 들어온 것을 처음 알았던 때부터 여러달 동안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그래서 우리 카페 운영자 비오(4대 천주교 신자) 후배와 서로 전전긍긍하면서 이걸 밖으로 발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또 다시 악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니 정말 하기가 싫었다.>

그러다가 몇달후 이걸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게시판에 조금 공개하니 거기 관리자가 그럴 리가 없다고 해서 증거자료 몇을 올리니 곧 잠잠해졌다. 그후 이곳에 반복된 자료를 여러번 더 올렸다.

또한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굿뉴스) 게시판에도 이걸 여러번 올렸고 전 서울대교구 지구장 신부 한명에게도 알려줬다. 심지어 작년 봄에는 에피파니우스를 언급한 광주 가톨릭대학 교수 노성기 신부에게까지 전화하여 이를 알려주었다. 당시 그는 컬리리디아니즘이란 말에 대해 금시초문이었다. 이렇게까지 해도 한국 천주교회측에서 여기에 대한 어떠한 태도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한국 천주교회측 고대교부 연구 사이트 두 곳과 한국 동방 정교회 고대교부 연구 사이트 한 곳에 이 자료들의 일부를 올렸더니 세 곳 모두 다 자료들을 삭제한 뒤 강퇴시켰다. 그래서 결국 교회연합신문에 도움을 구하여 일이 이렇게 성사된 것이다.

이것이 여기에서 컬리리디아니즘을 폭로하게 된 간략한 원인과 그 과정이다. 즉, 한국 천주교회측이 이 일에 대해 할 말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현재까지 필자가 아는 한 [마리아의 이름으로 행한] 희생제사의 원조도 역시 이 사이비 이단집단이다. 정통교부들 중 성찬예식(성체성사)을 희생제사의 개념으로 이해한 분들은 단 한 분도 없고 모두 다 감사제사의 개념으로 이해했다고 한다. 미사에 있어서 희생제사의 개념이 천주교회에 처음 도입된 것이 라테란 제12차 공의회(1215년)이고, 이 개념이 확정된 것은 트렌트 제19차 공의회(1545~63년)이다. 천주교회는 교황이 새로운 교리를 발명할 권한은 없지만 교리를 해석하는 지상의 유일한 해석자라고 주장해 오고 있다.

작금 천주교회는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이다.”의 “…이다.”가 실제로는 “…으로 변화된다.”의 의미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해 오고 있다. 스콜라신학의 화체설(실체변화, transubstantiation)은 빵과 포도주가 실체와 형상이라는 이중구조로 구성되어 있다고 파악하여 미사 중 사제의 축성 후 이것들의 형상(형식)은 변화되지 않고 이것들의 실체(본질)만 실제의 주님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물질(사물)을 본질과 형식의 이중구조로 파악하는 것은 현대과학에 의해 미신으로 밝혀졌다.

칼빈은 성찬예식 후의 빵과 포도주가 그때부터는 보통의 단순한 그것들이 아닌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한 그 무엇, 곧 신비 그 자체로 변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도 칼빈의 이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65년)는 희생제사의 개념을 약화시키고 그 대신 감사제사의 개념을 강화시켰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루터와 칼빈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사이비 마리아 발현들은 교황직(권)의 절대성과 희생제사의 절대적으로 강화된 개념을 가지고 반드시 나타난다. 그리고 요사이 미국 EWTN이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 주교들의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 나주의 윤홍선 율리아씨는 자신의 소변을 먹으면 치유기적이 일어난다고 비밀리에 선전하여 이 오줌(소위 율신액)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이것도 희소성의 원칙이 지배하는 모양이다.

천주교회에서는 축성된 빵(면병)에 절도 하고 기도도 올린다. 천주교회의 대부분의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은 기적만 일어나면 좋아서 그냥 맥을 못쓴다. 특히 마리아상에서 눈물, 피눈물이 나거나 면병(빵)이 피덩어리로 변하게 되면 더욱 더 그렇다. 성경이 그토록 사탄도 기적을 일으킨다고 경고하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가톨릭 대사전은 ‘기적’란에서 사탄의 기적은 아예 다루지도 않는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의 Baker’s 신학사전과 미국 가톨릭대사전은 하나님의 기적과 함께 사탄의 기적도 동시에 다룬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하느님께 드리는 것을 흠숭지례(latria), 동정녀 마리아에게 바치는 것을 상경지례(hyperdulia), 천사들과 성인(남+여)들에게 바치는 것을 공경지례(dulia)로 구분하였다. 이것들도 데오토코스처럼 정당하고 올바르게 사용되어지기만 한다면 하등의 문제도 없겠지만 현실은
<또 다시>
[전혀]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이렇게 구분함으로써 사람들은 마리아를 일종의 중보자(중개자, 중재자)로 착각하기가 십상이고 결국 이와 유사한 표현들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천주교회는 마리아 상경지례가 누가복음 1장 48절의 “주께서 이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의 범위를 넘어서서는 안될 것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세계 3대 칼빈주의자 중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B.B.와필드 박사는 그의 저서 ‘기독교 기적론’(도시출판 나침반사) 162쪽에서 루르드의 수많은 치유기적들이 하느님의 역사라고 믿고 싶지만 176~217쪽에서 수많은 마리아 우상숭배, 신격화, 미신행위의 사례들을 열거한 후 결국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다. 앞으로 천주교회는 이 점에 대해 명심해야 할 것이다.

<현대의 뛰어난 프로테스탄트 교회사학자 후스토 L, 곤잘레스 교수도 비오 9세에 의한 무염시태 교리 선포에 대해 동정적이다.>

많은 프로테스탄트 신학자들과 한스 큉 신부조차 인정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그 이전 공의회들과 비교해 보면 정말 놀랄만한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천주교회가 종교개혁자들이 인정한 초기 4개 공의회와 아우구스티누스로 돌아가지 않는 한 진정한 개혁은 항상 그 발목이 잡히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사이비 마리아 발현 추종자들이 교황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항상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필자 주 / 위 글 중 <...>는 교회연합신문 발행인 강춘오가 제 멋대로 내 원고를 삭제시킨 부분이고 [...]는 강춘오가 자기 마음대로 내 원고에 만들어 넣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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