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열린 총회 재판국은 대구제일교회 사건에 대해 나목사측과 경북노회측이 올린 상소건에 대해서 모두
기각을 했다. 나목사측은 노회 판정에 대해 절차의 하자를 들어 무죄주장을 하고, 경북노회측은 나목사의 면직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총회재판국은 양측을 기각함으로 결국 경북노회가 판정한 시무해임판결을 인정하게 되었다. 앞서 총회 재판국은
나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하여 합의를 요구한 바 있었지만 나목사측이 반대해 무산되었다. 따라서 경북노회가 인정한 시무해임판결이
유효함에 따라 나목사는 더는 대구제일교회에서 목회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구제일교회는 조만간 후임자 청빙광고를 낼
예정으로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