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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와 컬리리디아니즘(Collyridianism) 2사이비 교황들,‘청원서’로 새로운 교리 발명. 동정녀 마리아 몽소승천 교리 ‘사적 계시’에도 없어. 그녀의 최후는 성경이나 정통고대교부들도 언급하지 않아
이용섭  |  lys979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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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10일 (금) 00:00:00 [조회수 :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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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제목 천주교회와 컬리리디아니즘(Collyridianism) 2

사이비 교황들,‘청원서’로 새로운 교리 발명
동정녀 마리아 몽소승천 교리 ‘사적 계시’에도 없어
그녀의 최후는 성경이나 정통고대교부들도 언급하지 않아


지난 호에서는 컬리리디안들의 ‘무염시태설’과 천주교회와의 관계에 대하여 다루었으니, 이번 호에서는 이 사이비 이단 집단의 ‘몽소승천설(마리아의 육신이 승천했다는 교리)’과 천주교회와의 관계에 대하여 다루어 보기로 한다. 컬리리디아니즘의 몽소승천은 동정녀 마리아가 죽은 후 그녀의 육신이 하나의 구름에 휩싸여 천상 예루살렘으로 옮겨졌고, 사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천사 가브리엘이 그녀의 영혼을 하느님께 데리고 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몽소승천을 언급하는 신약외경들은 적지 않으나 마리아의 승천내용은 서로 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천주교회의 몽소승천(성모승천)의 교리, 즉 “원죄가 없으시고 평생 동정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현세생활을 마친 후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로 올라가 영광을 입으셨다”는 교리는 교황 비오 12세가 1950년 11월 1일 천주교회의 믿을 교리로 밝히고 선포했다[하기 전에는 가톨릭 교인들도 이를 모르는 이들이 있었다.] .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이 교리 선포 당시 비오 12세가 이 교리의 궁극적인 근거가 성경에 있다고 선언한 것이다.
비오 12세는 나찌의 홀로코스트(유대인대학살)에 관해 처음부터 침묵으로 일관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현 교황 베네딕도 16세는 그가 추기경 시절(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에 쓴 책에서 이 교리의 선포가 “역사적 진술”이 아니라 “신학적 진술”이었다는 애매모호한 주장을 하면서 이것의 교의(교리)화가 6세기 이전에는 시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시온의 딸, 성바오로출판사, 62-63쪽).

하지만 이 교리 선포의 당대의 뒷 배경 역시 일반인들은 물론 [16세기] 프로테스탄트들에게조차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것의 감추어진 뒷 배경에는 무염시태 교리 선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성직자(추기경들+대주교들+주교들+신부들+수녀들)와 신자들의 ‘청원서’가 있다. 바로 이것이 그것을 교의화 시킨 일등공신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본보(04. 10. 24일자)도 1면 톱기사로 보도한 바가 있다.

비오 9세에 의한 무염시태 교리의 선포가 있은 후 불과 2~3년이 지나지 않아서 교황청으로 몽소승천교리 선포를 위한 청원서가 쇄도했다. 그러나 비오 9세는 이를 지나쳤고 비오 12세가 이 교리를 선포할 당시에는 무염시태 교리 선포를 위해 231년 동안 쌓여진 청원서들보다도 훨씬 많은 성모승천을 교리화 해 달라는 청원서가 쌓여졌다고 한다(교회의 어머니 세기의 승리자, 가톨릭출판사, 218~219쪽).

그렇다면 성직자들과 신자들의 청원서는 새로운 교리들을 만드는 공장이고, 교황은 그 공장의 공장장인가? 작금 천주교회는 교황이 새로운 교리를 발명할 권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도들로부터 내려오는 교리의 일점일획조차 뜯어고칠 권한이 없다고 가르쳐 오고 있다. 하지만 천주교회의 작금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교황이 새로운 교리를 계속 발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역사상 자신이 원죄 없이 태어났다는 동정녀 마리아의 발현은 여러번 있었지만 자신이 승천했다는 마리아의 발현은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다. 즉 비오 12세에 의한 이 교리의 선포에는 위험스러운 “사적 계시”의 지지조차 받지 못했던 것이다.
무염시태 발현<들> 중[에는] <소위 '기적의 메달' 발현 외에> 프랑스 루르드 발현이 제일 유명하다. 이 발현(당시 14세 시골소녀인 벨라뎃다에게 마리아가 나타났고 그녀는 곧 수녀가 됨)은 비오 9세에 의한 무염시태 교리 선포 4년 후인 1858년에 있었다. 그런데 이 발현도 역시 “문제의 인물” 비오 9세가 1862년에 인준했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발현의 환시자(체험자)들인 가타리나(1876년 사망) 수녀와 벨라뎃다(1879년 사망) 수녀의 시신들이 아무런 방부처리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조금도 썩지 않고 건재하다<는 사실이다.>
[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간 “문제의 교황” 비오 9세가 무염시태 교리를 선포하고 나서부터 그는 소위 “사적 계시”에 단단히 매료되고 맛이 들린 모양이다. 그래서 그가 프랑스 사이비 ‘라 살레트 마리아’발현에 속아 1870년의 제1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이라는 정통고대교부들이 전혀 몰랐던 새로운 교리를 선포<한 것같다.>[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바통을 이어받아서 비오 12세가 1950년 몽소승천 교리를 선포했는데 이를 ex cathedra(교좌선언)의 행사라고 하고 이것의 행사는 실제적으로 그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천주교회는 그들이 그들의 성인 대주교로 공경해 오고 있는 교부 에피파니우스가 그의 저서 “파나리온” 79에서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가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성경을 살피게 하라. 그들은 마리아의 죽음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그녀가 죽었는지 죽지 않았는지 찾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그녀가 죽어 묻혔는지 묻히지 않았는지 찾지 못할 것이다. 성경은 마리아의 최후에 대해 절대적으로 침묵하고 있다. 내 자신의 입장으로서는 나는 감히 말할 용기가 없다. 그러나 나는 내 자신의 사고들을 지키고 침묵을 실천하겠다. 성경은 인간의 정신을 능가해 오고 있고, 이 문제를 불확실하게 남겨두고 있다. 그녀가 죽었는지, 거룩한 동정녀가 죽어서 묻혔는지, 혹은 죽임을 당했는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고 하나님과 함께 불가능한 것은 없으므로 그녀가 살아 있는지를 우리가 모른다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로 그녀의 최후를 아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쓰면서 컬리리디아니즘의 몽소승천을 반대했다는 것을 진실로 모르고 있는가?

그런데 교황 고 요한 바오로 2세의 “구세주의 어머니” 3의 각주 92와 또 요한 바오로 2세와 현 교황 베네딕도 16세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현 “가톨릭교회 교리서” 760의 각주 154에는 에피파니우스의 “파나리온”이 인용되어 있다. 그리고 위 교리서 67은 교회의 권위(주, 교황들)에 의해 인정된 “사적 계시”들일지라도 신앙의 유산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있다.

<최근 성공회의 고위 성직 신학자들이 무염시태와 몽소승천을 마르틴 루터와 마찬가지로 수용했다. 필자는 이 몽소승천을 조건부로 받아들인다.>

필자 주, 위 글 중 <...>는 교회연합신문 발행인 강춘오가 내 원고를 삭제시킨 부분이고 [...]는 내 원고에 만들어 넣은 부분이다. 앞으로  내 원고를 더욱 더 난도질하게 되는 가관을 보게 될 것이다.

* <필자에게> 위의 필자 주 중 내용일부 수정합니다. 당당뉴스는 교정외에 거의 필자의 원고를 수정하지 않아, 그 내용을 다 알 순 없지만 교회연합신문의 수정관련에 대한 험한 소리는 당당뉴스에 게제할 수 없습니다. 이해하기 바랍니다.  어느 매체나 편집자가 편집자의 판단에 따라 기사를 수정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당뉴스가 원고를 수정안하는 것은 최대한 자유스러운 공론의 장을 마련하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일일이 원고를 수정하고 체크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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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 (211.118.178.164)
2006-11-10 14:39:47
그렇습니다. 이용섭님..
교회연합신문에 있었던 일로 너무 격한 표현은 마시고 그 일은 다 잊으시고 여기선 여기대로의 룰에 따라 이용섭님의 본 원고를 그대로 올릴 수 있는 기회니 그렇게 그대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당당은 교정은 하나 본 원고 수정은 안합니다. 만약 수정을 해도 원고의 본 뜻이 변치 않음에 맞게 수정은 해야 하는 것이 정석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 차제에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과거 뉴조 시절 초기에 기자 회원으로 저도 글을 뉴조에 많이 올린 바, 대개는 수정 없이 잘 올려 주어서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올리는 가운데 유독 조용기 목사의 왜곡 비평글은 편집진에서 아예 차단 글을 올리지 않기에 아! 이거 진리를 사람이 막는구나고 판단하여 그때 부터 기자 회원 그만 두고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교회나 지도자 비평은 다 받으면서 무엇 때문에 조 목사의 비평은 가리는지 .. 그 이유가 너무 뻔해서 기지회원을 떠난 후 이어 게시판 활동을 하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조 목사에 대한 비평은 자게판에서도 뉴조 관리자가 앞서가며 막았습니다.
이후 자게판이 완전 드러난 여증 등의 사이비이단이 활동하는 게시판이 되었지만 전혀 관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지금에 보니 뉴조도 상업화 언론의 길을 전혀 걷지 않는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올라오는 글들은 대체로 수구 보수의 쾌쾌묵은 지난 신학론이나 신학교단에서 가르치는 교수 진의 교안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그야말로 또 다시 이전에 그렇고 그런 교단지에서 늘 올라오는 내용들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일관하는 것 같아 ...
영 볼일이 없고 영양가가 없는 글들이라 제 개인적으론 그렇게 보고 있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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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125.128.217.159)
2006-11-10 17:00:06
이돌님에게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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