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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교포럼 “커넥트 교회, 코로나19 시대의 교회갱신”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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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0월 10일 (토) 00:34:51
최종편집 : 2020년 10월 10일 (토) 00:37:57 [조회수 :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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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정지하고

초연결 비대면 사회로 접어든 시점에서

‘전통적 교회’의 경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교회의 미래를 논의하는

학술 포럼이 열립니다.

이 포럼은 창립 111주년을 맞는 수표교교회에서

준비한 12차 포럼으로 유튜브로 중계됩니다.

 

1. 수표교교회(담임목사 김진홍)에서는 “커넥트 교회, 코로나19 시대의 교회갱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합니다. 1차 포럼은 2020년 10월 13일 (화) 오후 2시에 “코로나19와 뉴노멀 시대의 사회와 교회”를 주제로, 2차 포럼은 10월 25일 (주일) 오후 7시에 “초연결-비대면 시대,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나”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수표교 포럼은 기독교 교단이나 신학대학이 아닌, 개교회에서 평신도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진행해 온 학술포럼으로서, 한국교회와 민족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온 매우 특별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가 어떻게 갱신해야 할지를 다룹니다. 벌써 8개월째 일상을 정지시킨 코로나19는 초연결-비대면 사회를 갑작스러운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전통적 교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변화가 교회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번 수표교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변화의 촉진자로서 솔선수범하는 교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기 위해 사회과학자와 신학자, 그리고 목회자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합니다.

‘코로나19와 뉴노멀 시대의 사회와 교회’라는 제목의 1차 포럼에서는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염재호 명예교수(전 고려대 총장)와 경험적 자료를 토대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심층적으로 진단해 온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주제발표자로 나서고, 북한농업전문가인 권태진 박사(GS& Institute 북한동북아연구원장)와 젊고 패기있는 신현희 목사 (안산나눔교회 담임)가 논찬자로 참여합니다.

‘초연결-비대면 시대,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2차 포럼에서는 뛰어난 신학자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담임)와 청년선교 전문가인 조성실 목사 (소망교회), 그리고 선교의 경륜을 토대로 새로운 교회 비전을 제시하는 김진홍 목사 (수표교교회 담임)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예배학 전공의 박해정 교수 (감리교신학대), 공간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온 이애란 교수(청주대 공과대)와 활발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목회를 해온 정영구 목사 (하나교회 담임)가 논찬자로 나섭니다.

3. 1차 포럼을 위해 준비한 발표자료에서 염재호 명예교수는 한국교회는 급속한 성장기 이후에 급속한 쇠퇴의 경향을 보인다고 진단합니다. 특별히 지역교회가 쇠퇴하고 개념교회가 성장하는 증상을 보이며, 유목민 교인과 가나안교인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그는 한국교회의 도전과제로 안티 크리스천 그룹의 형성과 시민단체의 역할, 교회의 세속화와 세습, 코로나19 이후의 비대면 예배, 주4일 근무제의 확산, 지속적 저출산 경향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10가지 딜레마에 대해 논합니다: 1) 양적 성장과 질적 빈곤 2) 물질적 축복과 영적 궁핍 3) 엄격한 형식적 신앙 행위와 느슨한 내재적 신앙생활 4) 획일적 가치관 강요와 다원적 수단 거부 5) 정치적 보수성 지배와 신앙적 개혁성 배척 6) 대형화의 우상과 개인주의 가치 확산 7) 감정적 신앙의 보편화와 이성적 가치의 현실성 8) 국내 선교의 궁핍과 해외선교의 과잉 9) 민족주의 신앙과 세계 보편주의 결여 10) 교회조직의 유교문화와 신세대의 이탈. 한국이 급속한 쇠퇴를 겪은 유럽교회의 뒤를 따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염재호 명예교수는 교회의 사회적 연계를 통한 지역교회의 부활, 교회의 개방, 내재화된 신앙 중심의 신앙공동체운동, 교회학교 교육의 혁신과 기독교 문화운동에 대해 강조합니다.

지용근 대표는 ‘통계로 보는 코로나시대 한국교회의 변화’라는 미리 배포된 발표자료에서 구체적인 조사자료를 토대로 하여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를 수용하면서 주일성수의 인식도 감소한 반면, 목회자들은 여전히 오프라인 예배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진단합니다.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위축되고 ‘코로나 블루’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 와중에 개신교가 코로나19에 잘못 대응한 것으로 비쳐져 개신교에 대한 전반적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진단합니다. 지용근대표는 코로나19이후 한국교회의 과제로 (특히 노년층 중심으로) 디지털정보격차를 줄이는 일이 매우 시급하며, 청소년층에 대한 선교, 소그룹 교제와 가정교회의 강화, 유튜브를 통한 선교 등이 매우 시급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6. 수표교교회는 그동안 한국 기독교 역사의 영광과 고난을 함께 하며 성장했습니다. 1909년 9월 9일에 창립된 수표교교회는 1919년 3.1운동 당시 담임목사였던 신석구 목사 등 역대 담임목사 중 3인이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일제 강점기하에서와 해방 후 공산 치하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4인의 목회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교회입니다. 1984년에 청계천에서 현재의 서초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대형교회”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모범적인 교회”를 위한 신앙을 추구해 왔습니다. 수표교교회의 이러한 역할은 “세상을 잇는 다리”이자,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수표(watermark)"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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