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33회 총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제34회 총회로 이관되거나 새로 제기된 심사·재판 사건이 18건에 이른다. 심급과 종류별로 보면 총회심사 건이 4건, 총회재판 건이 4건, 총회특별심사 건이 2건, 총회특별재판 건이 4건, 총회행정재판 건이 4건 등이다.
이 중에 지난 감독·감독회장 선거와 관련 된 사건이 6건이고 교회 분쟁과 관련된 사건이 9건이며 재심이나 상소건도 다수 포함됐다. 이철 감독회장이 지난 2018년에 총특재에서 판결된 자신의 직무대행선출무효및정지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 사건이 눈에 띈다.
감리회 본부는 지난 11일(월)에 총회심사위원회(위원장 정해은), 13일(수)에 총회행정재판위원회(위원장 김철한), 14일(목)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 유영완), 15일(금)에 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조남일)를 차례로 조직하고 심사재판에 들어갔다. 총회특별심사위원회는 오는 28일에 조직될 예정이고 총회행정조정위원회는 회부된 사건이 없어 아직 조직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총회심사위원회
위원장 : 정해은
① 사건번호: 총회2020 총심일04 질서문란 직무유기 규칙오용 재심
(고소인:박환창,이정길,이용례,윤태석,박영락/ 피고소인:최현규) 서울남
고소인들이 상도교회에 담임자 직권파송을 요청하자 감독이 회원권을 먼저 회복할 것을 요구하며 거부하자 감독을 고소한 사건. 1심에서 불기소하자 재심을 청구했다. 현재 고소인들의 회원권은 회복된 상태다.
② 사건번호: 총회2020 총심일07 직권남용,규칙오용 등
(고발인:윤보환,박계화/ 피고발인:이원영,김정호,전용국,한성일,이천만) 총회
지난회기 총특심1반 위원들인 피고발인들이 당시 감독회장 직무대행인 윤보환 목사를 선거중립위반 사건(선관위 직무에 부당개입, 중부연회 선거권 부당박탈 등)로 고발하자 직대가 이들을 기피신청 했다. 이에 대해 총특심 위원들이 직대의 기피신청을 무시하고 기소와 직무정지를 결정하자 이 결정이 직권을 남용한 부당한 결정이라며 고발인들이 고발한 사건이다. (관련기사: ” 윤보환 직대와 박계화 선관위원장 “고발에는 고발로 )
③ 사건번호: 총회2020 총심일08 기능과질서문란,명예훼손
(고소인:박계화/ 피고소인:김교석,이철,최영석,문영배) 총회
전 회기의 선관위원장인 박계화 목사가 중부연회에 선거권자 하자치유를 요청하자 피고소인들인 법정대응위는 이를 선거권을 부당하게 박탈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고, 박계화 목사가 감독회장 선거를 연기하려는 것에 대해선 윤보환 목사의 25년 시무요건을 채우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으며, 윤보환 목사가 사퇴의사를 밝힌 선관위원장을 삼고초려한 행위를 부당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 피고소인들이 총특심에 고발하자 허위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박계화 목사가 피고소인들(법정대응위원회)을 고소한 사건이다. (관련기사: 윤보환 직대와 박계화 선관위원장 “고발에는 고발로" / 윤보환·박계화, “김교석 등 출교시켜 달라” 고발장 내 )
④ 사건번호: 총회2020 총심일09 공갈,횡령,직권남용,직무유기
(고소.고발인:신기식,지학수/ 피고소.고발인:윤보환) 총회
피고발인 윤보환 직대가 담임목사직과 감독회장 직무대행직을 겸직하면서 교회에서 인건비를 지급받고 있었음에도 사례비를 받고 있지 않는 것처럼 기망해 감리회 본부 회계부로부터 2019. 8. ~ 2020. 10.까지 불법영득의사로 약 1억5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착복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인들이 고발한 사건. 고발인들은 피고발인이 중부연회 감독 재직시 고발인 신기식의 고소사건을 임의 반려하여 직무를 유기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고발인 지학수 목사는 자신의 직인도용 사건이 사실이 아님에도 피고발인이 처벌을 목적으로 검찰에 고소해 피고발인이 고발인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고발인이 교회법을 거치도록 한 장정을 위반한 범과를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관련기사: 신기식·지학수 목사, 윤보환 직대 사례비 부정수령 등 고발 )
총회재판위원회
위원장 : 조남일
① 사건번호: 총회2020 총재일05 범과의종류15항 등 위반 상소
(상소인:조성종/ 피상소인:박종석외 6명) 서울
동원교회가 감리사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연회 재판위원회가 감리사직무정지 6개월을 선고한데 대한 상소 사건.
② 사건번호: 총회2020 총재일06 서울연회감독직권남용
(기소:10/22) (고소인:조성종/ 피고소인:원성웅) 서울
노원지방 동원교회의 부담임 이임 인사구역회를 감독이 소집해 주재한 건에 대해 지방 감리사가 감독을 고소한 사건. 감독의 권한이 소집에 머무는지 주재까지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③ 사건번호: 총회2020 총재일07 동성애찬성및동조 상소
(고소인:이동환/ 피고소인:김문조<경기연회자격심사위원회>) 경기
성소수자들을 축복했다는 이유로 이동환 목사가 경기연회 재판에서 정직 2년을 선고 받고 상소한 사건. (관련기사: 이동환 목사 정직 2년 선고, “재판 불복할 것”)
④ 사건번호: 총회2020 총재일08 횡령및절취 상소
(고소인:차재영외6명/ 피고소인:전준구) 서울남
서울남연회 재판위원회가 전준구 목사의 교회와 선교원 재정 서류 절취, 개인연금보험 횡령, 감독선거 출마 관련 공금 유용, 아내의 선교원장 임용과 급여지급, 법인카드 사용내역 미공개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상소한 사건. (관련기사: 서울남연회 재판위의 전준구 목사 판결을 규탄한다.)
총회특별심사위원회
위원장 : 미조직
① 사건번호: 총회2020 총특심01 감독,감독회장선거법위반
(고발인:김교석/ 피고발인:윤보환,박계화) 선거
피고발인이 △중부연회 선거인 하자치유를 이유로 선거일정을 연기하는 권한남용 △선관위 상임위 결의없이 중부연회가 제기한 가처분 사건에 소송대리인 선임 △지위를 이용해 선관위직무에 부당개입 △감독회장출마구역회 후 선거일정 연기시도 등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고발된 사건.
② 사건번호 : 총회2020 총특심02 감독.감독회장선거법위반
(고발인:한원식/ 피고발인:정연수 감독) 선거
감독회장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을 고발한 사건이 권면서 미비 등의 이유로 반려되자 고발인이 사건을 재접수하여 총특심이 다루고자 하는 사건.
총회특별재판위원회
위원장 : 유영완
① 사건번호: 총회2020 총특재행04 미주연회감독선거무효
(원고:박승수,이영명/ 피고:권덕이) 미주
미주의 감독선거가 △미주의 자치법에 따라 선출된 선거인단에 의한 선거가 아니고 △8월 12일 연회에서 선출된 선거관리위원 중 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평신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회가 온라인 선거는 장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석했고 △이 온라인 선거가 보통·직접·비밀선거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에 무효라고 주장하며 제기된 소송. (관련기사:미주 감독선거무효 제기돼 )
② 사건번호: 총회2020 총특재일01 상도교회매각직권남용및유기 상소
(원고:박환창,이정길,이용례,윤태석,박영락/ 피고:전용재,이용윤) 서울남
③ 사건번호: 총회2020 총특재행06 감독회장 선거무효
(원고:최종구/ 피고:윤보환,박계화) 선거
(관련기사: 감독회장선거무효소송 총특재에 제기 돼)
④ 사건번호 총회2020총특재행09 직무대행선출무효및정지 재심
(재심청구인:이철)
2018. 8. 16. 당시 총특재(홍성국 위원장)가 지방경계법 위반을 이유로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직무를 정지한 판결에 대해 이 판결이 부당하다며 이철 감독회장이 재심을 청구했다. 당시의 판결이 현재 사회법에서 진행중인 직무정지가처분과 본안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속보] 총특재, "직무대행선출 무효" 선고 )
이 외 사건번호: 총회2020 총특재행07 감독회장당선,선거무효(원고:유영일/ 피고:박계화)이 있었지만 원고가 소를 취하했다.
총회행정재판위원회
위원장 : 김철한
① 사건번호: 총회2020 총행재06 정기당회결의무효확인 재심
(재심청구인:박형권외28인/ 피재심청구인:노종석) 충청
② 사건번호: 총회2020 총행재08 시흥남감리사선출및임명무효 재심
(재심청구인:박명홍,윤용노/ 피재심청구인:허행석,백영민,박찬명) 중부
③ 사건번호: 총회2020 총행재09 부천북지방장로파송유보 상소
(상소인:진의범/ 피상소인:천성환) 중부
④ 사건번호 총회2020총행재10 시흥남지방회위법행위 재심
(재심청구인 윤용노 / 피재심청구인 허행석 백영민 박찬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