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선교적 교회를 위한 목회자 네트워크 ‘세뛰새KOREA’"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연합운동의 플랫폼을 만든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1년 01월 10일 (일) 23:03:52
최종편집 : 2021년 01월 13일 (수) 21:56:18 [조회수 : 98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21세기 한국교회는 교단, 진영, 특정한 이념과 계파 사역을 넘어, 다양성을 인정하며 함께 연합하는 혁신과 상생의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세뛰새KOREA>는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을 줄인 표현으로 전통교회와 새로운 교회,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연합하여 가정·교회·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연합운동의 플랫폼을 만듭니다.”

‘세뛰새KOREA’ 대표 송창근 목사와 한국교회선교연구소의 황병배 교수(협성대 선교학)가 10일 방배동의 한 식당에서 감리회언론 당당뉴스, 웨슬리타임즈 등과 만나 '선교적 교회를 위한 플랫폼'에 관해 들려주었다.

‘세뛰새KOREA'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혁신을 위하여 특정한 교단, 진영, 이념, 계파를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역을 한다. 여기서 ’플랫폼platform‘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사용자 또는 조직 간에 관계를 형성하고 필요한 것들을 가져갈 수 있는 정보 시스템 환경을 말한다.

목회적 개념에서 보자면 설교나 사역, 자료 등을 개방하여 관심이 있는 누구나 서로의 사역이나 비전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마당(플랫폼)’을 구축해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해줌으로 새로운 목회생태계를 개발하고, 목회자의 건강한 성품, 균형감 있는 목회, 포스트모던 시대에 요청되는 설교와 목양을 공유하여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변화를 꾀하자는 것이다. 

 

   
▲ 송창근 목사(세뛰새KOREA 대표)

“세대를 뛰어넘는 새 플랫폼이 필요하다”

송창근 목사는 “한국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새롭게 하고 한국 사회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모두 자유롭게 여기 플랫폼에서 자신의 사역을 오픈하고 나누어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실험과 도전이 아름답게 정착되며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함께 건강해지고, 신학·목양·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의 벽을 넘어서 교회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건강한 사역 모델을 추구한다”고 '세뛰새KOREA'의 창립이유를 밝혔다.

송창근 목사는 안산동산교회에서 부목회자로 9년간 사역하다가 이 교회의 분립개척의 일환으로 서울 홍대 앞에 청년 8명과 술집을 개조해 다음세대를 위한 ‘블루라이트 교회’를 세우고 예술문화 사역을 했다. 이어 2015년 서초동 예술의전당 건너편에 블루라이트 강남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2018년부터는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세뛰세)>를 연2회 정도 실시하며 플랫폼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송창근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는 교회성장과 경제발전을 넘어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건강한 교회'의 비전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역의 목표뿐 아니라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교단, 진영, 특정한 이념, 계파 사역이 아니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교회와 단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함께 연합하는 혁신과 상생의 새로운 사역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황병배 교수(협성대 선교학)

선교적교회 운동으로서의 ‘플랫폼’

한국선교신학회의 황병배 박사(협성대 선교학)는 “지금까지 한국교회 안에서 진행되어 온 선교적 교회에 대한 담론은 주로 신학적이고 이론적인 영역에 집중되어 왔다”면서 한국적 상황에서 선교적 교회론이 실제로 적용되고 실천되는 ‘세뛰새KOREA’를 주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국선교신학회 회장으로 섬길 당시 세뛰새KOREA와 한국적 선교적교회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사역협약을 맺고 ‘선교적교회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선교적교회의 실천 모델들을 소개했다. 그 열매가 이번에 『미셔널 처치 바로알고 시작하기』(꿈을이루는사람들)로 나오게 되었다.

‘선교적 교회’ 운동은 교단이나 교파가 아니라 비전과 공동의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뛰세KOREA가 제공하는 플랫폼(마당)을 통해 ‘선교적 교회’를 위한 자료와 자원을 공유하는 교회개척도 활발하다.

감리회에서 펼쳐지는 선교적 교회운동으로는 세이비어교회를 모델로 선교적교회 운동을 펼치는 서번트리더십스쿨, 대형교회 중심이 되어 작은교회를 네트워킹하며 선교적교회를 소개하는 웨슬리펠로우, 그리고 지난 10여년 동안 선교적교회의 담론을 이끌어 온 한국교회선교연구소(이사장 이현식 목사)가 있다. 진보성향의 초교파 모임 ‘생명평화마당’이 주최하여 150여 교회와 단체가 참여하는 ‘작은교회박람회’도 다양한 사역을 소개하며 네트워킹하는 점에서 일종의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황교수는 한국상황에서 선교적교회론의 담론이 급부상하게 된 이유를 △한국교회의 심각한 정체와 쇠퇴 △교회의 세속화 △교회의 양극화 △교회의 게토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전 등에서 찾고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선교 공동체라는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통전적 선교사역을 수행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황교수는 오늘 한국 교회들이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1.선교지로서의 지역사회 이해, 2.보냄받은 공동체로서의 교회이해, 3.개인구원과 사회구원, 복음선포와 사회참여의 통전적 선교사역, 4.선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5.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하나님의 나라, 6.하나님의 한 백성이 함께 이끌어 가는 팀리더십 교회구조, 7.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선교사적인 삶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적 선교적 교회의 정착을 위하여 교회와 교회가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플랫폼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


송창근 목사가 추구하는 새 플렛폼의 공유는 연2회씩 개최되는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이하 세뛰세)>에서 실현된다. 홈페이지를 두어 공유하거나 자료집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이 강사 좋다 이 교회 건강하다’하면 교회의 크기나 역사의 정도나 인지도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심지어 비전이나 철학도 없이 순전히 이 세미나에 초청해 그들의 가치와 정신을 나눈다. 이제 한국교회는 어느 특정한 방식을 모델로 삼을 수 없어서 한국교회 안에 있는 다양한 선교적교회의 흐름들을 소개할테니 필요한 대로 가져다 쓰라는 것이다.

‘세뛰새KOREA’는 오는 2. 1.부터 4.까지 나흘간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다. ‘세뛰새’가 지향하는 △목회와 설교 △교회혁신 △다음세대 △새로운 교회 등 4분야에서 각 교단을 대표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된다. 교단배경도 다양하다.

△목회설교 분야에서 최동규 교수(건강한 교회와 한국교회 미래-성결교), 서정오 목사(건강한 인격과 영성목회-통합), 권 호 교수(뉴노멀 시대의 설교사역), 임도규 교수(매력적인 설교 만들기), 이기동 목사(한계를 돌파하는 영성과 목회의 DNA) △교회혁신 분야에서 안희묵 목사(100년 교회를 멀티교회의 비전으로), 고형진 목사(전통을 해석하는 목회), 김성겸 목사(대형교회-한국교회를 섬기는 마당), 이상갑 목사(뉴노멀시대의 전통교회와 비대면 사역) △다음세대 분야에서 김대진 목사(세대통합 사역), 이세일 목사(포스트모던시대의 청년사역), 손병세 목사(30,40 목회와 주일학교 사역), 이승병 목사(뉴노멀시대 청소년 사역의 부흥을 꿈꿀수 있는가) △새로운교회 분야에서 유근재 교수(오순절운동과 미래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고형욱 목사(선교적교회의 훈련과 사역), 구균하 신부(선교적 교회 역사와 미래), 송창근 목사(선교적 교회개척) 등이 그들이다.

세미나로 끝내지 않고 그 후속으로 설교자협동조합, 목회사관학교, 지역별·관심분야별 네트워크 모임과 부사역자와 장로, 사모를 위한 코칭, 예배와 음향조명 컨설팅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세미나 수료자들에게 제공하여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송창근 목사는 “변화된 목회생태계에 따른 진단과 분석과 실제 사역 현장 소개, 대안제시까지 구체적인 강의로 순전히 플랫폼만 제공하는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진정성은 통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감리회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약했다”면서 “이번 인터뷰를 기회로 감리교단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련기사]

심자득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9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