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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추수를 대비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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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2월 26일 (토) 23:01:23 [조회수 :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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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4장 14-16절

하나님의 추수를 대비하라

 

가. 마지막 심판을 대비해야 한다.

16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본문은 마지막 날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라는 경고의 말씀이다. 주님은 우리의 구세주이지만 또한 심판주가 되신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 주님이 알곡 같은 성도에게는 구세주가 되시고 쭉정이에게는 심판주가 되신다는 말이다. 마지막 날의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며 살아야 한다.

*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할 때가 있고 끝날 때가 있다. 해마다 연말정산이 있듯이 일생의 끝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솔로몬은 이를 깨닫고 귀한 말씀을 남겼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전3:1-2)라고 하였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좋아야 한다. 마지막 심판을 대비해야 한다.

*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하였다(히9:27). 성경에는 심판에 대한 말씀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눅16:1-13),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마13:24-30), 달란트의 비유(마25:14-30) 등을 참조하라. 심판을 대비하는 것이 삶의 지혜다.

 

나. 주님의 은총을 오해하면 안 된다.

14절,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 본문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고난의 종 인자께서 면류관을 쓰고 영광중에 계신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는 심판의 낫을 들고 계신다. 이는 예수님이 구세주인 동시에 심판주가 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그의 은총이 제한이 없는 것이라고 오해하면 안 된다.

* 주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8)고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믿음이 무엇인가이다. 단지 은총을 강조하는 말씀이 아니다. 믿음은 은총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 물론 구원은 주님의 은총 안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은총만으로는 구원이 성취되지 않는다. 성도는 성장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족할지라도 최선을 다하면 의롭다고 인정하신다. 이것이 구원의 은총이다. 은총을 오해하면 안 된다.

 

다. 알곡 같은 성도가 되기를 힘쓰라.

15절b,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 본문은 주님이 다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익었다’(크세라이노, 수동과거)는 ‘마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충분히 건조되어 실한 곡식이 된 것을 말한다. 이는 모양은 있으나 속이 빈 쭉정이와는 전혀 다르다. 성도는 알곡 같은 성도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바울은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엡4:13) 성장하라고 하였다. 이에 바울 자신도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3:12)라고 강조하였다.

* 웨슬리는 성도의 완전을 구원론의 핵심으로 삼았다. 물론 천사처럼 완전해질 수는 없다. 인간은 실수할 수 있으며 무지로 인하여 잘못할 수 있다. 인간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동기의 순수성과 사랑의 충만을 통하여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라고 요구하였다.

 

라. 알곡 같은 성도는 주님이 챙기신다.

16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 본문에는 두 가지 추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는 주님이 익은 곡식을 거두시는 추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낫을 가진 천사가 포도송이를 거두는 추수다. 천사는 포도송이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 넣고 밟아 터뜨린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20절)라고 하였다. 영생과 영벌의 갈림길을 보여준다.

* 세례 요한은 일찍이 “(주님이)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3:12)라고 하였고, 예수님도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을 모아 내 곡간에 넣으라”(마13:30)고 말씀하셨다.

* 알곡 같은 성도들은 하늘나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한다(계19:1-10참조). 그러나 쭉정이들은 잔치의 제물이 된다.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계19:17-18)라고 하신 말씀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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