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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와 컬리리디아니즘(Collyridianism) 3마리아의 무염시태·몽소승천 교리 천주교회의 비극. 대부분의 가톨릭 학자들 초기 컬리리디아니즘 몰라. 50년 내 ‘성모 공동구속자’ 교리 선포 될 가능성 커
이용섭  |  lys979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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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11일 (토) 00:00:00 [조회수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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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무염시태·몽소승천 교리 천주교회의 비극
대부분의 가톨릭 학자들 초기 컬리리디아니즘 몰라

50년 내 ‘성모 공동구속자’ 교리 선포 될 가능성 커


정통고대교부들이 반대했던 컬리리디아니즘의 무염시태와 몽소승천이 천주교회의 핵심교리들로 자리잡은 것은 천주교회의 비극들 중에서도 가장 큰 비극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미국 EWTN의 컬리리디아니즘에 관한 기사는 단지 4~5세기에 동정녀 마리아를 하느님으로 흠숭(숭배)한 괴상한 사이비 이단 집단이 있었다는 것과 정통고대교부 에피파니우스가 그의 저서 “파나리온”에서 이들을 이단운동으로 증언하고 있다는 것만을 밝히고 있다. 이들이 무염시태와 몽소승천을 신봉했었다는 사실을 기사화 하지 않고 누락시킨 것이다.

“파나리온”에는 이들의 교리들과 행태들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왜 EWTN이 이들의 무염시태와 몽소승천을 소개하지 않았을까? 고의인가, 아니면 몰라서 인가?

이와 유사한 예들을 몇가지 소개한다. 전 가톨릭대학 신학부 교회사 교수 김성태 신부도 역시 그의 저서 “세계교회사Ⅰ”(성바오로출판사) 101쪽에서 에피파니우스의 “파나리온”을 인용 소개하고 있지만 거기에는 컬리리디아니즘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또한 한국가톨릭대사전에도 에피파니우스에 대한 언급이 일체 없으나, 미국가톨릭 대사전은 그를 다루고 있다. 에피파니우스는 381년의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의 신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정통고대교부이다. 아마도 그가 성화상(聖畵像) 공경을 맹렬히 비난했던 것도 천주교회가 그를 기피하는 한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천주교회가 그들의 정통교부로 열렬히 떠받들어 오고 있는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도 역시 성화상 공경을 반대했다.

전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최석우 신부가 번역한 “교회사”(아우구스트 프란츤, 분도출판사)도 역시 에피 파니우스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 않는다. 다만 평신도 신학자 하성수 박사가 번역한 “교부학”(H.R.드롭너, 분도출판사)은 에피파니우스에 대한 언급을 적지 않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저서 “파나리온”에 대한 소개까지 하고 있지만, 웬일인지 유독 컬리리디아니즘에 대한 소개만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 번역가 이종한씨가 번역한 “보편공의회사”(클라우스 샤츠, 분도출판사) 58쪽은 “물론 1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381년)가 성령에 관한 정식을 새로 만든 것은 아니니, 이 정식은 이미 374년 에피파니우스의 「정박자」Ancoratus 말미에 나타난다”고 기록함으로써 에피파니우스의 독보적인 교회사적 위치와 의의를 알려주고 있다. 그는 당대에는 극히 드문 5개국어에 능통했고 불가타 라틴판의 역자 제롬(예로니모)과 절친했다.

위 샤츠는 예수회 신부이면서 독일의 한 대학의 교회사 교수이다. 그런데 컬리리디아니즘에는 여성 성직자(주교:감독+사제:목사)들이 있었다고 한다.

칼빈은 그의 “기독교 강요”에서 여성에 의한 세례를 반대하면서 이 에피파니우스의 “파나리온”을 인용하는데, 거기에는 성모(the holy mother)인 동정녀 마리아에게조차 세례를 베푸는 일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그리고 에피파니우스는 컬리리디안들의 성찬예식이 일종의 희생제사였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성찬예식이 끝난 후 그들이 빵을 이상스럽게 먹었다고 한다. 혹시 이들이 성찬의 빵을 손으로 받아서 먹지 않고 그냥 입으로 받아 먹었는지 모르겠다. 작금 천주교회의 일부에서 이러한 행태(성체 입으로 영하기)가 벌어지고 있는데, 특히 사이비 마리아 발현(한국 나주, 암스테르담, 메쥬고리예, 미국 베이사이드 등) 추종자들에게서 이러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최후의 만찬에서 주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으로 떼어주셨고 사도들은 이를 손으로 받아먹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증언대로 성찬예식을 거행하면 되는 것이다.

사탄의 집단 컬리리디아니즘이 역사에서 사라진 것이 5세기라고 한다. 그런데 5세기에는 에베소 공의회(431년)와 칼케톤 공의회(451년)가 있었고 이들 신조에는 마리아의 이름 앞에 theotokos(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단어가 붙었다. 그러나 데오토코스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옹호하고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었지, 마리아의 공경(숭배)을 위해서 사용되어진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대단히 불행하게도 작금 천주교회의 대부분은 이 용어를 분명히 남용 내지 오용하고 있다. 5세기에 이 사이비 이단 집단이 사라진 것과 동시에 데오토코스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이 단지 우연의 일치라고만 볼 수 있을까?

<이것이 우리 인간의 지능보다 수천 수만배가 높다는 사탄의 승리가 아니였을까 ? 물론 필자는 정통고대교부들과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정신대로 데오토코스가 정당하게 사용되어진다면 이것의 사용을 반대할 리가 없다. 하지만 작금 천주교회의 현실은 몹시 불행하게도 대부분이 그렇지 못하다.>

현 “가톨릭교회 교리서”(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67 [쪽] 에는 칼케톤 신조의 국역 전문이 실려 있다. 이 신조를 자세히 읽어보라. 이 신조가 마리아를 높이고 찬미하기 위해서 데오토코스를 붙인 게 아니라는 걸 그 누구나 잘 알 수 있다.

청원서에 의해 두 교황이 무염시태와 몽소승천의 교리를 선포한 나쁜 선례를 남기자, 곧 이어서 성모 공동구속자(구세주. 구속주)라는 정말로 웃기는 교리를 제2차 바티칸공의회(1962~1965년)를 통해 [가톨릭 교회의] 믿을 교리로 선포하기 위해 많은 주교들이 끈질긴 시도를 했었으나 표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지는 바람에 이 공의회에서 거부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시도가 포기되지 않은채 성직자(추기경들+대주교들+주교들+신부들+수녀들)와 신자들이 수많은 청원서를 교황청에 계속 보내고 있는데(본보 04. 10. 24. 1면 참조), 이를 전 교황 고 요한 바오로 2세와 현 교황 베네딕도 16세가 단호히 거부했다.
[함으로써 아직 ‘성모 공동구세주’교리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 청원서 서명자들 중에는 필자가 사이비 성녀로 보고 있는 고 마더 데레사 수녀도 포함되어져 있다.>

필자는 앞으로 약 50여년 후에는 성모 공동구속자 교리가 역시 천주교회의 믿을 교리로 선포되리라고 추측한다. 이 때가 [마리아를 신으로 숭배코자 하는] 컬리리디아니즘의 완전한 승리의 때[가 될 것이]다.


필자 주, 위 글 중 <...>는 교회연합신문 발행인 강춘오가 제 멋대로 내 원고를 삭제시킨 부분이고 [...]는 강춘오가 자기 마음대로 내 원고에 만들어 넣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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