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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인가, 적국의 군대인가
임종석  |  seok94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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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8월 22일 (토) 19:52:23
최종편집 : 2020년 09월 14일 (월) 21:44:06 [조회수 :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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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광훈 (목사)를 목사로 생각하지 않고, 그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도 교회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오래전부터 그리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와 ‘교회’를 ( )로 묶은 것입니다. 네가 무엇이 관데 목사안수를 받은 사람을 보고 목사가 아니라 하고, 교단에 등록이 되어 있을 터인 교회를 보고 교회가 아니라고 하느냐? 이유가 있다면 어디 들어라도 보자고요? 그러지요. 말씀드리지요.

뭐, 여러 말 할 것 없이 그의 입에서 나온 말들만 들어봐도 그는 도저히 목사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못됩니다. 그가 한 괴이한 말들은 상당한 분량의 어록을 이룰 정도로 많지만 그중 몇 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이단이 아니라 사교 교주라도 이런 망령된 말을 지껄이진 않을 것입니다. 십계명의 셋째 계명이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라는 것은 목사가 아니라도 교인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거야.>

누군가를 생명책에서 지울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안 계시니, 자기를 하나님과 동격으로 본 것이지요. 질이 나쁜 이단의 교주들이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

<문재인은 이미 벌써 하나님이 폐기처분 했다.>

<여러분은 무조건 싫든 좋든 전광훈 목사를 좋아해야 돼. 그래야 아브라함처럼 복이 온다.>

<여자가 하는 말 중에 절반은 사탄의 말이다.>

더 있지만, 더 말해 뭐하겠습니까?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그는요, 재판부에 보석 허가 청구서를 제출했는데, 그 청구 이유가 이래요. ‘현재 신경손상, 상하지 신경마비, 보행 장애 등 증상으로 상시적으로 의료진 보호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경추 부위에 대한 추가 손상을 받을 경우 자칫 생명에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석방되자 어떻게 그처럼 병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동분서주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할 수 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혹 자신의 기도발이 나타난 것일까요?

그의 기행(奇行)이야 요즘 메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터이니 이만 언급을 꾸불치겠습니다만, 하여튼 그는 그런 사람입니다. 기인이라면 기인이요,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데가 있는 사람이지요.

그렇다면 사랑제일(교회)는 왜 교회가 아니냐고요? 그야 간단하지요. 목사가 아닌 사람이 담임목사라며 이끌고 있는 집단을 어떻게 교회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집단(교회) 지역 재개발 과정에서 건물 철거를 두고 그들은 보상금으로 563억 원을 내놓으라고 했는데요,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감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아세요? 82억 원으로 요구액의 1/7입니다. 그러니까 7배나 더 내놓으라는 것이지요. 그러는 것을 뭐, 알박기라 한다나요? 그런데 이런 이들을 사람들은 흔히 도둑×이라고도 하고, 도둑× 심보라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그들은요, 철거를 두고 다퉈온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순교할 각오로 지키겠다” 했대요. 그런데 그러다 죽는다면 그게 무슨 순교겠어요. 앞서 가신 순교자들께 욕을 먹이는 것이지요. 대형교회를 자식에게 물려주며, 그런 교회세습을 십자가를 지는 일이라 한 사람이 있더니, 탐욕으로 물불 가리지 못하고 죽는 것을 순교라 하는 자들까지 나왔으니 요지경도 아니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들 집단에서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자 이를 두고 전광훈 (목사) 그는 ‘바이러스 테러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럴 리 없지만, 그게 만약 사실이라면 국가안위가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그리했을 리는 없고, 그렇다면 적국의 군대가 침투하여 생화학전 공격을 했다는 것이 되는데, 안 그렇습니까.

누군가는 이를 가리켜 나라가 전광훈에게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 하는데, 어떻습니까. 전광훈 (목사)의 말보다 이 누군가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요, 제가 말입니다. 이런 말을 주저리주저리 하는 것은요, 전광훈 (목사) 같은 사람과 사랑제일(교회) 같은 집단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의 이 같은 행각을 따르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이 예외로 많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번 광복절 광화문에 빼곡히 모여 감염의 불길에 부채질을 한 이들도 동류지요. 확성기를 틀어놓고 나팔은 불진 않아도 그 이상으로 열성인 대형교회가 부지기수라네요. 뭐, 전 목사는 치어리더에 불과하다나요? 2차 대유행으로 갈지도 모르는 이 엄중한 찰나적 시점에, 이만은 막아보자 안간힘을 쓰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발표한 당국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는 이들도 초록은 동색 아닐까 해요.

빗발치는 비난여론에 한 발짝 물러나기는 했지만, 수도권 지역 교회의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 하는 교단도 있고요, 당국의 조치에 따르겠다면서도 이는 교회에만 국한된 매우 차별적인 제한조치다, 정부는 교회에 관한 차별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 정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는 등등으로 심통을 부리는 교단도 있습니다.

사실 <문재인은 이미 벌써 하나님이 폐기처분 했다.> 이러쿵저러쿵 많은 말을 해도 전광훈 (목사)가 하려는 말은 결국 이 같은 자기의 희망사항을 이루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는 어쩌다 그 같은 자이언트 급 괴인으로 커진 것일까요? 세속의 물결을 차단하지 못해 교회를 세속화시킨 목회자들의 책임도 크지 않을까 하는데, 아닐까요? 그러니까 결국은 교회의 책임이 크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그 같은 그를 가리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강한 분’이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거물 정치인의 공로도 작다 하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저러나 그들도 모두, 우리가 모두 같은 민족의 대한민국 국민임이 틀림없지요. 그러나요, 같은 민족이면서 제 배에 기름기를 올리려고 동족의 뱃가죽을 등에 붙게 한 친일파가 있었는가 하면 유관순, 안중근 같은 애국지사도 있었듯이, 같은 대한민국 국민 중에도 적국 군대로 침투하여 생화학전 공격을 감행하는 것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방어하는, 최전선에서 철책선을 지키는 국군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느 쪽이 전자이고 어느 쪽이 후자일까요?

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는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데, 우리는 모두 그런 지혜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솔로몬과 같은 지혜자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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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101.20.169)
2020-08-25 10:14:00
편향된 시각으로 바라 보고 쓰신 글은 아닌지....
난 막무가내로 나가는 전광훈 목사를 그다지 존경하지도 않지만 친북좌파 성향이
뚜렷한 임종석 칼럼니스트가 쓴 글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분이 쓰시는 글은 같은 사안, 비슷한 건인데도 불구하고 보수정부에겐
날카롭게 지적하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친북좌파 정부에겐 어떻게 된일인지
그냥 넘어가거나 관대하게 얘기를 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라면 중간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팩트에 준해서 글을 써야
그 글이 공정성을 인정받고 오해를 안 받을 텐데 이 분은 초지 일관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
이번 글에서도 친일파 얘기를 하면서 친북좌파 얘기는 한마디고 안 하고 있지 않은가!
8월 15일 광화문에서는 사랑 제일 교회 교인과 전광훈 목사가 모여서 집회를 했지만
그 옆에서 민노총 사람들도 모여서 같이 집회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는 오르지 전광훈 목사와 그쪽 교인들만 탓을 하면서 그 옆에서 집회를
한 민주노총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왜 이쪽엔 뭐라하면서 그쪽엔 왜 단 한미다도 하지 않는 것인가?
행여 민주노총을 건드려봐야 좋을 게 없으니 그나마 가장 만만한 교회를 상대로 코로나
슈퍼전파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문재인 정부도 정신을 차려야 하고 임종석 목사님도 좀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다음 칼럼은 좀 변화된 시각에서 공정하게 쓰여진 칼럼을 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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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20-08-26 13:14:21
이이고, 욕심이 너무 지나쳐 보입니다. 대깨문이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대깨문이라고 할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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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일봉성도 (122.101.20.21)
2020-08-26 13:31:51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임종석 목사의 사상이 쉽게 바뀔리도 없고요.....
어쨌든 칼럼니스트가 편향된 시각으로 글을 쓴다는 건 참으로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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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김경환 (222.100.38.174)
2020-08-23 02:47:10
전광훈의 알박기와 문재인의 알박기
전광훈의 알박기는 잘못되었다. 현 청와대 주인도 “농지에다 여긴 문재인 땅이다”라고 알박기 했다. 이것도 잘못되었다.

전광훈 교회는 <수세적인 알박기>고, 문재인의 알박기는 <공세적인 알박기>라는 차이점이 있다. 전광훈이는 살고 있는 집에서 많은 돈을 주지 않으면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중이고, 문재인은 청와대 나가면 살집이 좁다고 하여 땅을 넓히는 과정에서 농지에다 <탈법적으로 알박기(농지를 살림집으로 현질변경 시키는 알박기)>했다. 부동산 투기 때려잡는다고 난리치는 자의 이중적 행태를 보라! 퇫퇫퇫...

문재인의 경우는 이렇다고 한다. 물난리가 나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와중(渦中)에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거처(居處) 마련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私邸)를 지어 살고자 하는 부지의 일부가 농지(農地)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자 청와대는 “문제의 농지는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유실수(有實樹)를 심어 농업경영을 하기 위해 마련한 전답(田畓)”이라고 해명했다. ‘농지는 실제 농사를 지을 사람만이 소유가 가능하다’는 농지법에 저촉되자 김정숙 여사가 “비료도 주고 실제 농사를 지었다”고도 했다. ‘농지에는 건축허가가 불가(不可)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형질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고도 해명했다.

아파트 사는 건 투기이고, 탈법적 농지 형질 변경은 투기가 아닌 모양이다. 전광훈의 돈 더 달라고 버티는 알박기 행태는 문재인의 탈법적 신출귀몰한 알박기 행태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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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20-08-23 01:28:17
전광훈의 생화학적 공격과 문재인의 생화학적 공격 중 어느 쪽이 국민에게 더 많은 해악을 끼치는가? 피라미만 공격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린다는 주장,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주장, 한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주장 등등 정치적 언동은 대체로 과장이 심하고 선동적인 것인데 전광훈의 선동적인 정치적 언동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희한한 사람도 다 있네.

문재인 변호사의 아버지는 일제시대의 일본 관리였고, 그의 딸은 한국침략에 이론을 제공한 國士館이란 일본대학을 졸업한 골수친일파인데, 이런 골수친일파 가족을 둔 문재인이가 입에 거품을 물고 다른 친일파를 공격하는 걸 묵인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오. 북한도 마찬가지요. 김일성이 동생 김영주는 악질 일본헌병 보조였는데 거기도 코미디 아니오? 형은 소련첩자 질이나 하고, 동생은 조선민중의 피를 빨아먹는 일본앞잡이였는데 그곳도 앞 뒤가 다르지 않지 않소.

친일파인 주제에 다른 친일파를 공격하는 문재인, 이 문재인에게 대어든 전광훈, 무한폐렴 초기에 대문을 활짝 열어놔서 생화학적 공격을 감행한 문재인과 이 뒤치다꺼리로 바쁜 의료-방역단체 등으로 볼 때 문재인의 유체이탈식 어법과 전광훈의 허풍식 어법 중 어느 쪽이 국민에게 더 많은 해악을 끼치는가요?

문재인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했던 노무현 정부 말기에 유병언 업체에 국민 세금이 1153억원이 투입돼 결과적으로 유병언의 재기를 도와줘 세월호사태까지 불러왔고, 김지태라는 일제시대에 잘나가던 사람의 변호사가 되어 그를 변호하기도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친일파 공격하며 재미 보고 있는 데... 이거야말로 전광훈 허풍보다 더 이상 한 것 아닙니까? 일개 목사가 끼치는 해악이 크다고 하여 대통령보다 얼마나 더 크겠소이까?

이번에 전광훈이 잡혀가면서(?) 턱마스크를 하며 파안대소하여 욕을 실컷 얻어먹었는데, 저번에 무한폐렴이 막 들어오는 데 대문 활짝 열어 놓고 짜파구리 파안대소 쇼를 한 문재인은 어떻게 생각하오?

전광훈의 생화학적 공격과 문재인의 생화학적 공격 중 어느 쪽이 국민에게 더 많은 해악을 끼치는가? 피라미만 공격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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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20-08-23 23:34:13
K방역의 민낯, "아무 집단이나 검사해도 확진자 33%, 실화?" 망신당한 K방역, 사기인가? 실수인가?

출처 : FN Today(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981)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자화자찬하던 정부의 K방역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혹시나 해서 검사를 받아본 입시 학원에서 검사자의 33%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MBC보도를 통해 전해졌기 때문이다. 

MBC의 20일 "그냥 검사했더니 33%…'무증상'이 '깜깜이'로" 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성북구의 한 입시 학원이 환자가 발생해서 전체 검사를 받은 게 아니라 동네에 환자가 많다 보니까 검사를 자청했는데 학원생 중 1/3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즉 교회나 광화문 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불특정 집단이 전수검사를 했는데 구성원의 33%가 이미 감염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이는 이미 국내 곳곳에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코로나 환자가 전국적으로 많이 퍼져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라서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K방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코로나 방역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잘 되고 있다고 자랑하던 상황이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특정 교회를 지칭하여 코로나 확진의 원흉으로 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교회를 통한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있다면서 교회의 예배마저 금지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깜깜이 환자들이 생활 주변에 이미 퍼져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그동안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어 K방역이 성공했다는 정부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지는 일대 충격적인 사건이다. 

광화문 집회나 교회를 통한 감염이 이번 코로나 확진자 폭증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코로나에 걸려 있는 국민들이 주변에 널리 퍼져 있다는 이야기다. 

검사를 받은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 관계자는 "혹시나 해서 받아봤던 진단검사가 이런 결과로 돌아올 줄 몰랐다. 학생 중 그 누구도 증상을 호소한 적도,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데 20명이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황당하다." 라고 전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미분류, 깜깜이 전파인데, 현재 매일 미분류와 깜깜이 전파의 규모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다소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들이 지금껏 방역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던 것과는 딴판의 반응이었다.   

정부가 교회와 집회가 코로나의 주범이라면서 예배금지와 집회금지로 몰아 마녀사냥을 하는 동안, 지하철과 카폐, 룸살롱과 술집, 우한으로부터의 중국인 입국, 해수욕장의 인파, 50인 이상의 식당과 영화관 등을 통해 코로나가 이미 전국에 퍼져있었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또한 이렇게 미분류 깜깜이 전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방역의 우수성을 자랑하던 행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4.15총선을 앞두고는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 점도 의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기를 쳤다."라는 분노섞인 글과 함께 "이제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최근 늘어난 이유가 설명이 된다. 이미 우리나라 전체에 무증상 코로나가 퍼져있었는데, 정부가 자신들이 원하는 시점에 검사자 숫자를 늘리고 줄이고 하면서 확진자 숫자를 가지고 노는 것 아니냐?" 라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일부에서는 "성북구 학원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33% 나온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어떠한 특정 집단을 전수검사 했을때 확진자가 어느 정도 비율 이상 나온다는 것은, 정부가 맘만 먹으면 특정집단이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라면서 매장 시킬 수도 있다는 것 아닌가? 이것은 매우 합리적인 의심이다."라면서 안타까워했다. 

본지는 질본의 해명을 듣기 위해 19일과 20일, 수십차례 질병관리본부에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으며, 질본 콜센터에서는 담당직원이 연락할 것이라는 대답 외에는 "더이상 밝힐 수 없다."는 응답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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